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Main]
5장 11-1 여흥

[이지스]
간신히 해적보다 먼저 마을에 도착하는 건 성공했는데…….
[카나타]
응, 하지만.…….

[마을 사람]
어떻게 된 거야!
저쪽에서도 해적선이 왔잖아?!
[마을 사람]
저기… 이쪽으로 뛰어오는 거, 해적 아냐?
엄청난 숫자야!

[유나]
이렇게 큰 소동이 생기면 대회는 역시….
[카나타]
아냐, 유나. 할 수 있어.
[미젤라]
어떻게 할 생각이야, 카나타?

[카나타]
튜오르의 주민 여러분!
들어 주세요!
저 해적은 진짜가 아닙니다!
[마을 사람]
저 해적 차림을 한 아이들, 대체 무슨 소리야?

[카나타]
이것은 저희가 연극 대회를 위해 준비한 여흥입니다!
그러니까 괜찮아요!

[비셔스]
헤헤, 과연 그렇게 나오신다.
어느새 꾀를 부릴 수 있게 됐군, 카나타.
[카나타]
전부 비셔스 때문이야.
[미젤라]
우우….

[유나]
재밌네.
나도 참가할게, 카나 도령!

[유나]
튜오르의 주민 여러분~
지금부터 여흥을 선보일 테니, 조금만 떨어져 있어줘~
[유나]
우리랑 해적들에게 너무 접근했다만 말려들 수 있으니까~

[이지스]
불안을 조장하지 않고 피난을 유도하는 건가.
확실히 나쁘지 않은 수인데… 잘 풀릴까?
[유나]
그건 연기력 나르밍지.
페넬로페한테 배운 것들을 살릴 기회가 있어서 다행이네.
[이지스]
큭…….

[이지스]
여러분! 부디 안전한 위치까지 물러나 주십시오!
이러한 여흥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닛큐]
큐큐큐!

[카나타]
좋아, 다들 어찌어찌 피난했어.
남은 건….
[비셔스]
짓뭉개버리는 거로군.
[카나타]
가자!
마을 사람들이 피해를 입기 전에 이 녀석들을 쓰러트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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