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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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10-4 지나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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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타]
허억, 허억……. 아직도 이렇게 많아…?

[이지스]
역시 이만한 전력 차이는 힘들군.

[카나타]
여기까지야…?


 

[카나타]
어? 총소리?


[비셔스]
무슨 약한 소리야, 카나타.
한심하게스리.

[카나타]
비셔스!!

 

 


[유나]
이제 왔어?
너무 늦잖아.


[비셔스]
응? 유나 아냐.
네가 왜 있어?

[이지스]
이야기는 나중이다, 비셔스!
지금은 이쪽에 가세해!!

 


[카나타]
큰일이야!
해적들이 마을로 쳐들어 가고 있어!!


[비셔스]
그건 알아.
그건 그렇고, 이렇게 모일 줄 몰랐네. 너무 지나쳤나?

 


[미젤라]
지나쳤어?
그 말, 흘러넘길 수 없네….

[비셔스]
헤헤, 보라도. 저 커다란 해적선.
저만한 크기면 충분히 바다를 건너겠지?

[이지스]
설마… 설마… 비셔스, 네놈?!

[비셔스]
배가 필요하면 뺏으면 되지.
그래서 해적들을 불러왔어.

 



[카나타]
뭐?!
그럼 해적들이 이렇게 많이 온 건 비셔스 때문이란 소리야?!

[미젤라]
당신…!!


[유나]
최악이야.
이 토가오니(咎我鬼),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최악이야.

[비셔스]
해적들도 참 쉽지.

[비셔스]
전설의 대해적 아이프리드의 보물이
튜오르에 있다는 정보를 흘렸더니, 바로 모이지 뭐냐.

 

 


[비셔스]
전부 바닷속에 가라앉게 될 줄도 모르고.

[해적]
뭐야, 이 자식?
이 기백은 대체…….


[비셔스]
덤벼!! 바다를 떠도는 불연성 쓰레기들아!!!
내가 격의 차이를 가르쳐주마!!

 

 


[비셔스]
커헉…!

[미젤라]
잘난 척 으스대지마.
원흉 주제에…!


[카나타]
하지만 비셔스가 있으면 어떻게 될지도.

[이지스]
확실히 전투에는 도움이 되는 남자다.
그다지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말이야….

 



[미젤라]
……이런 걸 따질 겨를은 아니지.

[미젤라]
싸워, 비셔스.
카나타를 위해서.


 

[미젤라]
설교, 처별, 징계는 나중에 해줄게.

[비셔스]

이미 한 방 때렸으면서?


[비셔스]
뭐, 됐어.
정보 조작이라고 해야하나?
익숙하지 않는 일을 하느라 나도 울분이 쌓였던 참이거든.

 




[비셔스]
박살내주마!!
최고로 화려하게 말이야!!

 

Posted by 1112431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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