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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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 6-3 카나타 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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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젤라]
마물도 많은데 기사단까지 있다니.
괜찮을까, 카나타?
엄청 걱정돼….

[이지스]
카나타도 여태까지 훌륭히 싸워온 녀석이다.
그렇게 걱정할 필욘 없을 거야.

[이지스]
……뭐 그런 소리 너한테 해봤자 소용없겠지만.

[미젤라]
응. 잘 알고 있네.


[이지스]
그 과도한 관심을
조금은 나나 다른 동료들한테도 기울여줬으면 좋겠는데.

 


[미젤라]
우, 그건 좀 뜻밖이네.
나는 이지스한테도 충분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지스]
전혀 그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미젤라]
일단 나는 이지스가 좀 더 강해지길 기대하고 있어.
착하고 강하고 훌륭한 기사가 되길 바라.

[미젤라]
……그리고 카나타 곁에서 줄곧 카나타를 지켜줘.
그럴 수 있는 건 분명 이지스일 거야.


[이지스]

카나타 곁에서…….
그 역할, 네가 아니라도 괜찮나?

[미젤라]
나는…… 분명 안 될 거야.

 

 

 




[미젤라]
왜냐면 카나타는 나 때문에 죄를 범했잖아?

[미젤라]
내가 곁에 있으면 또 같은 일이 벌어질지 몰라.
항상 올발라야 할 카나타가 길을 그르칠 수 있어.

[미젤라]
그러니까….

[이지스]
미젤라….

 


[이지스]
누구냐?!
거기 있는 건!

[엘레노아]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저입니다.

 

 


[이지스]
엘레노아?!
게다가….

[소니아]
…….


[미젤라]
소니아…….

[소니아]
…….

 

 


[이지스]
내쉬를 보고 신경 쓰이긴 했는데, 왜 너까지 여기 있지?
그 아이들을 마을까지 바래다 주는 거 아니었나?

[엘레노아]

그럴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내쉬가 빈틈을 노려 달아났어요….

[미젤라]
내쉬는 왜 달아난 거야?


[엘레노아]
여러분을 따라갔던 것 같습니다.
뭔가 여러모로 납득할 수 없다는 표정이었습니다.

[엘레노아]
혼자 보내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한 저희도 내쉬를 쫓아왔습니다.


[엘레노아]
지상은 전쟁의 조짐이 보였기 때문에
이 동굴을 지나 위로 빠져나가려고 했는데….

[엘레노아]
설마 이런 곳에서 만날 줄이야….

 


[미젤라]
하지만 우리도 내쉬와 갈라지고 말았어….

[이지스]
…어쨌든 지금은 지상을 향하자.
잠깐 흩어진 다른 동료들이 내쉬와 합류했을 수도 있어.

[엘레노아]
그렇군요.

 


[엘레노아]
괜히 거추장스럽게해서 죄송합니다.
소니아도 그걸로 괜찮을까요?

[소니아]
……응.

[미젤라]

[이지스]
이 동굴은 마물도 많다.
일행을 놓치지 않게 조심하도록.

[엘레노아]
알겠습니다.
방심하지 말고 신중하게 진행하죠.

 

 

 

Posted by 1112431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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