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 4장의 각인 새로운 동맹처(新たな同盟先)를 선택, 마침내 이전도 움직이기 시작할때가 온다!!! 폴가와 손을 잡는다를 선택하고, 정전에서 손에 넣은 수인을 가후카에게 보여주면 마침내 가후카의 마음도 움직임다.
[가후카] 빨강인가… [스톡] 가후카… 왜 폴가로 가는걸 망설이지? [가후카] 모두한테 들었나…? [스톡] 아아… [가후카] 이유는 여럿 있어… 그 하나는 내가 폴가에서 추방당한것 [스톡] 추방? 그런일이 있었나… [가후카] 그리고… 인간과의 [골]이다 [스톡] 골이라… [가후카] 내가 추방된건 내 개인적 문제니까 이번엔 아무래도 좋아 하지만, 인간과 수인사이에 있는 [골]… 그건 성가신 문제다 부르트족은 옛날부터 인간과 섞이지않는 생활을 했어 왠지 아나? 어느날… 인간들이 공교로운 말로 부르트족 사람을 붙잡고서 억지로 싸움에 내세웠기 때문이다 속아넘어간 부르트족은 모두 전장에서 죽었다… 이런 일은 한번이 아니라 몇 번이나 반복됐다 그리고 부르트 족은 인간을 싫어하고 미워하고 관여하는걸 거부했다. [스톡] 그런일이… [가후카] 우리들도 모든 인간이 나쁘단 생각은 안해 그러니까 나처럼 마을 밖으로 나와 인간과 섞이려드는 변질자도 있지 허나, 그건 극히 소수 부르트 족의 대부분은 인간을 믿을수 없게 된거다 [스톡] 어떻게해야 얘길 들어줄까? [가후카] 일족의 규칙상으론 수인(獸印)을 손에 쥔 인간이 아니면 관여하는걸 금하고 있다
[스톡] 수인(獸印)이란 이거 말인가?
[가후카] 그건…! 대체 어떻게…? 아니, 그건 문제가 아니야… 수인을 지닌 넌 일족의 규정에 걸고 신뢰해야할 자다 일족의 사람들도 이야길 들어줄지도 몰라
[스톡] 시그너스를 멸망시킨 병기는 다음에 폴가를 모래로 바꾸겠지
[스톡] 이제 시간이 없어… 지금은 함께 손을 잡고 맞서야할 상황일거다 폴가는 현 상황을 이해하고있는건가?
[가후카] 아니… 아마 아무것도 모를거다 인간과는 일절 관계치않는 생활을 하고 있으니까 폴가는 멀어… 힘든 길이 될거다 그래도 같이 와줄텐가?
[가후카] 폴가로 가는 길은 먼 길… 심판의 단애를 넘어 더욱 더 남쪽 황야로… 그 황야 동쪽으로 나아가면 수해(樹海)가 보인다… 거기가 폴가다
[롯슈] 엄청 멀군… 도중에 쉴만한 장소는 있나? [가후카] 본래는 사막의 북쪽 스카라에서 쉴수있지만… [롯슈] 시그너스군이 패배한 지금 거기는 아리스텔의 영지야 휴식없이 폴가까지라 빡빡하군, 이거
[가후카] 어쩔거냐, 포기하는가? [롯슈] 물론 가지… 우리들이 안가서야 아무것도 안돼 그리고 스카라도 눈에 띄지않게있으면 들려도 문제없겠지 일단 아리스텔이 그 병기를 또 사용하기전에 수를 써야돼…
[스톡] 롯슈, 너도 가는건가? 너는 여기 현장지휘관이잖아? 세레스티아에 없이 어떻게 지휘할거지?
[롯슈] 엘름이랬나? 그게 상당히 배우는게 빨라
[스톡] 그런 문제가 아냐 [롯슈] 뭐, 뭐어, 게다가 이건 라울중장의 명령이야 폴가의 협력을 얻으면 금방이라도 공동작전에 대해 상의해야돼 그걸 위해선 내가 가는쪽이 나아 뭔가 문제있나…?
[롯슈] 덥군… 아리스텔 출신인나한텐 상당히 버겨워… [아토] 모래뿐이야! [스톡] ……… [가후카] 이 황야를 빠져나가는 방법은 몇 개정도 있지만… 동쪽을 도는길이 좋겠지 우선 동으로 걷고 얼마 간다음 남으로 꺾는다 물이 있는 동굴을 지나면 남은건 길대로 동쪽으로 향하면돼 얼마간 가면 부르트의 파수꾼이 서있을거다 그럼, 가자
[롯슈] 깊어보이는 숲인걸… [가후카] 여기는 심연의 숲… 헤매기 쉬우니까 조심해 허나, 진행법만 잘 알고 있으면 그리 무서워할 필욘없다 [스톡] 어떻게 가지? [가후카] 이 막다른곳에서 남쪽으로 향한다음, 그대로 쭉 가면된다 그것만으로 충분해… 샛길이 어느정도있지만 그 앞엔 위험이 기다리고 있어 [아토] 역시 무서운 곳이야… [가후카] 안심해 샛길로 샜을땐 내가 바로 가르쳐주지 그럼, 가자
ㅡ 백시록의 족적 [폴가로 가는 길]이 덧쓰여졌다.
[부르트족] 멈춰라! 누군진 모르지만 이 앞은 부르트족의 마을! 인간이 올 곳이 아니다!
[가후카] 기다려라! 이 자는 수인을 갖고 있다!
[부르트족] 가후카님!
[스톡] ………님?
[가후카] 자잘한건 신경쓰지마 이자들은 폴가와 이야길나누러왔다! 족장과의 면담을 요구한다! [부르트족] 수인을 갖고있다면 저희들이 막을 순 없죠! 부디 들어가주십시오! [아토] 가후카는 대단한사람이야? [가후카] 그렇지않아 [롯슈] 여기가 폴가인가… [스톡] 아직 아리스텔의 손이 미치진않은모양이군 그건그렇고 굉장한 녹음이야… 수목 냄새 때문에 숨이막힐것같아 [스톡] 이 일대는 아직 사막화와는 인연이 없어보이니까 하지만… 지금이대로라면 머지않아 이 녹음도 모래가 될거야… [가후카] 음… 우리들이 지켜야지 일단 족장에게 가자
[가후카] 저게 족장의 집이다 [스톡] 좋아, 가자
ㅡ 백시록에 새로운 족적 [가후카의 고향]이 덧쓰여졌다.
[가후카] 오래간만입니다, 족장 [갈바] 가후카… 너는 마을에서 추방됐을텐데 [가후카] 족장께서 분노하실거란건 익히 압니다 허나 부르트의 가후카가 아니라 이 대륙에 살아가는자의 하나로서 폴가를 찾아왔습니다 지금은 어쨌든 제 이야길 들어주십시오 이 마을 밖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있는지
[갈바] 좋다… 이야기해보라
[갈바] 과연… 그러한 일이… [가후카] 이대로는… 이곳 폴가도 무사하진 못할겁니다 [벨가] 족장… 저희들은 아직 이 자들을 신용할 수 없습니다 여기는 일단, 이자들에게 동료 해방의 임무를 맡겨보는게 어떻습니까…
[가후카] 이자들은 수인(獸印)을 지니고 있습니다… 새삼 시험해볼 필욘…
[벨가] 허나 그 수인… 어디서 손에 넣었지…? 최근 십수년간 그걸 손에넣은 인간은 없어
[가후카] 하지만 이 인간은 이렇게 수인(獸印)을 손에 넣었어 수인(獸印)은 건네받을수없다 본인이 아니면 취할수도 없다. 그걸 알고 있을겁니다
[벨가] 음… [스톡] 알았어… 받아들이지… 그 임무를 달성하는것만으로 우릴 믿어준다면 쉬운일이지
[갈바] 호오… 그렇게 말했는데 만약 약속을 다해내지 못했을때의 각오는 되어있겠지? [스톡] 당연하지 이쪽도 말만 번드르르하다고 생각되고 싶진않아 [갈바] 좋다… 그럼 그 성의란걸 확인해보지 [롯슈] 결정됐군! 그럼, 그 임무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줘…
[리프티] 돌아오셨군요, 스톡… 폴가의 부르트족은 인간에게 강한 불신감을 품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하나의 세계에서 수인(獸印)을 손에 넣은 당신이라면… 그들과 우정을 맺을수 있을지 몰라요 자아 백시록에 새로운 장을 추가하죠
[백시록] 가후카의 과거 폴가를 동맹처로 생각하지만 중개인이 되어줄 가후카가 움직이려 하지않는다. 인간과 숭수인의 골은 예상이상으로 깊은것같다. 허나 스톡이 지니고 있던 수인을 보자 가후카는 중개를 받아들인다.
[백시록] 남쪽으로의 여행
가후카가 중개를 받아줬기때문에 라울의 동맹계획은 또 한걸음 진전됐다. 동맹 요청 사자로서, 스톡일행은 여행을 떠난다.
[백시록] 폴가로 가는길 폴가까지의 길은 먼다. 심판의 단애에서 남쪽 황야를 목표로 한다. 이트리아 황야에 도착한 일행. 폴가는 남동쪽에 있는 심연의 숲, 그 안쪽 깊은 곳에 있다. 이트리아 황야를 빠져나가 심연의 숲에 도착한 스톡일행. 이 숲 동쪽 안쪽에서 목적지인 폴가가 있다.
[백시록] 가후카의 고향 마침내 폴가에 도착한 스톡일행 이걸로 동맹을 요청할수 있다. 일행은 족장의 집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