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Main]
5장 1-5 떠들썩한 집단

[카나타]
돈을 벌 방법…. 돈을 벌 방법…. 으음….
[미젤라]
음식점에서 설거지를 돕는 건 어때?
[이지스]
각하다.
그런 용돈 벌이로 어찌 될 문제가 아니야.

[미젤라]
그럼 이지스는 무슨 좋은 생각 있어?
[이지스]
딱히…. 하지만 그것보다 신경 쓰이는 일이 있다.
[이지스]
조금 전 항구에서 들었는데, 이 근처 해역에는
해적들이 많이 출몰한다는군.

[카나타]
해적…?!
[이지스]
튜오르는 활발한 교역을 통해 풍요로워진 도시.
이 중추인 상선을 노리는 해적이 있다니 사뭇 힘들겠지….
[카나타]
어떻게든 해주고 싶네….
[미젤라]
해적을 퇴치해 주고 싶은 거지, 카나타?
과연 카나타는 옳고 상냥해.

[이지스]
돕고 싶은 건 나도 마찬가지지만 대체 어떻게?
배가 없으면 어쨌든 바다로 나갈 순 없어.
[미젤라]
얕보지 마, 이지스.
카나타는 올바른 일을 하기 위해서라면 헤엄을 쳐서라도 해적과 맞설 수 있어.

[카나타]
아무리 그래도 헤엄은 좀…. 뗏목 정도는 필요해.
[미젤라]
저쪽에 마침 목재를 팔고 있어, 카나타.
이지스한테 사달라고 하자.

[이지스]
그럴 돈 없어!
[이지스]
그보다 지금 자금 조달 방법을 찾고 있는 중인데
느닷없이 낭비하려 들지 마.

[닛큐]
큐우….
[카나타]
왜 그래, 닛큐?
뭘 보고 있는 거야?

[아체]
어때, 어때?!
이거 엄청 재밌어 보이지?!
[콜레트]
응!
즐거워 보여!
[로이드]
좋아, 결정이다!!!
다 함께 보러 가자!

[지니어스]
안 돼!!
우리의 목적, 벌써 깜빡한 거야?!
지금은 서둘러야 하니까, 이런 거 구경할 시간 없어.
[콜레트]
아, 맞다.
그랬지….
[로이드]
뭐야.
잠깐 정도는 괜찮잖아.
째째하게 굴지 마.

[아체]
째째해!
지니어스는 째째해!
그러니까 키도 안 크지!
[지니어스]
아무 상관 없잖아!!
[지니어스]
자, 이제 배 탈 시간이니까 가자.
얼른 걸어!

[로이드]
으악! 귀 잡아 당기지 마!
걸을게! 내 발로 걸을게!
[아체]
잠깐, 어딜 만지는 거야!!
지니어스 이 변태!!

[이지스]
뭐지…, 저 떠들썩한 집단은.
[카나타]
앗, 뭔가 떨어트렸어.
저기요!
이 종이, 떨어트렸어요!

[카나타]
가버렸네….

[미젤라]
그거 전단지 같아.
[카나타]
응, 이건……
[이지스]
곤란하군.
조금 전의 집단 때문에 사람들이 모였어.
이대로라면 우리 정체도….

[이지스]
별수 없지.
오늘은 일단 숙소를 잡자.
뱃삯은 내일 생각하기로 하고.
[카나타]
응, 그렇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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