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Main]
6장 6-5 줄곧 이 마을에 살았어?

[소니아]
다들 굉장히 강하시군요.
마물을 쓰러트리는 것도 식은 죽 먹기 시네요.
[카나타]
식은 죽 먹기?
[유나]
하하하, 뭐야. 재밌는 말도 다 아네.

[소니아]
좋겠어요. 저도 눈만 제대로 보이고
좀 더 강했더라면 여러분처럼 세상을 여행해보고 싶네요.

[카나타]
소니아는 줄곧 이 마을에 살았어?
[소니아]
네, 어렸을 때부터 줄곧요.
[소니아]
전 태어났을 때부터 눈이 이래서…
아버지께서 조금이라도 몸이 좋아지게끔
치유력을 높일 수 있는 샘이 있는 노카나 마을에 살게 해주셨어요.
[카나타]
그랬구나.
자상한 아버지네.

[소니아]
네. 일이 바쁘셔서 좀처럼 만날 수 없었지만
사랑하는 아버지셨어요.

[미젤라]
셨다니…?

[소니아]
아버지는 얼마 전에 돌아가셨어요….
[카나타]
그랬구나…. 괴로운 일을 떠올리게 해서 미안.
[소니아]
괜찮아요!
계속 풀죽어 있을 순 없는걸요.
[소니아]
게다가 아이비스나 마을 사람들이 굉장히 상냥하게 대해주셔서
쓸쓸하지 않아요.
[카나타]
그래?
소니아는 사람 복이 많구나.
[소니아]
네, 정말요!

[이지스]
아이비스…?
어디선가 들은 이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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