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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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장 4-5 이 도시 사람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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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
그렇구나.
결국 마물은 못 찾았구나.

[카나타]
하지만 괜찮아.
내일도 모두 함께 숲을 찾아볼 생각이거든.

[카나타]
아우라와 이 도시 사람들을 위해 우리도 열심히 할게!

[아우라]
고마워, 카나타.


[아우라]
아빠, 카나타랑 모두가 이렇게 애써주잖아?
약속한 자료, 확실히 빌려줘야해?



[오렌]
…….

[아우라]
아빠?

 


[오렌]
응? 아, 미안.
못 들었어.

[아우라]
차암~ 뭘 멍하니 있는 거야.

[니나]
다들, 잠자리 준비 다 끝났어.
밥 다 먹고 언제든 자도 돼.

 


[카나타]
고마워, 니나 씨.
식사뿐만 아니라 잘 곳도 제공해주다니….


[니나]
괜찮아, 너희들이 여기 있으면
나도 닛큐와 같이 놀 수 있는걸.

[니나]
그렇지, 닛큐?

[닛큐]
닛큐큐!

[미젤라]
왠지 니나 씨를 나보더 다 좋아하는 거 같지 않아?

[이지스]
자신을 잡아먹을 가능성이 있는 인간보다
절대로 먹지 않는 인간을 좋아하는 건 지극히 당연하겠지.


[닛큐]
큐큐큐!


[오렌]
…….

[니나]
응? 아직 안 자?
이렇게 늦은 시간인데….


[니나]
아니면 너무 시끌벅적해서 불편해?
나는 가족이 늘어난 것 같아서 즐거운데.

[오렌]
구름….

[니나]
응?

 

 


[오렌]
저기 봐, 구름이 파도처럼 흔들리네.
저런 구름 모양을 파상운(波状雲)이라고 해.

[오렌]
파상운(波状雲)은 대기의 마나가 활성화될 때 나타난다는군.

[오렌]
마나란 참 신기하단 말이지.
평소에는 의식하지 못하지만, 사실 여러 가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오렌]
예를 들어 일부 마물을 거칠게 만든다거나….

 



[니나]
…….

[오렌]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거 같지만….

[오렌]
이 도시에 식인 마물이 나타나는 것은
반드시 파상운(波状雲)이 보이고 며칠 내더군…

[니나]
그렇구나…….


[오렌]
니나, 너 오늘 낮에 어디 갔었어?

[니나]

몰라서 물어?
오늘은 평소처럼 빵집에서 일했어.

 

 




[오렌]
빵집 아저씨한테 물어보니
넌 오늘 쉬는 날이라던대.


[니나]
…….

[오렌]
그리고 숲으로 향하는 너를 봤다는 사람도 있었어.

 

 


[니나]
…….

[오렌]
니나…….

[니나]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은 오직 하나.

 

 


[니나]
부디… 믿어줘.

[오렌]
…….



[니나]
잘 자.

[오렌]
…….

 


[오렌]
……젠장.

 

 

Posted by 1112431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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