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 그럼 이케다야 안에서 주작의 부적은 없었어…?
[치나미] 그래, 발견하지 못했다
밖에도 없었으니…
원점으로 돌아갔군
[유키] 응…
주작의 저주를 정화한 다음 내가 제대로 부적을 확보해둘걸 그랬어
[미야코] 무슨 소릴하는거야
쓰러질정도로 힘을 쓴 뒤잖아?
유키는 잘 했대두
[치나미] 주작의 행방은 모르게 됐지만
적어도 정화는 됐어
전보단 낫지
[유키] 응…
어쨌든 니죠성으로 돌아가서 아마미한테 상담해보자
[유키] 료마씨…?
[료마] 아가씨……?
아가씨아냐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우연인걸
[유키] 네, 우연이네요
(순간, 료마씨의 상태가 평상시와 다른것같았는데
기분 탓………?)
[료마] 왜 그래, 아가씨?
[유키] 아뇨, 료마씨
이런 밤늦은 시간에 무슨일이신가요?
[료마] 잠깐 볼일이 있어서
나보다 아가씨는 무슨일이야?
조금 안색이 안좋은데
[유키] 엣?
[료마] 돌아가는 도중이였지?
잡아서 미안
몸, 소중히 여겨
[유키] 료마씨?
[료마] 또 보자구, 아가씨
[미야코] 뭐야, 저녀석…
[유키] 가버렸다…
ㅡ 나 그렇게 안색 안좋아?
ㅡ 우리들도 돌아가자
[유키] 나, 료마씨와 얘기하고 올게
[미야코] 에, 잠깐만……
밤길을 혼자서 걷는건 위험하잖아!
[치나 미] 또인가…
평상시엔 얌전한테 왜 이렇게도 저돌맹진해…
[치나 미] ……지는거지?
[치나 미] ……………………
[유키] 료마씨!
[료마] 응? 아가씨아냐…
무슨 일이야?
[료마] 혹시 날 쫓아와준거야?
[유키] 료마씨…
다행이다, 따라잡아서
[료마] 그렇게 귀여운 미소를 보여주다니
가끔은 숨바꼭질이라도 할까?
나도 아가씨라면 어디에 있대도 찾아낼 자신 있다구?
[유키] …………………
[료마] 왜그래, 그런 눈, 으로…
[유키] 료마씨, 무슨일 계신건가요?
[료마] 아무것도 아냐
그저… 하늘을 보고 있었어
그것뿐이야
[유키] ……………………
[료마] ……………………
[유키] ……………………
[료마] 이거, 졌는걸…
내가 잘못했어
걱정끼쳐서… 미안
[료마] 아가씨는 현명하네.
쬐끔 못본척해줘도 될텐데 말야~ … …
아하하, 농담 … ….
[유키] 료마씨, 무슨 일 계셨죠?
[료마] 무슨일 있는건…
[유키] 쇼잔 선생님을 만나셨나요…?
[료마] ……!
[유키] 쇼잔선생님의 가르침을 얻기위해 료마씨는 쿄로 왔던거죠
뵙지 못한신건가요…?
[료마] 선생……은……
[료마] 선생…이ㅡ………
[유키] 료마씨…?
[료마] 쇼잔선생이 암살당하셨어……
[유키] 에……?
[료마] 집으로 돌아가시던 도중
양이 지사의 습격을 받으신 모양이야
[유키] 양이파의 사람들에게…?
어째서…?
[료마] 쇼잔 선생은… 개국(開國) 파야… 1
서양 문물을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오셨어
그게… 양이 파의 눈에…
든 모양이야……
[유키] 그럴수가……
[료마] 그런 얼굴 하지마, 아가씨……
[료마] 아니, 아니지
그게 당연한 반응이야
그런데……
[료마] 이 시대는…
사람의 목숨이 너무 가벼워
그렇게 생각안해?
[료마] 모두, 사람의 목숨을 너무 쉽게 생각해
[유키] …………………
[료마] 왜, 사람을 죽이는거지
난… 사람을 죽이는건 싫어
겁쟁이라고 불리든 말든
이게 내 진심이야
[료마] 인간만큼… 재밌는건 없잖아.
그런데 상대와 얼굴을 맞대고
얘기를 나누는게 아니라 죽이다니 왜 그런 아까운 짓을 하지?
누구나 모두 사람의 자식이야…
그도 사람의 자식, 나도 사람의 자식
[료마] 그런 간단한걸
왜 모두 모르는거지?
[유키] 료마씨…
ㅡ 알고 있는 사람도 있어요 (료마 인연도 150 상승)
ㅡ 그게, 이 세계의 상식…
[유키] 포기하지않으면 모두 알아줄지도 몰라요.
아뇨… 분명 알아 줄거에요
[유키] 왜냐면 료마씨가 하는 말
전 틀리지 않다고 생각하는걸요
[유키] 같은 의견인 사람도 분명 세상에 잔뜩 있을거라 생각해요
료마씨 혼자만이 아니니까 … 그러니까…
[유키] 사람을, 목숨을 소중히 여기는 세계로
료마씨가 바꿔가면 되는거 아닐까요?
[료마] ………………………
[유키] 아… 물론
저도 료마씨의 힘이 될 수 있다면
함께 애쓸게요
[유키] 안돼……나요?
[료마] 아니……, 그렇군…
그래, 사람은 변할 수 있어
사람이 변하면 세계도 변하지
[료마] 아가씨는 알고 있구나
[유키] 엣?
[료마] 가장 중요한걸 알아
처음 만났을때부터…
쭉, 그랬지
고마워, 아가씨
인연도 상한 상승
[유키] 료마씨…
[료마] 아가씨가 용신의 무녀라면
세계를 바꾸는 힘은 보통 인간보다 훨씬 더 커
[료마] 아가씨, 이걸ㅡ…
[유키] 료마씨, 이건……
[료마] 청룡 의 부적이야 2
[유키] 사신(四神)… 청룡말이군요
어째서, 료마씨가…?
[료마] 이 청룡의 부적은
우리 집에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거야
[료마] 난 청룡과는 뭔가 인연이 있어서 말야
태어났을땐 푸른 청룡의 비늘같은걸 손에 쥐고 있었다더군
[료마] 자아…, 받아줘
아가씨
[유키] 하지만, 이 부적…
료마씨한테 소중한거 아닌가요…?
[료마] 아가씨라면 분명
청룡을 소중히 여겨주겠지
[료마] 게다가 청룡도 아가씨의 손에 구원받길 기다리고 있어
[유키] 청룡이…?
[료마] 아무래도 이 녀석
저주를 받은 모양이야
용신의 무녀가 손대면
대개의 저주는 걷혀
이녀석은 쭉 용신의 무녀를 기다려왔어
부디 고통에서 해방시켜줘
[유키] 네……
ㅡ 무녀……
나의 저주를 씻어준것을, 감사한다……
[유키] 청룡, 잘됐다……
[료마] 보아하니 청룡을 구해준 모양이구나
[유키] 네. 료마씨 덕분이에요
료마씨, 고마워요
[료마] 아니…, 감사인사는 내쪽이 해야지
역시, 아가씨는 내ㅡ…
[유키] ……?
[료마] 아……, 아무것도 아냐
[료마] 그럼 애석하지만
슬슬 뒤가 무서우니 갈께
[유키] 무서워요?
[료마] 아가씨, 청룡을 잘 부탁해
다음 인연 때, 또 만나자
[유키] 앗, 료마씨……
[유키] 가버렸다…
[유키] 하지만 이번엔 괜찮아 보여…
다행이다……
[미야코] 이쪽은 괜찮지 않은데?
[유키] 엣?
[미야코] 참나, 유키…
멋대로 혼자 뛰쳐나가지마
걱정하잖아
[유키] 미안…
[미야코] 뭐, 무사하면 됐어
사카모토한테 아무짓도 안 당한 것같고
[유키] 아무짓도……?
[슌] ……………………
[치나 미] 어이…, 네가 들고 있는거
사신(四神)의 부적아닌가?
[유키] 응. 료마씨가
청룡의 부적을 갖고 있어서 그걸 내게 양보해줬어
[치나 미] 그랬나…
사카모토 공이 청룡을 지니고 있었다니
기묘한 인연도 다 있군
[슌] 이미 청룡의 저주는 정화된 모양이로군요
[유키] 응, 부적을 손에 대자 자연히 정화된것같아
[치나 미] 용신의 무녀가 닿는것만으로 저주는 정화된단건가
주작과 마찬가지군
[미야코] 흐응, 뭐 어쨌든 럭키였군
[유키] 부적을 어떻게해야할지
아마미한테 물어봐야지
[미야코] 아, 그렇지
그럼, 니죠성으로 돌아갈까
[유키] 응, 그러자
[유키] 늦었는데
지금 아마미를 만나러 가도 괜찮을까…?
[미야코] 이야길 듣는건 내일이라도 괜찮지ㅡ…
[아마미] 돌아오셨습니까, 무녀
[유키] 아마미……?
[아마미] 이케다야의 사건
이미 보고는 받았습니다
무사히, 주작을 진정시킨 모양이로군요
[유키] 저주는 정화한것같아
하지만 주작의 부적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어
[아마미] 그렇습니까……
[유키] 내가 제대로만 했었더라면…
미안, 아마미
[아마미] 무녀, 사과하지 말아주세요
때가 오면 반드시 주작은 무녀에게 돌아올겁니다
그것이 섭리라는 것.
[유키] 그런…거야…?
[미야코] 실제로 청룡의 부적은 유키한테 왔잖아?
주작도 찬스는 또 있을거야
[아마미] 청룡의 부적……?
무녀, 그건 사실입니까?
[유키] 응. 사카모토씨가 나한테 줬어
이게 그 청룡의 부적…
[아마미] 아아, 확실히
저주도 이미 정화되어 있군요
[유키] 청룡의 저주를 정화해서 부적도 손에 넣었는데…
이걸로 내 세계는 좋아지는거야…?
[아마미] 물론입니다
허나…, 무녀의 세계를 정상으로 되돌리기위해선
하나 더 해야만하는 일이 있습니다
[유키] 해야 하는 일?
[아마미] 청룡의 부적을 그대의 세계로 갖고 가는겁니다, 무녀
[유키] 부적을 우리 세계로?
이 세계의 건데 괜찮아?
[아마미] 신이란 본디
하나의 장소에 머물지 않는 존재
사신(四神)역시 마찬가지
저주에서 풀려난 성수는 그 답례로서
그대에게 힘을 빌려주겠지요.
[미야코] 저주를 풀어준 답례로
이번엔 우리 세계를 원래대로 되돌려 준단 소린가
[아마미] 그렇습니다
[아마미] 무녀… 그대 세계의 동쪽 방향에
아마, 작은 대좌( 台 座)가 있을 겁니다.
그 대좌에 부적을 설치하세요.
[아마미] 이 청룡의 부적을… 그대에게
[유키] 고마워, 아마미
[유키] 동족 방향에 있는 대좌……
당장 찾아볼께
[아마미] 사랑스런 아이, 그대의 세계에 축복을
▶ 신급의 밑장빼기!!
[미야코] 어이, 당신, 지금ㅡ…
[유키] 미야코?
[아마미] 그런데, 무녀
조금전 사카모토 료마의 이름을 입에 담으셨지요.
그 자가 청룡의 부적을?
[유키] 아, 응
청룡의 부적은 료마씨네 집에 대대로 전해져내려오던거래
나를 믿고서 소중한 부적을 맡겨줬어
[아마미] 그렇습니까…
사카모토 료마의 소문은 저도 들었습니다
재밌는 발상을 하는 자라고
[유키] 확실히 재밌는 사람일지도
게다가 처음 이 세계에 왔을때도
날 도와줬어
[아마미] 후후, 다소 질투가 납니다만
무녀가 그리 평하다니 흥미롭군요
사카모토 료마가 어떤 자인지
저도 제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어졌습니다
▶ 사카모토를 엇다 갖다 바칠라고;;! 신선조에게 쫓기고있다구;;!
[유키] 그럼 사카모토 씨를 찾아올까?
아직 쿄에 있을테니
헤어진 장소 근처를 찾아보면 있을거라 생각해
[슌] 유키, 기다려주십시오
[미야코] 아무리 그래도 오늘은 이제 늦어
[유키] 엣?
[유키] 모래가……
[아마미] 아무래도 시간의 한계인 모양이로군요
무녀… 부적을 동쪽에…
잊지말고, 설치하는 겁니다.
[치나 미] 자기 세계로 돌아갔나…
[아마미] 소동 와중, 잘도 무녀를 지켜줬군요, 치나미
[치나 미] 네……
[아마미] 사랑스런 아이…
그대와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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