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Main]
4장 5-2 심판받아 마땅한 인간

[제이드]
이거 원.
그 유명한 토가오니(咎我鬼)와 함께 싸우게 될 날이 올 줄이야.
[카나타]
비셔스의 정체, 알고 있었구나….

[제이드]
물론 당신에 대한 것도 알고 있지요.
아비 살해자, 카나타.
[카나타]
윽….

[제이드]
사정이 사정이니까,
추궁을 뒤로 미룬 것뿐입니다.
[카나타]
제이드는 군인이니까.
우리를 모른 척 해줄 수 없는 거지?
[제이드]
조금 전에도 말했지만
저는 그렇게까지 성실한 군인은 아닙니다.
[제이드]
토가비토와 토가오니(咎我鬼).
그런 칭호엔 그다지 흥미 없지요
[카나타]
고마워!

[제이드]
특별 보너스라도 준다면
붙잡아 넘기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요.
[카나타]
뭐라고?!
농담이지?!
[제이드]
후후…. 농담…이면 좋겠네요.

[미젤라]
아스벨도 알고 있었어?

[아스벨]
응.
하지만 선의로 루크를 호위해준 너희가
나쁜 사람 같진 않았어.
[미젤라]
그렇구나….

[루크]
방금 그 이야기 진짜야?
너희들, 토가비토였어…?

[미젤라]
응, 그래.
우리는 원래 심판받아 마땅한 인간.
하지만 지금은 죄를 짊어진 채 길을 모색하고 있어.

[루크]
원래 심판받아 마땅한 인간이라….
[루크]
모두는 나를 용서했어.
하지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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