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Main]
9장 1-5 토시미나

[카나타]
우와~ 뭔가 활기찬 도시네.
[미젤라]
축제라도 있나?
[유나]
아냐, 아냐.
이 도시는 항상 이런 느낌이야.

[카나타]
유나가 아니라는 거 보니, 축제가 맞나 보네!
그렇구나. 그래서 이렇게 붐비는구나~.
[미젤라]
그러게. 유나가 아니라고 했으니
축제겠지.
[유나]
……너무하네.

[이지스]
유나, 양치기 소년과 늑대 이야기를 알고 있나?
[유나]
물론.
[유나]
평소에는 양을 치면서 보름달이 뜨는 밤이 되면 늑대 얼굴을 한 만두를 만들어 먹는
과자 장인 이야기잖아?
[이지스]
뭐야, 그 특이한 과자 장인 이야기!

[이지스]
그렇게 엉뚱한 말만 늘어놓다간
이번처럼 아무도 믿어주지 않아서 울적함을 맛보게 된다고.
[유나]
아니, 그렇지만… 풀죽은 것도 거짓말이거든~?
[이지스]
그쪽이 거짓말이었냐!!

[유나]
아니, 뭐랄까 항상 솔직하게 거짓말을 믿어준 카나 도령이
이렇게 훌륭하게 둥지를 떠나는 것에 외로움을 느낀 것은 사실이야….
[유나]
이렇게 크다니,
이 엄마도 너무 기쁘네.
[이지스]
대체 어떤 시점으로 이야기 하는 거냐….

[비셔스]
좋아!
그럼 바로 성으로 쳐들어가자!
[이지스]
어째서?!
어떠한 맥락으로?!
[비셔스]
엉?
난공불락이라며?
그런 말을 들으면 함락시켜 보고 싶어지지 않냐?
[이지스]
억지 논리로군.

[유나]
역시 병량을 공격해야 하나?
배가 고프면 전쟁은 못 하잖아.
[비셔스]
즉, 돌진해서 적을 무찌르고 밥을 배앗으면 되는 거로군?
[유나]
참신한 병량 공격이네.
그걸로 갈까?

[미젤라]
그렇게 밥, 밥 하지 마.
배고프잖아.
[카나타]
배고파, 미젤라?
뭐 만들까?
[유나]
재료라면 뱃여행 때문에 다 떨어졌어.
[미젤라]
우와, 이게 바로 소문으로 듣던 병량 공격.
무시무시한 공격이야….

[이지스]
대체 무슨 연극을 하는 거야?!
너희들, 새로운 도시에 도착했다고 해서 너무 들뜬 거 아닌가?!
[카나타]
잠깐만, 이지스. 목소리가 너무 커.
다들 보잖아….
[미젤라]
우리가 토가비토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행동해.

[유나]
잇츤도 참, 조심 좀 해.
[이지스]
큭…… 어째서 나만….

[카나타]
이지스도 반성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 원래의 목적으로 돌아가자.
[카나타]
이 도시 도서관에
캐스크 신에 대해 적힌 자료가 있는 거 맞지?
[카나타]
그것을 읽으면 알 수 있을까?
캐스크가 있는 곳.
[유나]
뭔가 단서라도 적혀 있으면 좋겠네

[미젤라]
또…… 캐스크와 싸우게 될까?
[카나타]
……모르겠어.

[카나타]
하지만 다시 만나 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비전 오브를 이 세상에서 없앨 수 있는 건 오직 캐스크뿐일 테니까.
[비셔스]
그럼 얼른 도서관을 찾아가 보자구.
[유나]
자세한 위치도 모르니까, 일단 정보 수집부터 해야겠어.
[카나타]
응. 도서관에 대해 좀 더 조사해보자.

[???]
……….
[???]
어라, 저 녀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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