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쿠라 씨가 맡긴 “뜻”을 짊어지고 우리는 에도를 출발. 시모우사(下総)에서 막부군과 합류하여 우쓰노미야성 근처의 만푸쿠지(満福寺)에서 공성을 위해 진을 꾸렸다. [히지카타 토시조]――우쓰노미야성의 수비는 탄탄하지만여기서 발을 묶여 있을 순 없다.[히지카타 토시조]적들의 원군이 지금 속속 밀려오고 있다.시간이 지날수록 불리해질 뿐이야. [히지카타 토시조] 그렇게 되기 전에 우리가 선두로 나서 수비가 엷은 남쪽을 공격한다. [시마다] ………………. [대원1] 아무리 수비가 엷대도…… 병사가 없는 건 아니잖아. 지금의 우리가 어디까지 싸울 수 있을지……. [히지카타 토시조] 그렇겠지. 적도 바보는 아니다. 당연히 병사는 있겠지. [히지카타 토시조] 그러니까―― 적의 눈을 피해 샛길을 통해 진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