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외전]
크레스편 2-4 나의 소중한 왕자님♪

[크레스]
후우…… 숫자가 너무 많군.
괜찮나, 라타토스크?
[라타토스크]
그래. 이 정도 쯤 별거 아니야.
[마르타]
뭐가 별거 아니야?!
다쳤잖아! 줘 봐! 회복할게!
[라타토스크]
좀 스친 거뿐이야!
이 정도 갖고 호들갑 피우지 마!

[마르타]
이건 소중한 에밀의 몸이란 말이야!
방해할 거면 바꿔.

[라타토스크]
쳇….

[에밀]
아…… 전투 끝났어?
[크레스]
그래.
역시 라타토스크가 나왔을 때의 일은 기억 못 해?
[에밀]
넵. 라타토스크는 전부 기억하는 것 같지만,
저는 전혀…….
[크레스]
그건 좀 곤란하겠군……..
[에밀]
아, 하지만 마물이 나오면 라타토스크가 마르타를 지켜주니까,
도움이 되는 일도 많아요.

[에밀]
제가 좀 더 강하고 믿음직했더라면
라타토스크도 굳이 나올 필요 없을 텐데….
[마르타]
괜찮아, 에밀!
난 에밀이 매일 칼을 휘두르는 거 다 알아.
너는 분명 앞으로 라타토스크보다 강해질 거야!
[마르타]
그리고 지금도 나는 에밀을 믿음직스럽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그런 표정 하지 마.
[에밀]
하하하… 고마워, 마르타.

[크레스]
너희는 참 사이가 좋구나.
[마르타]
응. 나랑 에밀은 소꿉친구야.
어릴 때부터 줄곧 함께 해온, 내 소중한 왕자님~♪
[마르타]
그런데 에밀도 참, 몇 번을 고백해도
날 좋아한다고 말해주지 않는단 말이지….

[마르타]
지금도 고백했는데 반응이 없고….
[에밀]
뭐?! 지금 것도 고백이었어?!
[마르타]
후우…… 여행하면서도 200번 넘게 어프로치했는데
라타토스크는 가끔 방해하질 않나, 에밀은 둔감하지… 진전이 없어….

[크레스]
하하핫….

[마물]
우가아아아아아아악!
[???]
꺄아아악!!
[크레스]
?!마물 목소리 …?!
게다가 누군가의 비명까지….



[마르타]
저기!!
여자가 쫓기고 있어!
[에밀]
마물이 저렇게나 많다니…!

[크레스]
둘 다, 가자!
그녀를 구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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