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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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말도 안 돼…. 집행자가….

[세네갈]
히이이익!!


[비셔스]
너 같은 잔챙이를 놓칠 거 같아?

[비셔스]
전별로 총알을 먹여주는 걸 고맙게 여기라고.
쓰레기 자식….

 


[카나타]
끝났네.

[아스벨]
응. 하지만… 죽은 사람은 돌아오지 않아.


[루크]
우우, 우….

[루크]
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었어…!!
나 때문에!!

[루크]
으아아아아아아아…!!

 


[카나타]
루크…….

[닛큐]
큐우….



[루크]
어이, 비전 오브!!
나한테 집행자를 보내 줘!! 나를 심판해줘…!

[루크]
나쁜 건 나야…! 내가 잘못했어!!

 

 


[루크]
부탁이야……. 나를 심판해줘…!


[제이드]
그만 두세요, 루크.

[제이드]
아무리 한탄해도 당신을 심판해줄 사람은 없습니다.
벌을 내릴 사람도 없습니다.

[루크]
하지만… 나는… 이대론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없어!
이 기분을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

 

 


[비셔스]
응석 부리지 마.


[루크]
…………!!

[비셔스]
남한테 기대지 마.
스스로 찾을 수밖에 없어.

[비셔스]
죄를 마주할 방법을.

 

 




[루크]
죄를 마주할 방법….

[비셔스]
누가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건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건 너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는가야.

[비셔스]
그러면 아마 답은 나올 거야.

 



[카나타]
루크, 우리랑 같이 가지 않을래?
답을 발견하려면 역시 여행을 하는 게 제일 좋을 거야.

[제이드]
으음, 그건 그다지 추천할 수 없군요.
자신을 이해해주는 자와 함께하면 막상 중요할 때 의지하려 들고 맙니다.

[제이드]
그래 갖고 정말로 변할 수 있겠습니까, 루크?

 


[루크]
나는……

[아스벨]
혼자서 걸어야 해, 루크.
죄를 마주하고, 인간으로서 변하기 위해 그 편이 낫다고 생각해.

[아스벨]
너희 부모님껜 내가 말해둘게.

 


[카나타]
둘 다 엄격하구나.

[미젤라]
아니야, 카나타.
상냥한 거라고 생각해.


[루크]
…알겠어.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혼자 해볼게.

[루크]
걸어볼게.
어디에 도달할진 모르겠지만….

 

 



[이지스]
루크 님, 여행의 안녕을 기도하겠습니다.

[루크]
그, 그만….
나한테 ‘님’ 붙이지 마.


[이지스]
아뇨, 이 호칭은 책임입니다.
당신은 존경받아 마땅할 입장이면서 어리석은 행동을 저지르신 몸.

[이지스]
그러면 그 행동과 저지른 죄에는 평민보다 더 무거운 책임이 수반되겠지요.
그 일을 잊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루크]
……뭐야. 제일 엄격한 말이네.

 


[이지스]
기사라서 그렇습니다.
마음만큼은.


[이지스]
하지만 당신이 스스로 죄를 마주할 방법을 찾아낸 후,
다시 만날 날이 온다면….


[이지스]
그때는 벗으로서 ‘루크’라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루크]
알겠어.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

[이지스]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루크 님.

 

 

 

Posted by 1112431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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