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Main]
3장 3-4
역할이라니 설마?!

[비셔스]
과연, 기사들의 본거지.
쓰러트려도 쓰러트려도 끝이 없군.
[미젤라]
즐거워 하지 마.

[비셔스]
언제 등 뒤에서 칼을 맞아 죽어도 이상하지 않는 곳이 바로 적진이잖아?
웃으며 죽으려면 뭐든 즐겨야지? 응?

[비셔스]
웃으면 사신이 온다~는 말도 있잖아.

[카나타]
그런 말 없어!

[비셔스]
그런 것보다, 카나타. 죄의 나라에 대해 뭐 들은 거 없냐?

[카나타]
그게…, 에이코우(影向)의 숲에 있다고 했어.
하지만 가는 방법을 모르겠대.
[비셔스]
과연, 에이코우(影向)의 숲인가.
헤헷, 제대로 역할을 수행했네? 장하잖아, 카나타 군.

[카나타]
역할이라니, 설마?!

[비셔스]
기사 놈들, 죄의 나라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 거 같았거든.
놈들 속에 잠입하면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
[카나타]
그것 때문에 나랑 미젤라를 기사들에게 잡히게 한 거야?!

[비셔스]
남 듣기 나쁜 소리를.
잠입 조사라고 하라구.
[미젤라]
그럼 자기가 잡히면 되잖아.

[비셔스]
싫어.
잡히는 취미 없단 말이야.

[미젤라]
이 녀석….

[카나타]
비셔스. 덕분에 확실히 장소는 알게 되었지만,
들어가는 방법을 모르면 의미 없지 않아?
[비셔스]
그건 걱정 마.
대략 짐작이 가니까.
[카나타]
정말?

[비셔스]
내가 거짓말 한 적 있어?

[카나타]
…확실히. 비셔스는 비겁하고 고루하고
남을 함정에 빠트리는 걸 좋아하지만 거짓말은 별로 안 했던 거 같아!

[비셔스]
그럼 따라 와라.
저쪽 동문으로 나갈 수 있어.
[카나타]
이제 곧이야. 단숨에 돌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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