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외전]
크레스편 1-4 라타토스크

[라타토스크]
망할, 피라미들! 짜증나게 굴지 마!
[마물]
그아아아아악!
[크레스]
조심해라!
그 마물은 아직 살아 있어!

[라타토스크]
알아. 일부러 살려둔 거야.
이봐, 너… 왜 그렇게 흥분했어?
[마물]
그르르르르…!!
[라타토스크]
흐응… 아, 그래서….
알았어… 놔줄 테니까 얼른 꺼져.
[마물]
큐우우우웅…….

[크레스]
에… 에밀…? 너 설마 마물과 말이 통해?
[라타토스크]
나는 에밀이 아니라, 라타토스크다.

[크레스]
뭐?
[마르타]
정말~! 라타토스크도 참~!!
갑자기 나와서 크레스가 당황했잖아!
[라타토스크]
흥, 네가 실수로 내 이름을 꺼내서 그런 거잖아.
어이, 크레스…. 일단 충고해두지.

[라타토스크]
이 숲의 마물, 마치 뭔가에 취한 거 같아.
흥분한 탓에 확실한 답은 얻지 못했지만, 숲의 보스가 어쩌니 저쩌니 하더군.
[크레스]
보스라면… 이 숲의 주인 말인가.
[라타토스크]
그 녀석은 숲의 마물을 모아 마을을 습격할 모양이야.
[크레스]
……!

[라타토스크]
지금 바로 숲을 나가, 달아나는 게 좋을걸.
마을 같은 거 버리고.
[크레스]
그런 건 불가능해!
[라타토스크]
뭐… 너 같이 사람 좋은 녀석은 무리겠지.
마르타, 너는 얼른 에밀을 데리고 도망쳐.
[마르타]
일을 받았는데 도망칠 순 없어.
크레스를 두고 갈 수도 없고!

[라타토스크]
쳇… 이놈이고 저놈이고.

[에밀]
응…, 어라? 내가 왜… 이렇게 피투성이가 되어 있지…?
앗?! 우와악!! 마, 마물이 잔뜩 쓰러져 있어!!
[크레스]
에밀…?
너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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