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Main]3장 6-6
죄의 나라

[유나]
도착했어.
여기가 에이코우(影向) 제일 안쪽이야.
[카나타]
커다란 호수 말곤 아무 것도 없네…. 정말 여기에 죄의 나라가 있을까?
[비셔스]
아무것도 없다면 분명 맞을 거야.
[카나타]
그게 무슨 소리야?

[비셔스]
국왕 녀석이 장소는 알지만 찾을 수 없다고 했잖아? 생각해보면 그게 당연하겠지.
[비셔스]
죄의 나라에 토가비토 아닌 존재가 들어갈 수 있을 리가.

[비셔스]
카나타, 손을 들어 봐.
[카나타]
뭐……?
[비셔스]
자아, 와라.
너희들의 동료, 토가비토가 여기 있다!!

[카나타]
앗, 이건…….
[미젤라]
각인이 빛났어…….

[카나타]
앗, 뭐야?!
[비셔스]
나타난 모양이로군.
저 섬이 죄의 나라일 거야.
[이지스]
죄의 나라… 실존했던 건가.

[카나타]
하지만 왜 갑자기 나타난 거지?
대체 어디에서….
[비셔스]
나타났다기보다
원래부터 있었던 게 보였다는 느낌 아냐?
[비셔스]
죄의 각인을 열쇠 삼아
결계 같은 게 풀린 거겠지. 아마.

[유나]
나 참~ 토가비토가 열쇠라면 아무리 조사해도 안 나오는 게 당연했겠네.
[비셔스]
그렇다고 저널리스트 주제에 거짓 정보만 갖다 줬냐고. 어이 없게.

[유나]
그래서 사죄 하는 김에 배를 대줬잖아.
이걸로 빚은 없는 걸로.
[카나타]
잠깐만, 배가 가까이 오고 있어! 누가 타고 있는 게 보여!

[???]
………….

[비셔스]
여어, 우리가 왔다.
설마 여기까지 와서 돌아가란 소린 않겠지?
[???]
각인이 있군.
좋아, 배에 타라. 하지만 저 여자는 안 돼.
[유나]
그렇겠지.
나는 토가비토가 아니니까 못 타는 것도 별수 없겠네.

[유나]
그렇지만 딱 하나 물어봐도 될까?
[유나]
죄의 나라에 게니츠란 남자, 있어?
[???]
알아서 어쩔 셈이지?

[유나]
딱히.
그냥 알고 싶은 것뿐이야.
난 그걸 알기 위해 비셔스한테 협력했던 거고.
[???]
……게니츠.
[???]
그런 남자는 이 나라에 없다.
이름을 들은 적도 없어.

[유나]
그래…?
[유나]
고마워.
그것만 알면 충분해.

[유나]
그럼 난 여기서 안녕이야.
[유나]
잘가, 비셔스.
인연이 있으면 그때 또 잘 부탁해.

[유나]
카나 도령도 아가씨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카나타]
응. 고마워, 유나.
[미젤라]
안녕.
[유나]
그래. 잘 있어. 토가비토라서 힘든 일도 많겠지만, 열심히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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