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Main]
8장 2-5 역시 이상해

[카나타]
저기, 역시 이상한 거 같아.
[카나타]
아무리 강한 몬스터를 상대한다고 해도
싸우는 것만으로 블러드 신을 해방시킬 수 있을 거 같지 않아.
[이지스]
확실히.
이래서야 단순한 실전 훈련에 불과해.
[유나]
자신의 내면을 마주한다고 했으니까,
이런 억지 수행이 정답 같진 않아.

[비셔스]
……그럼 역시 폭포로군.
[카나타]
응. 폭포란 역시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는 느낌이 있지.
그럴싸해.
[비셔스]
오, 마침 저기 폭포가!
여기서 뛰어내려봐, 카나타.
[카나타]
싫어!
그건 내면이 아니라 부딪치는 땅을 마주하는 것뿐이잖아.

[유나]
이 발전성 없는 멍청한 남자들은 내버려두고,
어떻게 해야 하나.
[이지스]
역시 아이비스한테 좀 더 물어볼 걸 그랬어….

[미젤라]
……저기, 저기 보이는 깃발….
[이지스]
깃발…? 저건…….
[이지스]
미다스메글의 국기!
[유나]
야영… 규모는 아니네.
주둔지라도 있나?
[이지스]
이런 장소에 주둔지가 있다는 이야기, 들은 적 없다….

[유나]
최근에 새로 생긴 거 아니야?
[카나타]
그런 거라면 이지스가 몰라도 이상한 건 아니야.
[이지스]
음… 그럴 가능성은 있지만
이런 장소에…? 왠지 모르게 수상하군.

[비셔스]
헤헷, 이거 잘됐군.
마침 술을 마시고 싶었는데.
[비셔스]
기사단이니까 비축해둔 술 정도는 있겠지.
[미젤라]
바보같은 소리 마.
일부러 적진으로 쳐들어갈 생각이야?

[이지스]
아니, 그건 묘안일지도 몰라.
[이지스]
미다스메글 주둔지에는 반드시 자료실이 설치되어 있어.
거기서 이 땅에 관한 기록을 찾을 수 있을지도.
[카나타]
그럼 거기만 가보면…!
[이지스]
아마 알 수 있겠지.
아이비스가 우리를 이곳으로 보낸 이유를.

[비셔스]
좋아. 술과 자료, 그야말로 일거양득이지.
자, 그럼 바로 돌격해보자구.
[이지스]
적진에 정면돌격하는 바보가 어디 있어?!
[이지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어차피 말려봤자 소용없겠지.
[유나]
뭐야, 뭐야.
잇츤도 유연해졌는걸.

[미젤라]
비셔스한테 물든 거뿐이잖아.
[이지스]
괜히 질질 끌다가 원군이라도 부르면 제일로 성가셔져.
여기선 우악스럽든 뭐든

[이지스]
전격 강행돌파 작전을 밀어붙인다!!
[비셔스]
좋아. 아주 좋아! 그렇게 가자고!
나쁜 짓은 바로 즉흥적으로 저지르는 게 제일이지! 역시!
[카나타]
아하하, 왠지 알 거 같아.
[미젤라]
카나타, 그건 알면 안 되는 거야!

[비셔스]
좋아!
그러기로 했으면 쳐들어가자구!
기사든 신이든 덤벼!
[닛큐]
큐큐큐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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