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Main]
9장 5-5 식인 마물의 정체

[카나타]
이 소리는…….
[비셔스]
무언가 싸우는 소리로군.
게다가 꽤 화려하게!
[카나타]
서두르자!

[니나]
하압…!!
[???]
우오오오오오오오—!
[미젤라]
어떻게 된 거지?
마물끼리 싸우고 있잖아?

[오렌]
니나!
[???]
쳇!
방해하지 마!
[니나]
이제 더는… 피를 흘리게 내버려 둘 수 없어!
[오렌]
뭐야, 이거…. 대체 어떻게 된 거야?!

[???]
으랴아아아아아압!!
[니나]
하압!!
[식인 마물]
젠장! 대체 왜?! 넌 동포잖아?!
왜 내 식사를 방해하는 거야?!
[니나]
확실히 나와 당신은 동족이야.
하지만…… 인간을 먹는 건 결코 용서할 수 없어!
[오렌]
니나…….

[니나]
당신의 기척이 느껴질 때마다… 당신을 막기 위해 줄곧 찾아다녔어.
제때 찾지 못해 많은 목숨을 잃고 말았지만….
[니나]
그래도…!!
오늘 마침내, 발견했어!
[니나]
당신은 여기서 내가 쓰러트리겠어!
동족이든 말든… 인간을 상처입히는 당신은 내 적이야!
[식인 마물]
착한 척하기는!
너도 마찬가지일 텐데?!
사실은 인간이 먹고 싶을 거 아냐!!
[니나]
아니… 나는 당신과 달라!
절대로!!

[식인 마물]
크억! 젠장!
[니나]
놓치지 않겠어!

[미젤라]
빠르다!!
벌써 저런 곳까지?!
[카나타]
저기 봐, 여자가 쓰러져 있어.
아까의 비명소리는 분명 이 사람일 거야.
[이지스]
…숨은 쉬는군.
그저 기절한 거 같아.
[유나]
위기일발의 순간에 니나가 나타난 모양이네.

[미젤라]
니나 씨는… 사람을 돕고 있었던 구간.
[닛큐]
큐큐니큐!
[오렌]
니나……. 하하, 뭐야 이게….
[오렌]
그럼 밤이면 밤마다 밖을 나갔던 것도 저 녀석을 막기 위해서였던 거야…?
니나… 너는…….
[비셔스]
시끄러워!
우물쭈물 하지 마!
[오렌]
아야!

[비셔스]
네가 지금 반성하고 후회한다고 뭐가 달라져?
지금 네가 해야할 일은 그런 거냐고.
[오렌]
…….

[오렌]
……확실히.
나 자신을 힘껏 때려주고 실지만 그런 건 나중으로 미루자.

[오렌]
나는 니나를 구하고 싶어!
[카나타]
우리도 도울게!
니나 씨를 쫓자!

[오렌]
제발 늦지 않기를….
나는 네게 해야 할 말이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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