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언트 히스토리아]
정전(正傳) 제 5장
(1)
승리
열사의 전장
가란드가 엘카에게 협력하기로 하고나서 며칠뒤.
스톡은 가란드의 호출을 받는다.
[리키] 스톡, 일어났어?
[스톡] 아아…
나한테 무슨 볼일인가?
[리키] 응,
가란드 왕이 불러
[스톡] 아아, 알겠어
나중에 얼굴 내밀지
[리키] 그치만 뭔가 급해보였으니까
빨리 가란드의 방에 가봐!
그럼, 난 이만!
[레이니] 마을이 무사해서 다행이야…
[스톡] 소중한 마을이라고 했었지…
[레이니] 오래전, 여기 살았어
마르랑 만나기전에
[마르코] ………
[레이니] 여기, 용병이 많잖아?
대부분은
멸망한 마을에서 흘러들어온 녀석들이야
[스톡] 멸망한…?
[레이니] 아리스텔과 그랑올그의 싸움에 말려든 마을말야
어느 나라도, 주민들은 전혀 신경쓰지않고 싸워서말야…
[스톡] ………
[레이니] 사는 장소를 잃은 사람은
대부분이 중립국인 이 시그너스로 흘러들었어
나도… 그 중 하나
아버지와 어머니는 전투중에 나를 감싸고 죽었어
어른들에 섞여서
여러 곳을 전전했어
어딜가도 성가신 취급이었지…
그치만…, 이 마을은 달랐어
바로 받아들여줬어
[스톡] 모두가 같은 처지이었기 때문에…
[레이니] 그렇겠지…
모두가 동료였어
떠돌이들의 마을이라고 하면 듣긴 나쁘긴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마을에 흘러들어와
처음으로 구원받았으리라 생각해
안주의 땅이라던가…
제 2의 고향이라던가…
분명 그런 느낌
[레이니] 그러니까 ,스톡…
당신이 이 마을을 지킨다고 말해줬을때
정말로 기뻤어
고마워…
[스톡] ………
[레이니] 하하하핫… 뭐랄까…
침울해졌네
스톡도, 면전에서 고맙다는 소리 들으면 곤란하지?
당신, 그런거 영 어색해할것같거든
[레이니] 자, 옛날 이야긴 끝!
빨리 가란드 왕한테 가보자!
[스톡] 무언가를 지킨다…라…
[가란드] 왔나, 스톡
[스톡] 나한테 할 얘기가 있던 모양이던데
[가란드] 그래… 디어스 건으로
[스톡] 디어스와의 회담은 관둔거 아니었나?
[가란드] 아니… 역시 녀석과 만나기로 했어
[스톡] 무슨 생각이지…?
[가란드] 그리 경계하지마
이야긴 마지막까지 들어
난 녀석을 만날거지만
따뜻하게 맞이할 생각은 없어
[스톡] 뭔가 계획이 있는 모양이군…
[가란드] 녀석은 얼마전 레지스탕스 제압작전에서
성과를 올리지 못했어
즉, 공훈에 급급한채 이쪽으로 오고 있단 거다
그렇다면…
녀석이 어찌나올지 예상이 가
평화적 회견이라고 말하면서 무력행사…
호위란 구실하에 정예부대를 끌고와 녀석은
이 시그너스를 직접 약탈하러 들거다
그런 녀석들을 마을에 받아들이는건 너무 위험해
[스톡] 만나보겠다면서 마을엔 들이지않는다고 하는데,
결국엔 어쩔 셈이야?
[가란드] 회견장소를 이트리아 황야 북부로 바꿨어
[스톡] 여기서 멀군
시그너스를 위험에 노출시키지않겠단건가
[가란드] 그리고 여기엔 엘카 왕녀도 있어
그랑올그 녀석들이 가까이하는건 좋지 않아
그리고 또 하나 더
회견장소르 이트리아 북부로 바꾼 이유가 있어
용권풍이다
[스톡] 용권풍…?
[가란드] 회견장소로 지정한 이트리아 황야 북부엔 용권풍이 부는 길이야
그리고 머지않아 용권풍이 발생한다
[스톡] 잘 아는군
[가란드] 이건 전략정보니까 자세한 사항은 설명할순없지만
전조라는 게 있어
이야길 되돌리지
이 용권풍을 타고
디어스를 친다
[스톡] 얘긴 알겠어
그래서
날 부른 이윤 뭐지?
[가란드] 내가 여길 비우고 있는 동안
시그너스의 방비를 부탁해
지난번 헬 스파이더 건도 있어서
넌 마을 사람들의 신뢰도 두텁고 실력도 확실해
[스톡] ………
[가란드] 부탁할수있겠지?
[스톡] 대답하기전에에…
하나 확인해두고싶은게있어
당신은 지금
디어스를 쓰러트리려 드는데,
그럼 어째서 처음엔 녀석을 대접하려 했었지?
[가란드] 과연…
내 행동에 뒤가 없는지 의심하는건가
좋아…
뭐, 답은 간단해
정치라는건 그만큼 귀찮은거다
이쪽도 뒷방패를 얻어두면 여러모로 편리한일이 많았어
설령 그 상대가 그랑올그라도, 말야
이걸로 납득이 가나…?
[스톡] 아아…
[가란드] 그럼 이번엔 스톡이 내 질문에 대답해줄 차례다
이 마을의 방비를 부탁할수있겠나?
[스톡] (시그너스를 지키고싶단 마음은 잘 알아…
게다가 디어스를 쓰러트릴 찬스다)
(허나 시그너스의 왕인 가란드를 보내고
우리들이 기다려도 되는건가?)
(우리들이 회견장소에 가면 가란드는 빠듯한 시일까지
시그너스에 남을 수 있어…)
[스톡] (이건 중요한 결단이다…)
ㅡ 시그너스에 남는다(シグナスに残る)
ㅡ 자신들이 선행한다(自分たちが先行する)
무왕의 의뢰
그랑올그의 디어스 장군을 덫에 빠트리는 작전이 시작된다.
가란드는 스톡에게 그 동안 시그너스를 지켜줄것을 부탁한다.
[스톡] (가란드를 시그너스에 남기고 우리들이 회견장소까지 선행한다…
그러면 되는건가?)
ㅡ 자신들이 선행한다(自分たちが先行する)
[스톡] (가란드는 시그너스의 왕이야
가능한한 안전을 확보해둬야돼)
[스톡] 미안하지만 이 마을의 방비는 할 수 없어
[가란드] 뭐?
내가 이렇게 부탁한데도?
[스톡] 이야긴 마지막까지 들어야하는거 아니었던가?
시그너스를 위해서라도 왕을 위험에 노출시킬순없어…
당신은 아슬아슬한 기일까지 이 시그너스에 남아줘
우리들이 회견장소까지 선행하지
[가란드] 뭐!?
위험을 사러 나간다는거냐…?
[스톡] 아무래도 성격이 그런 모양이더군
[가란드] 스톡!
점점 더 맘에 드는군!
좋아! 당장 출격 준비를 해줘!
ㅡ 다음날
[이트리아 황야 북부]
[디어스] 늦는군…
너무 늦어!
저쪽은 대체 뭘 하고 있는거냐!
가란드놈…
직전이 돼서야 회견장소를 바꾸는것 뿐만 아니라…
이런 장소에서 손님을 기다리게하다니…
왕이라고해도
결국엔 예의모를 용병놈인가
[???] 실례를 무릅쓰고 말씀드립니다만…
가란드 왕은 당신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당신을 시그너스의 마을로 들이면 뭔가 큰일이 일어날거라 생각하는 겁니다
[디어스] 누구냐…
[헷지] 헷지라고 합니다
오랜기간, 가란드 왕의 보좌역을 맡고 있었습니다
뭐 얼마전 이야기입니다만…
[디어스] 내게 무슨 볼일이지…?
[헷지] 가란드 왕에 대해 사주셨으면 하는 정보가 있습니다
[디어스] 네놈…, 무슨 소릴 하는거냐
[헷지] 제 생각에…
당신은…
얼마전 레지스탕스 건에서 생각만한 성과를 올리지못해
입장이 좋지 않다…
그래서 자신의 의의를 재차 주장하기위해
가란드왕을 포섭…
혹은 가란드 왕을 죽여 시그너스의 정권을 확립…
그렇다고 봐도 되겠습니까
[디어스] 호오…
상당히 거창한 꿈이로군
[헷지] 무슨 말씀을…
꿈이 아닙니다
당신이라면 반드시 현실로 만들 수 있겠지요
그러면… 제 정보는 상당히 유용하지 않을지…
[디어스] ………
말해봐라…
[헷지] 이거, 무슨 농담을…
먼저 대금을 지불해주시지 않으면…
[디어스] 좋아…
이거면 어떠냐?
[헷지] 다소 부족하군요…
이 정보의 가치는 수천에 이릅니다만…
[디어스] ………
좋아…
네놈이 말한 액수를 내지
그래서, 정보란 뭐냐
[헷지] 어떠한 악인이 지금, 가란드 왕의 곁에 있습니다
엘카 왕녀입니다
[디어스] 엘카라고 했나…?!
[헷지] 네…
지금은 조국의 반역자가 된 엘카 왕녀입니다
그녀는 가란드 왕과 손을 잡고
그랑올그로 쳐들어갈 생각입니다
[디어스] 지금까지는 왕녀의 장난질이라고 눈감아줬지만…
[헷지] 이런 상황인 시그너스가 이 회담에 응할리 없습니다
역으로 회담을 이용해 당신을 쓰러트릴 계략을 꾸미고 있겠죠
이 회장은 전장이 될겁니다
[디어스] 하지만 엘카 왕녀를 전장으로 끌고 오진않겠지
그러면 시그너스에 남을수밖에…
과연,
회견 장소를 이런 곳으로 한건 엘카 왕녀의 신변을 염려해선가
[헷지] 어쩌면 가란드 왕은 여기 나타나지않을지도 모릅니다
[디어스] 그럴 가능성도 높군
좋아, 시그너스를 감시해 바로 대응을 취할수 있도록 해놓지
[헷지] 아무래도 만족하신 모양이로군요…
그럼, 약속하신 대금을…
[디어스] 그랬었지…
어이, 이 자에게 보수를…
[헷지] 헤헤헷
이거 죄송합니다…
[디어스] 신경쓰지마
[헷지] 무, 무슨 짓을…!
이야기가… 다르잖아…!
[디어스] 만약 내가 왕이 된다 했을때
절대 용서하지 못하는 무리가 있다
뭔지 알겠나?
[헷지] 그, 글쎄…
뭐… 뭘까요…?
[디어스] 네놈같은 쥐새끼다!!
[헷지] 크…억…!
아직… 정…보가…
쿨럭…!
………
[디어스] 시그너스로 병사를 보내라!
가란드의 동향을 감시하라!
가란드만 없다면 시그너스따윈 금방 짓뭉갤수있다!
궁병!
예의 그것을 준비해라!
디어스 기사단의 두려움을 사막 백성에게 뼈저리게 새겨주는거다!
[리키] 잠깐만!
적은 대군이잖아?
그걸 이런 소수로 공격하다니 제정신이야!?
[가란드] 뭐냐
드물게 약하게 구는군, 리키
[리키] 어떻게 싸울건데?!
[가란드] 평원엔 평원
사막엔 사막의 싸움법이 있듯이
황야에도 황야의 싸움법이 있다
확실히 적의 수는 많아…
허나 여기엔 지리적 이점이란 강한 아군이 있어
[리키] 지리적 이점이란건
다소 유리해질뿐이잖아?
[가란드] 그렇지
뭐, 상대는 그랑올그 장병이야
편한 싸움은 아니겠지만…
결국엔 해야할 일이야
이제와서 수선떨지마!
각오를 굳혀라!
[리키] 오, 오우
[가란드] 스톡이 말한대로
우리 본지은 녀석들을 방심시키기위해
빠듯한 시간까지 시그너스에 남았다
스톡일행은 초조한 적의 본대가 회견장소에서 움직이지 않도록
프렛셔를 걸어줘
[스톡] 알았어
본대 도착까지 가능한한 적을 줄여놓지
[스톡] 엘카
넌 시그너스에서 대기해라
[엘카] 무슨 말씀이십니까!
저도 싸우겠습니다!
[스톡] 적은 디어스야
너를 녀석에 접근시키는건 위험해
[엘카] 제 걱정을 해주시는건 고맙습니다
허나 그렇게까지 약하진 않습니다
[스톡] 허나…
[엘카] 그리고 제가 디어스에게 이기면 반란군의 힘을 강하게 내보이게 되는겁니다
어머님을 쫓아내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선
필요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스톡] ………
[레이니] 포기하는게 나아, 스톡
무리하게 거절했다가
멋대로 전장까지 따라오면 그쪽이 더 귀찮잖아
그럼 시선이 닿는곳에 있는게 낫지
[스톡] 별수없군…
그대신, 내 지시하에 있도록
[엘카] 네
고맙습니다
[가란드] 얘기는 정리된 모양이군
엘카 왕녀를 부탁하마, 스톡
나도 용권이 불기전에 여길 출발할꺼야
그러면 일제 공격이다
[엘카] 무운(武運)을 빕니다, 가란드 왕
[가란드] 아아, 너희들도!
[엘카] 마침내로군요…
상대는 그 디어스입니다
아무런 술수없이 쳐들어올거라 생각되진않아요…
[레이니] 확실히…
하지만 이쪽도 회견이라고 불러놓고 쳐들어가는거니까
피차 마찬가지지 뭐
그리고 시그너스엔 용권이란 아군이 붙어있어
[엘카] 그렇군요…
이건 전쟁인걸요…
여기는 가란드왕의 작전과 저희들의 힘을 믿죠
[레이니] 그래서…?
역시 왕녀님도 올거야?
[엘카] 물론, 갑니다
상대가 디어스라면 더더욱…
도망쳐서 숨을 순 없습니다
[아토] 아토도 같이 갈래!
[레이니] 역시 그렇게 나오는구나…
[스톡] 알겠어…
허나 위험하다고 생각하면 당장 돌아가는거다
[엘카] 알겠습니다
[아토] 맡겨줘!
[레이니] 저녀석들…
어째서 이런곳에!
회견장소는 황야 북쪽 아니었어!?
[마르코] 역시 처음부터 공격해올 셈이었구나…
[레이니] 그렇다곤해도…
대처가 너무 빨라…!
[스톡] 이쪽의 의중을 읽고 있었군…
[마르코] 읽고 있었다니…
무슨 소리야?!
[스톡] ………
[엘카] 뭐, 뭡니까?!
[마르코] 우와아악…!
불이 치솟고 있어…!
[레이니] 저거…
설마 시그너스 방향…?!
[엘카] 무슨 짓을…!
[레이니] 스톡!
[스톡] 그래! 시그너스로 돌아간다!
[레이니] 시그너스 마을이…!
[마르코] 봐봐, 스톡!
가란드 왕이야!
[병사] 여기까지다, 가란드!
[병사] 꼬맹이놈과 같이 죽여주마!
[레이니] 꼬맹이가 뭐라고?!
누굴 죽인다고!?
다시 한번 지껄여봐!!
[병사] 히… 히이익!
[병사] 자, 잠깐…
잠깐만!
그렇지… 이걸 줄께!
그러니 목숨만은 살려줘!
ㅡ 피투성이 팔찌를 손에 넣었다
[스톡] 이 팔찌는…
[병사] 너, 너희 군사인가 뭔가가 갖고 있던거야…
[마르코] 군사…
헷지말인가?
[병사] 그래… 그런 이름이었어
[레이니] 그 배신자놈이!
시그너스를 팔았구나!
[병사] 마, 맞아…
너희들에 대해서 이것저것 얘기했어…
[스톡] 녀석은 어찌됐지…
[병사] 죽었어…
할 얘기만 다 해놓고…
그 팔찌는 그녀석의 시체에서 빼내온거야
[레이니] 시체를 털다니
디어스 기사단도 땅에 떨어졌군
[병사] 흥…
디어스님이 그런짓을 용납할 리가 없잖아
사막에 시체를 버리라고 하셔서 살짝 훔쳐낸거야
[병사] 자, 봐…
훌륭한 세공이지?
좀더 찬찬히 잘 봐봐…
[스톡] 확실히 이 세공은 헷지의 팔찌와 같아…
[병사] 지, 지금이다!
도망쳐!
[레이니] 꺼져!
두 번 다시 오지마!
[마르코] 괜찮습니까, 가란드 왕?
[가란드] 망할…
뒤처리가 약했어…
나도 무뎌졌군…
[레이니] 지금부터… 어쩌지?
[가란드] 이 꼴론… 한방 되갚아줄수도 없어
취향은 아니지만, 생존자를 데리고 사막에 몸을 숨긴다
나도 일국의 왕이야…
날뛰는것보다 먼저 국민을 지켜야지…
[레이니] 그러게…
반격은, 언젠가 하면 돼…
지금은 이 나라를…
모두를 지켜줘
[가란드] 아아…
스톡, 너희들은 어쩔꺼지?
[스톡] 난…
해야할 일이 있어
[가란드] 알겠어…
뭔가 생각이 있는거군
조심해서 가
ㅡ 백시록에 새로운 각인 [무왕(武王)의 의뢰]가 추가됐다
ㅡ 백시록에 새로운 족적 [디어스의 기습]이 추가됐다
[티오] 큰일이 났네, 스톡
설마 시그너스를 직접 노릴줄이야
[스톡] 이쪽 계획이 알려져있었어
그러니 선행한 우리들한텐 신경조차 쓰지않고 시그너스를 공격한거다
[리프티] 그래서 어쩌실건가요?
[스톡] 그 전에 하나 묻고 싶어
이 팔찌를 지니고 있던 헷지녀석의 행방이나 죽음은
서(書)를 지닌 자가 관련되어있나?
[티오] 응, 맞아
여기에도 흑시록의 기척이 남아있어
[스톡] 그럼 간단해…
헷지의 내통을 미연에 막는다
[티오] 그게 좋겠네
그 팔찌가 도움이 될거야
[스톡] 헷지의 [유품]이라…
[리프티] 그의 죽음의 증거…
이 이상가는 증거는 없겠죠
그럼 조심하세요
스톡…
[아토] (또 보였어…)
(저 아이들… 혹시…)
★ 헷지의 배신으로 인해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탈락. 헷지의 배신을 막을수있는 사막마을의 구세주[砂漠の街の救世主]로 각인이동하자.
디어스의 기습
디어스 장군은 헷지로부터 얻은 정보로 가란드가 남아있는 시그너스를 강습했다.
[스톡] (가란드를 믿고 우리는 시그너스에 남는다…
이러면 되는건가…)
ㅡ 시그너스에 남는다(シグナスに残る)
[스톡] (우리들을 신뢰해준 가란드에게 응해주고싶어)
알겠어
시그너스의 방비를 받아들이지
[가란드] 오오!
해주겠나!
과연 스톡!
그러기로했으면 당장 출격 준비다!
[가란드] 화살은 그친 모양이군…
젠장… 설마 적이 바리스타까지 준비했을 줄이야…
[리키] 녀석들 역시 첨부터 그럴 속셈이었던거야!
가란드 왕!
이 상태론 물러날수밖에없어!
[가란드] 아니… 그건 불가능해
바리스타가 멈췄단건 녀석들이 우리에게 마무리를 넣기위해
이쪽으로 향해오고 있단 뜻이야
그건 여기서 우리들이 물러나면
시그너스가 전장이 되는 것뿐만 아니라
녀석들이 용권풍 경로에서 벗어나게 된다…
[리키] 가란드 왕!
상처가 심해…
설마 바리스타의 화살에?!
[가란드] 이정도는… 괜찮아
용권풍까지 앞으로 조금이다
남은 병사로 어떻게서든
버텨내야만…
가란드의 신뢰에 응하기위해
시그너스에 남은 스톡…
다시 헬 스파이더의 습격과 조우했으나
엘카 왕녀와 시그너스의 백성들을 지킨단 약속을 지켜냈다
허나 디어스의 노림수는 처음부터 가란드 왕의 목이였다
거대궁, 바리스타 앞에 괴멸하는 시그너스 군
가란드는 디어스의 계략에 훌륭히 넘어가고 만것이다
결사의 각오로 용권이 발생할때까지 견뎌낸 시그너스 군은
디어스의 부대에 괴멸적 타격을 주고, 그들을 물리치는데 성공했지만
바리스타에 깊은 상처를 입은 가란드는 전투 와중
목숨을 잃고 말았던 것이다…
패러럴 [무왕의 죽음] 종료
ㅡ 백시록에 새로운 족적 [무왕(武王)의 죽음]이 추가됐다
[리프티] 돌아오셨군요, 스톡
[티오] 난 네 생각이 틀렸다곤 생각안해
그 자리였다면 나도 마찬가지로 답했을지도 모르니까
[리프티] 결국, 가란드는 전장에서 산화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시그너스에 없어선 안될 인물입니다
[티오] 다른 길을 찾아볼수밖에
너라면 그 방법을 찾을 수 있을꺼야
[리프티] 스톡, 포기하지말아주세요
무왕의 죽음
스톡에게 시그너스의 수비를 맡기고 약속한 회견장소로 향한 가란드.
허나 디어스의 덫에 걸려
가란드는 전장에서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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