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Main]
5장 10-6 여기서 전부 쓰러트리면

[비셔스]
뭐야, 벌써 끝이야?
시시하기는.
[이지스]
해적들이 마을에 침입하는 건 겨우 막았군.

[미젤라]
저기… 저쪽 바다로 보이는 거 뭐야…?
[카나타]
저건…….
[카나타]
해적선이다!!
[유나]
안 돼! 저쪽 해안에서도 올 줄 몰랐어.
완전히 계산 밖이야….

[비셔스]
뭐야, 저널리스트 씨. 생각이 짧았네.
[미젤라]
이게 다 누구 때문인데…?

[카나타]
그보다 이 숫자… 혹시
이 근처 해적들이 전부 모인 거 아냐?
[카나타]
즉 여기서 해적을 전부 쓰러트리면
마을 사람들이 고민할 필요도 없어지지 않을까?
[카나타]
그렇게 생각하면 비셔스의 작전도 의미는 있는 거 같아!

[비셔스]
과연 카나타.
잘 아네.
[유나]
절대 그런 생각 안 했잖아…!!

[미젤라]
어, 어쩌지?
카나타랑 비셔스가 의기 투합…하고 있어.
[미젤라]
카나타, 비셔스의 나쁜 짓을 긍정하면 안 돼….
그런 거… 카나타답지 않아….
[이지스]
진정해, 미젤라!
그렇게 당황할 거 없잖아?!

[유나]
지금부터 저쪽 해안까지 달려가 맞서 싸우는 건 무리야.
마을 안에서 직접 쳐부수는 수밖에.
[카나타]
해적들이 마을에 피해를 입히게 할 순 없지!
다들 서두르자!

[???]
저게 토가오니(咎我鬼)인가.
[???]
꽤나 건방진 짓을 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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