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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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 6-5 어째서 그렇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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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노아]
길이 험하군요.
괜찮으신가요, 소니아?

[소니아]
네, 전 괜찮아요.

[미젤라]
무리는 하지 마.
피곤하면 쉬면 돼.

[소니아]

…….


 

[미젤라]
……미안.
내가 챙기려 드는 것도 싫겠지…?

[소니아]
미젤라……라고 불러도 되겠지?
당신 이름.


[미젤라]
어? 응.

[소니아]
그때 했던 말…. 눈을 주겠다는 그 말….
진심이야?

[미젤라]
응, 진심이야.


[소니아]
어째서 그렇게까지…?
카나타를 위해… 어째서 그렇게까지 할 수 있어?

[소니아]
카나타에 대한 내 증오는… 도저히 가시지 않아.
그가 소중한 아버지를 죽인 건 사실이니까….

[소니아]

그런데 당신은….

[이지스]
이야기 도중 미안한데, 일단 여기를 빠져나가자.
이 앞은 넓은 거 같군.

[엘레노아]
지상으로 이어지는 장소면 좋겠네요.


[이지스]
……뭐냐, 이건.
동굴인데도 불구하고 묘하게 공기가 맑군….

[엘레노아]
아마도 주위에 자라는 식물 덕분인 거 같습니다.

[엘레노아]
저기 자생하는 것은 상처를 치유하는 효과가 있는 약초입니다.
그 성분이 공기 중에 충만한 거겠죠.

[이지스]
치유의 공간인가.
좋아, 여기서 한숨 돌리자.

[소니아]
……뭐지, 이 기척… 굉장히 크고 사악해….

 


[미젤라]
왜 그래, 소니아?

[소니아]
저쪽에… 뭔가 있어.


[엘레노아]
살펴보고 오겠습니다!


[엘레노아]
………!

[엘레노아]
이건….

 

 




[이지스]
이 녀석은 지상에서 싸웠던…!

[미젤라]
…말도 안 돼. 분명 카나타가 쓰러트렸을 텐데….

[이지스]
그 때 치명상을 입혔을 텐데….
앗, 그렇군…!


[이지스]
치유의 힘이 가득한 이곳에 떨어져서 목숨을 건진 걸지도 모른다.

[거대한 마물]
우오오오오오오오오!

 

 


[엘레노아]
들켰어!


[거대한 마물]
카나타아.…… 네가, 미워…!
카나타아아아아!!

[소니아]
어째서 인간의 말을….

[미젤라]
엘레노아, 소니아를 데리고 물러서줘.
여기는 우리가 싸울게!

[이지스]
부상을 입었다곤 하나, 우리만으로 해치울 수 있을까?

[이지스]
아니, 할 수 밖에 없어!

 

[미젤라]
가자, 이지스.
  

 

 

[거대한 마물]

카나타가 미워…!

카나타가 미워!!

 



[미젤라]
내쉬의 마음의 소리….

[미젤라]
아직도 증오가 남아있다니….

 


[거대한 마물]
우오오오오오오!!

[이지스]
하아, 하아, 하아… 큭, 역시 지금의 전력만으론 무린가….

 


[미젤라]

…….

[미젤라]
이지스, 소니아와 엘레노아를 데리고 여기서 벗어나.

[미젤라]
이 마물은 나 혼자서……!

 


[이지스]
무슨 터무니 없는 소리야!
혼자서 상대할 수 있는 적이 아니야!

[미젤라]
따지지 말고 얼른!!

[거대한 마물]
카나타아…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미젤라]
카나타에게 해를 끼치는 자는 내가 막겠어.
지금, 여기서!

 


[미젤라]
블러드 신, 화력 전력 해방!!

 

 

 


[미젤라]
하아아아아아아압!

[이지스]
그만둬, 미젤라.
이만한 힘을 쓰면 네 몸도……!

[미젤라]
……각오한 바야.


[소니아]
미젤라….

[미젤라]
미안, 소니아.
눈을 준다는 약속, 이룰 수 없을 거 같아.

[미젤라]
하지만 당신도 분명 알게 될 날이 올 거야.
카나타의 존엄함을….



[미젤라]
그러니까 부디…….

 


[거대한 마물]
우오오오오오오!!!

[미젤라]
하아아아아아아압!


[이지스]
그만둬, 미젤라!

[엘레노아]
물러서세요!
휩쓸릴 수 있습니다!

 

[이지스]
미젤라!!

 

 

 

Posted by 1112431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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