
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Main]
8장 6-1 미젤라와 이지스

[이지스]
…….
[미젤라]
…….

[이지스]
아직 지상은 안 보이는군.
[미젤라]
그러네.
카나타가 무사해야 할 텐데….
[이지스]
유나와 비셔스도.

[미젤라]
응, 유나도 걱정이야.
[이지스]
굳이 비셔스를 빼지 마.

[미젤라]
……배고파.
[이지스]
조금 전에도 한 말이군.

[미젤라]
저기, 이지스.
저기 있는 화려한 버석, 먹을 수 있지 않을까?
[미젤라]
괜찮아. 내가 확실하게 구운 거니까
안심하고 먹어.
[이지스]
날 기미하는 데 쓰지 마!
화려한 모습만 봐도 대충 알잖아, 너도.
[미젤라]
확실히 위험성은 있을 수 있어.
하지만 먹을 수 있는 가능성은 제로가 아니야.

[미젤라]
그러니까 걸어보지 않을래?
그 미약한 가능성을 믿고.
[이지스]
걸어야 하는 게 내 위장만 아니라면 정말 좋은 말이라고 생각해.
[이지스]
어이, 미젤라.
넌 대체 날 뭐라고 생각하는 거냐?
[미젤라]
내 위장을 지키는 기사?
[이지스]
보호 범위가 너무 좁아!

[기사]
그 목소리!!
거기 있었구나, 배신자 이지스!
[이지스]
미다스메글 기사단?!
큭! 쫓아온 건가!

[미젤라]
이지스가 시끄럽게 구니까 들켰구나.
[미젤라]
하지만, 괜찮아.
저 정도는 식은 죽 먹기가 아니라 화려한 독버섯 먹기야.
[이지스]
안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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