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Main]
8장 11-2 폭주하는 새

[카나타]
미젤라, 컨디션은 괜찮아?
[미젤라]
응, 굉장해 좋아.
[유나]
배는 안 고프고?
[미젤라]
응, 배불러.

[이지스]
잠은 충분히 잤나?
[미젤라]
그럴 거야.
[이지스]
수분 보충은 충분하고?
유연성 체조는 끝냈고?
삐친 머리는 고쳤나?
속쓰림은 없고?

[미젤라]
질문이 많지 않아?
[카나타]
기분 나빠하지 마, 미젤라.
다들 널 걱정해서 그런 거야.
[이지스]
지난번 그런 일이 있었으니 만전을 기하는 것은 당연하다.
블러드 신의 발동은 모든 조건을 충족시킨 후에 임하도록.
[비셔스]
아니, 그런 문제가 아니지 않아?
[유나]
그럼 어떤 문제인데?
[비셔스]
아니, 잘은 모르겠지만…
뭔가 좀? 기분적인 문제?
그거 아냐?

[유나]
진짜 두루뭉술하네.

[미젤라]
이번엔 괜찮을 거야, 분명.
[미젤라]
간다……. 하압!

[이지스]
발동은 문제없군….
[카나타]
역시 멋지다, 불새.
[비셔스]
불닭이네.
[카나타]
불닭은 좀 아니지 않아?
불새가 정확하지 않아?

[비셔스]
어엉?
불새는 못 먹을 거 같잖아.
[카나타]
지금 식욕을 자극할 필요가 있어?

[유나]
거기 멍청남둘, 좀 조용히 해.
아가씨가 집중 못 하잖아.
[비셔스]
네이, 네이. 그럼 응원한다.
[비셔스]
힘내라, 미젤라~.
잘하면 카나타 1년치를 선물해준다.
[카나타]
남을 소모품처럼 말하지 마.

[미젤라]
비셔스, 카나타를 갖고 놀지 마…!
[이지스]
음, 미젤라.
또 불길이 강해졌다.
[유나]
진정해, 아가씨!
여자는 조금 싸늘한게 제일 인기 있다구. 쿨하게 굴어.
[이지스]
너희들!!
진지하게 할 마음 없나?!

[미젤라]
끄으으윽……!
[유나]
불길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잖아?!
이, 이건 좀 위험하지 않아?
[카나타]
진정해, 미젤라!
그 이상은 안 돼!
[미젤라]
알아, 하지만… 힘을… 억누를 수 없어…!

[미젤라]
아아아아아아!!

[카나타]
불새가!
비셔스한테…!!
[비셔스]
흐응.
[이지스]
안 돼, 비셔스! 피해!!

[비셔스]
읏차.
[카나타]
위기일발이었네….
[유나]
아가씨, 방금 그건 아무리 그래도 역시 좀….

[비셔스]
제법인걸, 미젤라.
방금 그거, 내가 아니었으면 죽었을걸.
[미젤라]
지금… 느꼈어…….

[비셔스]
엉?
[미젤라]
그런 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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