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Main]
3장 3-2
죄의 나라의 위치

[카나타]
계속 이런 곳에 있을 순 없어.
무슨 수를 생각해야해.
[레이븐]
초조해봤자 좋을 거 하나 없어, 소년.
느긋하게 기회를 기다리라구.

[미젤라]
카나타, 누가 오고 있어.
[기사]
나와라, 토가비토.
임금님께서 부르신다.

[카나타]
임금님이?!

[게이델]
…….
[카나타]
저기….

[게이델]
허락도 없었는데 함부로 입을 열지 마라, 더러운 토가비토 놈.
[게이델]
더러운 토가비토가 내 앞에 모습을 보인다는 것 자체가
본디 있을 수 없는 일임을 알라.

[카나타]
…….
[게이델]
지금 당장 그 몸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싶은 기분이다만
그러지 않는 이유는 오직 하나.

[게이델]
말해라.
죄의 나라는 어디에 있느냐.
[카나타]
모릅니다.
그것을 알면 어쩌실 생각이시죠?

[게이델]
…….

[기사]
흥.

[카나타]
윽!
[미젤라]
카나타!

[게이델]
입을 열지 말라고 했을 텐데, 토가비토.
[카나타]
큭…….

[게이델]
위치를 말하라는 건 정확한 질문이 아니었군.
짐이 알고 싶은 것은 ‘가는 방법’이다.
[게이델]
에이코우(影向)의 숲에서 토가비토를 목격했다는 자가 몇 명있다.
그렇다면 장소는 그 근처일 터.
[게이델]
허나 아무리 수색해도 보이지 않더군.
추잡한 토가비토들이 모이는 죄의 나라가.

[게이델]
대답하라.
죄의 나라에 도달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지?
[카나타]
…….

[게이델]
흥…. 뭐, 좋다.
네놈들을 데리고 에이코우(影向)의 숲에 가보면 되겠지.
[게이델]
허나, 데려갈 자는 하나로 충분하다.

[게이델]
어이, 계집.
[미젤라]
…….

[게이델]
토가비토 주제에 나를 내려다보는 그 눈이 마음에 들지 않는구나.
[게이델]
죽여라.

[카나타]
그만둬!!
ㅡ 콰앙

[게이델]
뭐지? 무슨 일이냐?!
[카나타]
지금이다…!!
먹어라!

[기사]
크윽…?!
네놈, 무슨 짓을!

[카나타]
가자, 미젤라!
[미젤라]
응.

[게이델]
놈들을 놓치지 마라!
[기사]
폐하, 피난하십시오!
이쪽입니다!

[게이델]
쳇!

[카나타]
좀 전의 충격은 대체 뭐였지?
[미젤라]
카나타, 지금은 도망치는 거에만 집중하자.

[카나타]
알겠어!

[기사]
찾았어!
토가비토다!
[카나타]
큭… 더는… 도망칠 데가 없어.
그럼…….

[카나타]
돌파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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