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Main]
5장 1-3 결국 돈인가~

[카나타]
여기가 항구구나!
배가 잔뜩 있어!!
[이지스]
맞아…. 하지만 역시 틀렸어….
지금 자금으로는 제일 작은 배조차 못 빌려.

[비셔스]
돈이 왜 필요해?
근처에 있는 배를 적당히 뺏으면 되는 거 아냐?
[비셔스]
안 그래, 카나타?

[미젤라]
카나타가 그런 나쁜 짓에 가담할 리 없잖아. 카나타가 댁인 줄 알아?
[카나타]
으음…. 저기에 있는 너덜너덜한 배…. 몇 년동안 아무도 안 쓴 느낌이야, 아마.
[카나타]
저거라면 말없이 빌려써도 안 혼나지 않을까?

[미젤라]
카나타…!

[미젤라]
마, 맙소사…. 카나타가 올바른 카나타가 아니게 되어가고 있어…. 어쩌지…? 아아……!
[미젤라]
……전부 나 때문이야.
내가 비셔스를 처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카나타]
어? 미젤라…? 미안……? 그냥 농담이었는데….
[이지스]
확실히 저 낡은 배는 폐기된 물건으로 보이는데…
저거는 애초부터 논외다.
[이지스]
토시미나까지는 거리가 멀어. 바다도 험하다고 들었어.
저런 낡은 배로는 다들 바다의 수초가 되어 사라질 게 뻔해.
[카나타]
좀 더 큰 배가 아니면 무리라는 말이야?

[카나타]
어? 미젤라…? 미안……? 그냥 농담이었는데….
[이지스]
확실히 저 낡은 배는 폐기된 물건으로 보이는데… 저래서는 문제가 있어.
[이지스]
토시미나까지는 거리가 멀어. 바다도 험하다고 들었어. 저런 낡은 배로는 다들 바다의 수초가 되어 사라질 게 뻔해?

[카나타]
좀 더 큰 배가 아니면 무리라는 말이야?
그럼 저건? 제일 크고 훌륭한 배야.

[이지스]
……저것도 어려울 거야.
좀 더 튼튼해야 해.
[카나타]
그럼 전부 틀렸단 소리잖아….

[비셔스]
크고 튼튼해 보이는 배라…. 과연.

[이지스]
이 항구에 없으면 새로이 찾아보는 수밖에 없겠지. 하지만 그렇게 되면 괜히 더 돈이 들어.

[카나타]
으음~ 결국 돈인가.
어쩌지, 비셔스?

[카나타]
……응?
비셔스는?
[미젤라]
비셔스라면 흉악한 얼굴로 어디로 가버렸어.

[이지스]
뭣?!
그런데 왜 안 말렸어, 미젤라?!
[미젤라]
말릴 이유가 없잖아.
없어지면 오히려 더 좋은 데.

[이지스]
너 이 자식……
[이지스]
큭, 큰일이다.
그 남자가 자주적으로 움직이다니… 불길한 예감밖에 들지 않아.

[카나타]
그런가?
아마 괜찮을 거야.
[카나타]
비셔스는 비셔스 나름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 움직일 거라고 생각해.

[미젤라]
그런가……?
[이지스]
그럼 좋겠지만….

[카나타]
그러니까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해결 방법을 찾아보자!
열심히 생각해보면 분명 무슨 방법이 나올 거야!
[이지스]
그래…. 여기서 끙끙대 봤자 소용없지.
마을의 상황을 살피면서 자금 조달 방법이라도 생각해 보자.
[카나타]
좋아,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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