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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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장 4-2 식인 마물 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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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타]
좋아!
당장 식인 마물을 퇴치하러 가자!

[이지스]
도시와 가까운 이 숲에 숨어있을 가능성이 유력하지만,
좀 더 단서가 있었으면 좋겠군….

 


[오렌]
이봐.

[유나]
식인 마물이니까 미끼를 쓰면 걸리지 않을까?

 


[비셔스]
오, 그거 좋은걸.
하지만 미젤라는 미끼로 못 써.

[비셔스]
먹을 데도 없고, 맛도 없을 거 같으니까.


[미젤라]
비셔스도 안 돼.
독이 있을 거 같으니까 먹으며 분명 배탈날걸.


[오렌]
이봐…….

[이지스]
피해자는 무조건 밤에 나온다고 했지?
그렇다면 낮에는 어딘가에서 잠을 자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이지스]
일단은 둥지 틀기 좋은 장소를 찾아보자.

 


[오렌]
어이, 너희들!
무시하고 마!


[비셔스]
무시 안 했어.
들을 가치가 없으니 흘러넘치는 것뿐이야.

[오렌]
그게 더 심하지 않아?!
아니…, 그런 것보다 왜 나까지 같이 가야 하는 건데?!

[미젤라]
적어도 우리보다는 이 숲을 잘 알 거 아냐.
사람을 가둘 수 있는 구멍까지 알고 있을 정도니까.

 

 


[오렌]
끄응…. 그건…….

[카나타]
도와줘, 오렌.

[카나타]
식인 마물 같은 게 있으면 니나 씨도 위험하니까
오렌도 안심이 안 갈 거 아냐.


[오렌]
……시끄러워.
나는 끼고 싶지 않다고.



[유나]
와우, 정말 최악의 발언이네.

[미젤라]
인간도 아니야.

 


[카나타]
니나 씨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데…
더 소중히 여겨줘, 오렌.

 

[오렌]
아~ 시끄러워, 시끄러워!!
어린애 주제에 아는 척 지껄이지 마!

 


[오렌]
흥이다!! 빌어먹을…….


[유나]
삐졌네.
이래서야 누가 애인지.

[이지스]
정말로 의문이로군.
왜 그렇게 야무진 여성이 이런 남자를 남편으로 맞이한 거지?

[미젤라]
닛큐도 니나 씨를 엄청 좋아했지.

 


[카나타]
응. 맡아준다길래 맡기고 왔을 정도잖아.
닛큐, 잘 지내고 있을까?


[니나]
밥은 아직 잔뜩 있어.
많이 먹으렴!

[닛큐]
니큐큐큐큐!

[니나]
후훗, 귀엽기도 하지.


[아우라]
정말.
이 근처에 없는 종류인데 너묵 귀여워.



[닛큐]
닛큐!
큐큐닛큐큐!!

 

 


[아우라]
아하핫, 그 아이도 엄마가 엄청 좋은 거 같아.

[니나]
응, 응. 좀 더 이쪽으로 오렴.

 



[닛큐]
큐큐니큐.

[니나]
모두가 당신을 굉장히 아꼈구나.
보니까 알겠어.

[니나]
지금은 모두의 상냥함에 기대어 건강하게 자라도록 해.

 



[니나]
하지만 언젠간 당신도…….

[아우라]
엄마?

[니나]
아차. 이제 그만 나가봐야겠네.

 


[아우라]
아, 맞다.
오늘도 빵집 일이 있었지.

[니나]
닛큐랑 좀 더 놀고 싶지만
집안을 책임지는 몸으로서 일을 쉴 순 없지.

[아우라]
못난 남편이라 엄마가 고생하네~.



[니나]
그런 말은 어디서 배운 거니….

[닛큐]
니큐큐큐큐큐!


[니나]
그럼 다녀올게, 닛큐.

 


[니나]
그리고 아우라.
아빠는 돈 버는 재주는 없지만

[니나]
그래도 굉장히 멋진 사람이야.


[아우라]
알아, 알아.

 

 

 


[오렌]
으악, 마물이 나왔어!
어떻게든 해줘!

[유나]
잠깐, 날 방패 삼지 마!

[이지스]
여성을 방패막이로 삼다니 한심하군….

[카나타]
어쨌든 마물을 쓰러트리자!
오렌은 물러나 있어!


[오렌]
다들 잘 부탁해.

[미젤라]

오렌, 불똥이 튀어도 참아줘.

[카나타]
일부러 불똥 튀기고 그러기는 없기야, 미젤라!

 

 

 

Posted by 1112431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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