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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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 7-2 즐겁게 해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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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셔스]
이런 피래미, 준비 운동도 안 되겠군.

[비셔스]
신은 나를 좀 더 즐겁게 해주겠지?


[캐스크]
성가시네….

[이지스]
캐스크의 힘은 압도적이야.
하지만 지금의 비셔스라면 혹시….

 


[카나타]
힘내, 비셔스!


[비셔스]
크크큭… 자아 미치도록 춤추자구.


[캐스크]
그 힘, 내버려두면
일이 성가셔 질 거 같네.

[캐스크]
지금 이때
없애두는 게 좋겠어.



[비셔스]
할 수 있겠어?
신 같은 게?

 

 


[캐스크]
윽…….

[캐스크]
…하, 이거 진짜 위험하잖아….

[비셔스]
결국 이 정도인가….


[이지스]
저 캐스크와 호각 이상이라니….



[카나타]
굉장하다… 굉장해, 비셔스!!
좋아, 이대로….

 


[카나타]
어… 어라…?
몸이 갑자기…….

[미젤라]
헉, 허억…… 갑자기 괴로워….


[유나]
으윽…… 뭐야, 이건…….
누가 심장을 움켜쥔 거 같은…….


[애시드]
윽……! 아파! 괴로워…!
뭐야, 이건?!


[비셔스]
지루하고… 시시하군….
이걸로 끝은 아니겠지?

 

 


[카나타]
뭐, 뭐야 이건?!
검은 불꽃……?

[카나타]
비셔스의 힘이야?

[이지스]
마을이… 불타고 있어….

[유나]
뭐야, 이건?!
보통이 아닌 속도로 불이 번지고 있어!


 

[비셔스]
좀 더 즐기게 해줘.
좀 더… 좀 더 먹여달라고!

 

 



[미젤라]
헉, 허억…… 설마 이렇게 괴로운 건……
불꽃 때문……?


[비셔스]
먹어라!
날뛰어라!

[카나타]
불꽃이… 커지면서…
점점… 번지고 있어….

[카나타]
괴로워… 힘이 빨려나가는 거 같아….

 

 



[카나타]
그럼…… 이 불꽃은…….

[비셔스]
썩어라, 멸하라….
내 식량이 되어 재로 돌아가라.


[포르테]
토가오니(咎我鬼)는 온갖 생명을 삼키는 만 생명의 적….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 있습니다.

 



[포르테]
설마…… 이게 토가오니(咎我鬼)의 진정한 힘이란 겁니까…?


[???]
…….

[???]
억누르고 있던 과거의 힘을 해방했단 말인가….
제어할 수 없단 것을 알면서도… 어리석기는….

 

 

 

Posted by 1112431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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