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Main]
4장 6-1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세계로

[카나타]
루크…, 정말로 혼자 가버렸네….
괜찮을까…?
[이지스]
믿을 수 밖에 없겠지.
애초에 카나타, 네가 남 일을 걱정할 입장인가?
[이지스]
우리도 죄를 짊어진 토가비토잖아.
[카나타]
하하, 그것도 그래.

[이지스]
새삼스럽지만 이번 일을 통해 다시 깨달았어.
비전 오브는 너무나 불안정해.
[이지스]
강력한 집행력을 악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구조.
이런 건 존재해선 안 돼.

[카나타]
그럼…!
[이지스]
카나타, 네게 찬성한다.
비전 오브를 없애서 세계를 바꾸자.
[이지스]
모두가 진정한 의미로 건전하게 살 수 있는 세계를 만들자.
그를 위해 나는 힘을 휘두르겠어.

[이지스]
죄도 토가오니(咎我鬼)도 무기 삼아서.
[비셔스]
흐응? 나를 이용하겠단 소린가?

[이지스]
해아햘 일의 우선 순위를 바꾼 것뿐이다.
너를 베는 건 세계를 바로잡고 나서 해도 돼.

[미젤라]
쳇….

[카나타]
응? 왜 그래, 미젤라?
[미젤라]
아, 아무것도 아냐, 카나타.

[비셔스]
대충 날 암살하고자 하는 동지가 늘지 않게 되서
실망했다 그거겠지.
[비셔스]
안타깝게 됐네, 야만스러운 방화 마녀.

[미젤라]
걱정하지 마, 비셔스.
[미젤라]
나 혼자서 충분해.

[카나타]
누, 눈이 무서워! 미젤라!
[이지스]
미젤라, 전투 중도 아닌데 불을 쓰지 마!

[미젤라]
그럼 요리한다는 명목으로.

[이지스]
동료를 굽지 마!
요리 금지다!
[닛큐]
큐큐!!

[비셔스]
동료라…….

[비셔스]
헤헤, 이거 떠들썩하고 좋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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