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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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 9-1 카나타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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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젤라]
내쉬, 정신 차려!! 내쉬!!

[내쉬]
으으윽….

[카나타]
얼른 의사한테 가자!
그러면 분명…….

 

[이지스]
…아니, 이만한 출혈이라면 더는….

 


[이지스]

…….

[카나타]
그럴 수가….

 


[미젤라]
내쉬…! 내쉬…!
어째서, 어째서 당신이…!

[유나]
…….


[비셔스]
…….

 

[엘레노아]

…….

 


[내쉬]
으윽…… 소…… 니아….

[소니아]
어? 나?

[내쉬]
부탁할 게… 있어.
……내 마지막…… 부탁…….

 


[소니아]
부탁? 나한테?

[내쉬]
내…… 내…… 눈을…….

[내쉬]
내 눈을… 받아줘….

[소니아]
눈을?!


[내쉬]
그 눈으로…… 날 대신해…… 봐줘….
카나타를…….

[내쉬]

……카나타의 삶을……!!

[소니아]
내쉬….

[소니아]
…….

 


[소니아]
…알겠어, 약속할게.
내가 그 두 눈으로 똑똑하게 카나타를 지켜볼게.

[소니아]
당신의 눈으로… 당신과 함께……!

 

 



[내쉬]
……부탁했다….

[내쉬]
…….

 


[카나타]
내쉬…!

[미젤라]
아아…, 내쉬……. 이럴 수가….

[미젤라]
내쉬!!!


[이지스]
……비켜다오, 미젤라.
바로 마을로 옮기자.

 


[미젤라]
하지만…!!

[이지스]
안구를 이식하려면 서둘러야 해.
내쉬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자….

[미젤라]

…….

[미젤라]
응….

[카나타]
내쉬….

 


[리타]
그래…?
당신들도 여러모로 고생 많았네.


[이지스]
내쉬의 눈은 어떻게 되지?

[리타]
지금 의사가 이식 준비 중이야.

[리타]
한쪽 눈은 손상돼서 이식이 불가능하지만,
다른 한쪽 눈은 어떻게든 될 것 같다네.

[리타]
그렇다고 해도 의술만으로는 어려운 수술이라서,
이식한 눈의 안정을 위해 내 마법의 힘을 빌리고 싶대.

[리타]
전문은 아니라서 어디까지 도울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이지스]
배도 그렇고, 리타한텐 여러모로 신세만 지는군.

[유나]
진짜로.
자, 약소하지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탕 줄게.


[리타]
어머, 고마워.
음…… 맛있어.

[리타]
잠깐?! 왜 사탕인데?!
애 취급하지 마!


[비셔스]
응?
카나타 녀석은 어디 갔어?

[미젤라]
지금은… 둘이 있게 해줘.

 

 

[소니아]
…….

[카나타]
소니아…….

[카나타]
……미안, 소니아.
이기적인 소리라는 건 알아.

[카나타]
하지만 나는… 아직 죽을 수 없어.

[소니아]
…….

 

 


[카나타]
나는 살아서, 이 세계를 바꿀 거야.
그것이 속죄가 될 거라 생각하진 않지만….

[소니아]
나도… 아직 당신의 죽음을 바라지 않아.



[소니아]
왜냐면 내쉬와 약속했으니까.
당신을 지켜보겠다고.

[소니아]
원망하는 마음으로, 미워하는 마음으로 줄곧… 똑똑히 지켜보겠어.
그리고 내 나름대로 생각해볼게.

[소니아]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당신이 어떻게 되어야 할지를.

[카나타]
……고마워.


[소니아]
고맙단 말은 필요 없어.
딱히 용서한 것도 아니니까.



[소니아]
하지만 딱 한 마디만 할게.
날 위해서라도….


[소니아]
부디 죽지 마.

 

 



[비셔스]
오오~!
잘 고쳐졌잖아, 배!
저 여자, 능력 있는걸!

[이지스]
꽤 멀리 돌아오긴 했지만, 이번에야말로 토시미나로 출발한다!

[유나]
토시미나라고 하면 세계에서 가장 큰 대도시야.

[유나]
좋은 정보도 잔뜩 있겠지.
저널리스트의 이름이 울겠군.


[미젤라]
그 도시의 도서관에 캐스크에 대한 자료가 있겠지?


[비셔스]
그러면 신의 위치를 알 수 있는 건가?
우리들이 쳐들어갈 장소를.

[이지스]
확신은 없지만, 단서가 될 만한 정보는 적혀 있겠지.

[이지스]
……굳이 쳐들어갈 필요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유나]
캐스크도 뭔가 생각하는 것 같았어.
비전 오브로는 안 되겠다고 했잖아.

[유나]
의외로 가만히 놔둬도 알아서 비전 오브가 없어지고 그러는 거 아냐?


[이지스]
그건 너무 낙관적이야….


[카나타]
캐스크가 했던 말, 엄청 신경 쓰여.
'아름다운 세계로 만들겠다'니… 그건 대체 무슨 소리지?

[카나타]
혹시 비전 오브보다
훨씬 더 터무니없는 짓을 하려는 건 아닐까…?

[미젤라]
그만한 힘을 지니고 있는 상대야.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아.


[카나타]
역시 다시 한번 캐스크를 만나자!
만나서 이야기하자!



[카나타]
비전 오브를 없애는 방법을 알고 있는 건 분명 캐스크뿐일 거야.
세상을 바꾸기 위해 우리는 캐스크를 만나지 않으면 안 돼.

[카나타]
그리고 캐스크가 다음에 할 행위가 혹시라도 위험한 일이라면….

[카나타]
반드시 그만두게 해야겠지.

[비셔스]
이야기해서, 안 들어주면 어쩌려고?

 


[카나타]
그땐 싸울 거야.
내 죄의 힘으로…!

[비셔스]
흐응, 그렇게 나와야지.

[이지스]
캐스크를 만난다라….
일단 당장의 목적은 변함없겠군.

 


[이지스]
토시미나의 도서관에서 캐스크의 위치를 조사하자.


[미젤라]
기분 좋은 바람….

 


[유나]
자, 자. 바람도 우리 편을 들어줄 때 얼른 출발해야지.

[카나타]
응, 맞아!


[카나타]
목표는 토시미나!
새로이 출발이다!!

 

 

 

Posted by 1112431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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