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ㅋㅋ 네. 여튼 좋은 루트다 ㅋㅋ
[미코토] 안녕하세요, 미즈치 씨.
[미코토] 오늘부터, 카바츠. 잘 부탁드립니다.
[미즈치] 이쪽이야말로 잘 부탁한다….
[미즈치] 몸의 상태는 어떻지?
[미코토] 네. 이제 괜찮습니다.
[미코토] 그 때는 정말 고마웠습니다.
아침까지 고갈을 처치해 주셔서.
[미즈치] ……….
[미코토] 강한 미나모는 스스로 물을 컨트롤 해, 고갈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다는 것을 교본으로 읽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수행이 부족해서.
[미즈치] 상관없다. 그를 위해 자신이 있다.
[미즈치] 파트너라는 것은 서로를 받쳐 주는 것이다.
그대가 그리 가르쳐 주었다….
[미코토] 앗…….
[미코토] 네, 넷! 그렇죠! 그럼 말씀에 기대어 고갈이 되…….
아, 아뇨…. 그게 아니죠.
으으음….
[미즈치] 훗……….
[미코토] (웃었어…?)
[카라쿠레나이] 헤에…. 완전히 헤벌렐레 하고 있는 걸, 망할 미즈치.
[미코토] (카라쿠레나이 씨!)
[카라쿠레나이] 네놈한테 반했던 아오이를 버리고,
바로 다음 여자로 갈아타다니, 제법 인걸.
[미즈치] ……………….
[카라쿠레나이] 미카도 공인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잘난 척 하지말라구.
이 녀석은 이미 쿠레나이 님이 손 대놨으니까.
[미코토] ……!
[카라쿠레나이] 어이, 미코토. 기억하고 있잖아?
쿠레나이 님과의 키스….
[미코토] !!
[카라쿠레나이] 혀로 네놈의 속을, 휘저어 줬더니 황홀해 했었지.
좀 더 해달라는 표정으로. 크크큭…….
[카라쿠레나이] 이런 동정 자식의 파트너가 되어 봤자 만족할 수 없잖아?
뭣하면 쿠레나이 님이 상대해 줘도 좋아.
[미코토] 엣……!
[미즈치] …………!!
[히메우츠기] 대화 도중, 실례합니다.
[히메우츠기] 카라쿠레나이 선배. 이사장이 부르십니다.
뭔가 급한 볼일이 있으시다고.
[카라쿠레나이] 하아?! 뭐야. 타이밍 안 좋게…….
[카라쿠레나이] 어이, 미코토. 알고 있겠지?
네놈은 아직 쿠레나이 님의 것이다.
반드시 안아 주지, 기억해 두라구!!
[히메우츠기] 갔나. 얼른 도망쳐야 돼.
[미즈치] 히메, 설마….
[히메우츠기] 거짓말 했어.
[미코토] 에……!
[히메우츠기] 참나. 카라쿠레나이 선배는 단념이란 게 없다니깐.
미코토 짱은 미즈치의 파트너인데.
[히메우츠기] 미즈치. 선배한테 빼앗기지 않도록, 확실하게 지켜 줘.
다만, 감정적으로 굴면 안 돼. 신사적으로.
[미즈치] ………. 네 말이 아니더라도 알고 있다.
[히메우츠기] 글쎄? 미즈치는 성질이 급하니까~. 좀 전에도 울컥했잖아?
[히메우츠기] 분했더라면, 얼른 해버려. 키스.
[미즈치] ……?!
[미코토] 저기. 지금, 뭐라고…?
[히메우츠기] 비밀이야. 그럼!
[미즈치] ………….
[미즈치] 오늘의 카바츠는 고토 가다. 서두르지.
[미코토] 아, 네.
[미코토] (미즈치 씨?)
[미코토] 앗…!
[미코토] (주위 일대가 검은 안개로 뒤덮여 있어?!)
[미코토] (집으로 돌아갔던 때보다, 훨씬 더 더럽혀진 공기가 떠돌고 있어!)
[미즈치] 오노사다 선생의 말씀대로다.
침식이 꽤나 진행되어 있어.
[미코토] 침식…이요?
[미즈치] 강당의 건 이래, 부정함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학원 뿐만 아니라, 시내까지.
[미코토] ?!
[미즈치] 선생은, 원인이 저 전파에 있다고 생각 중이시다.
[미코토] 전파라면…, 강당에 솟았던?
[미즈치] 그렇다. 부정한 전파를 흘리면, 그만큼 침식도 빠르다.
[미코토] 하지만 어떻게…….
ㅡ 지지직
[미코토] 엣?!
ㅡ 지지직
[미코토] (가로등이… 깨졌어?!)
[미즈치] 미코토 군, 움직이지 말도록. 우츠로히다!
[미코토] 네, 넵!
[미코토] (우츠로히가 대량으로 솟아나오고 있어!?)
[미코토] 이 우츠로히…. 전에 봤던 것과 색이…….
[미즈치] 이 우츠로히는, 아무래도 아종인 모양이다.
[미코토] 아종…?!
[우츠로히아종] 히히히히… 후히히히히히히히히…….
[우츠로히아종] 그럼 다음은… 정오의… 정오…………의………
뉴뉴뉴뉴…… 뉴스………입니니니니니니니… 지지직!
[우츠로히아종] 뉴스… 뉴스… 뉴스! 히히히히히…!
햐햐햐햐햐햐햐햣!! 정오의 뉴스……를
보, 보내드리……겠습니다아아아!!!!!
[미코토] 이, 이건?!
[미즈치] 인간의 원념에서 태어난 우츠로히와
전파를 매개로한 잔류 사념이 뒤섞인 아종이
시가지에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선생께서 말씀하셨다만….
이녀석들인가.
[미즈치] 통상 방법으로는 정화할 수 없다!
마음 단단히 먹고 덤벼라!!
[미코토] 알겠습니다!
[미코토] 앗. 그치만, 여기서 하나아와세를 하는 겁니까?
아직 사람이 있습니다!
[미즈치] 그런가…. 외부에서의 본격적인 실전은
오늘이 처음이었군.
[미즈치] 지금 솟아나고 있는 우츠로히는 우리 이외에는 인식할 수 없다.
능력자만이 볼 수 있다.
[미즈치] 하나아와세 때, 사용자가 필드를 펴는 것에 의해
주위의 피해도 억누를 수 있다.
또한 우리 역시 일시적으로 외부로부터 보이지 않게 된다.
[미코토] (그랬던 거구나…)
[미즈치] 필드를 좀 더 안전하게 펴기 위해선, 네 힘이 필요하다.
원호를 부탁한다.
[미코토] 네!
[미즈치] 나의 이름은 미즈치. 지금부터 하나아와세 필드를 생성한다!
[미즈치] 더럽혀진 자에게 수미산으로 가는 길을 인도하리라!
자아, 정정당당히…… 승부다!!
VS 우츠로히 아종
[미즈치] 큭! 평소와는 상황이 다르군. 괜찮나, 미코토 군?!
[미코토] 네, 넵. 간신히.
[미즈치] 온다!
VS 우츠로히 아종
[미코토] 하아, 하아……. 쓰러트렸어…?!
[미코토] !!
[미즈치] 미코토 군. 이쪽이다!
[미코토] 앗…!
[미코토] 큭…, 미즈치 씨. 아직 우츠로히가 남아 있습니다!
[미즈치] 이 이상의 싸움은 소용없다.
[미코토] 엣.
[미즈치] 그 우츠로히는 누군가의 사주에 의해 솟아났다.
그 근본을 끊지 않으면 끊임없이 솟겠지.
[미코토] 그럴수가…….
[미즈치] 그 우츠로히는 우리에게 반응해 솟아난 모양이다.
기척을 지우고 있으면, 곧 사라지게 되겠지.
[미즈치] 우츠로히를 튕겨내는 필드를 쳐두겠다. 잠시 동안 여기서 대기하지.
[미코토] 네, 넵…….
[아오이] ……, 님…….
[아오이] 오라버…, 님……. 미즈치…, 오라…, 버님…….
[미코토] ?!
[미코토] (이 목소리는… 아오이 씨!?)
[미코토] (대체 어디에서…?)
[아오이] 미즈치… 오라버니……!!!
[미코토] 아오이 씨!
[미즈치] 잠깐.
[미즈치] 상태가 이상하다. 봐라, 몸을.
[미코토] 몸…?
[미코토] (읏…! 몸이 투명해 보여?!)
[미즈치] 실체는 여기에 없다. 그녀에게서 미나모의 "물"이 느껴지지 않는다.
[미즈치] 이 필드에 들어올 수 있었다는 것은, 즉 우츠로히는 아니다.
아마 아오이의… 잔류 사념.
[미코토] 잔류 사념…?!
[아오이] 오라…, 버니………. ……….
[아오이] 무서워요……. 먹혀 버려요……. 무서워…….
[아오이] 살려…, 주세요……. 아오이……. 사라져 버려요…….
[미코토] 아오이 씨!!
[미코토] 사라지다니. 무슨 소리죠?! 아오이 씨!!
ㅡ 지직
[아오이] 미즈, 치… 오라…… 버, 니……. 조심… 하세……요!
아……, 지직! 히익……, 전…부…… 밑…….
ㅡ 지직
[아오이] 아, 아아……. 온다……, 있어…! 안, 돼……!
오지…, 마……. 오지…….
[아오이] 싫어어어어어어!! 미즈치 오라버니이이이이이!!!
ㅡ 지이이이이이잉
[미코토] 꺄아아악?!
[미코토] (이 소리…!? 머리가 깨질 것 같아!)
[미코토] 아, 크윽……!
[미코토] (소리가 몸에… 스며 들어와…?!)
[미코토] (뭐지?! 감정이 흐트러져…!
기묘한 소리가, 머리에……)
[아오이] 오라, 버니……. 함께…… 가요…….
[미즈치] ?! 아오이한테서 떨어져라!
[미코토] !? 미즈치 씨…?!
[미즈치] 큭……, 으윽…… 아악!!
[미코토] 미즈치 씨!!
[아오이] 함……께…….
[미즈치] 크으윽……!!
[미코토] 미즈치 씨!!
[미즈치] ………….
[미코토] 미즈치 씨, 미즈치 씨!! 미즈치 씨!!!!!
ㅡ 뚜루루루루루
[히메우츠기] 여보세요…. 미코토 짱?
[미코토] 히메우츠기 씨!
[미코토] 다행이다…! 메일 봐주셨군요!
다행이다…….
[히메우츠기] 미안. 좀 전엔 바로 못 받아서.
메일로 대 강의 상황은 파악했어.
미즈치는 지금 어때?
[미코토] 미즈치 씨가 눈을 뜨지 않아요!
[미코토] 쓰러진 이후로… 숨은 쉬고 계시지만…
아무리 불러도 깨어나시지 않아서…!
[미코토] 저희들, 지금은 뒷골목에 있고. 밖은 우츠로히가 굉장히 심해서….
미즈치 씨가 펼쳐 주신 필드가 있어서 이쪽으로는 오지 않습니다만….
[미코토] 아뇨, 모르겠습니다…. 필드가 사라져 버리면 우츠로히가 와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미즈치 씨를 지킬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미코토] 미즈치 씨…. 점점 몸이 차가워지셔서….
저 때문입니다. 제가 좀 더 제대로 했더라면, 이런 일은……. 우웃…….
[히메우츠기] 미코토 짱. 괜찮아. 진정해.
[히메우츠기] 심호흡 하자. 천천히 하는 거야.
[미코토] 네……. 읏………….
[히메우츠기] 다 됐구나. 착한 아이야.
[히메우츠기] 우선 필드는 안전해. 사용자가 풀지 않으면 사라지지 않아.
거기에 있으면 우츠로히는 오지 않아.
[히메우츠기] 미즈치는 어쩌면 고갈을 일으키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미코토] 고갈이요……?
[히메우츠기] 알지? 이로하 선배도 일으켰잖아.
체내의 물이 없어져서 쓰러져 버리는 것은, 미나모에 한정된 일만은 아니야.
[히메우츠기] 본디 사용자는 미나모로부터 물을 얻을 수 있으니까, 있을 순 없는 일이지만….
아오이의 잔류 사점이 그에게 닿았다고 했지?
[미코토] 네.
[히메우츠기] 그 때, 물을 빼앗겼을 가능성이 있어.
[히메우츠기] 이로하 선배는 바로 처치할 수 있었지만…, 밖에 우츠로히가 있으면
구급차를 부르는 건 위험해.
지금은 필드 밖으로 나가선 안돼.
[히메우츠기] 실은, 카엔에도 같은 우츠로히가 솟아나 있어.
[미코토] 에엣?!
[히메우츠기] 아직 피해는 적지만, 나나 선배들은 이곳에서 움직일 수 없어.
[미코토] 하, 하지만…. 미즈치 씨의 몸…… 차가워서….
심장 소리도 점점 약해지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죽어 버려요!
[히메우츠기] ……….
[히메우츠기] 미코토 짱. 너는 미즈치의 파트너야.
네가 그를 구하는 거야.
[미코토] 제가……?
[히메우츠기] 지금부터 내 말대로 하는 거야.
그러면 미즈치는 원래대로 돌아와.
[미코토] 네, 넵! 힘내겠습니다.
[히메우츠기] 고마워……. 그럼, 미즈치의 옷을 벗겨줘.
[미코토] 에. 옷을요……?
[히메우츠기] 고갈 처치는 맨살로 하는 게 제일이야. 게다가 의복에 부정함이 묻어 있을지도 몰라.
조금이라도 최선을 다하자.
[미코토] ………. 알겠습니다.
[히메우츠기] 너도 벗는 거야.
[미코토] 저도요?!
[히메우츠기] 물론이야. 아무래도 부끄럽다면, 속옷은 입어도 좋아.
[미코토] 우…….
[히메우츠기] 벗었어?
[미코토] 네, 네…….
[히메우츠기] 그럼, 미즈치와 몸을 맞대고…, 물을 붓는 거야….
[미코토] 물을…?
[히메우츠기] 지금, 미즈치의 체내에는 물이 거의 없어.
그러니까 네가 그에게 물을 주는 거야.
그 방법은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이 제일 효율이 좋아.
[미코토] (그렇구나…. 그래서 요전 카바츠 때 미츠지 씨는 나를 끌어 안으셨던 거야.)
[미코토] (이번에는 내가 미즈치 씨를 구할 차례…!)
[미코토] ………우.
[히메우츠기] 어때?
[미코토] 알고는 있지만…, 역시 부끄럽습니다….
이런 모습… 남들이 보면…….
[히메우츠기] 필드를 쳐뒀으니까, 아무도 안 봐. 신경쓰지말고 계속해.
집중할 것.
[미코토] 네, 넵….
[미코토] (남성의 피부에 스스로 접촉하다니…, 얼굴에서 불이 나올 것 같아….
게다가 상대는 미즈치 씨…)
[미코토] (아냐, 안 되지. 집중해야 해…. 내 안의 물을, 미즈치에게 주는 거야.)
[미즈치] …………….
[미코토] (미즈치 씨의 몸, 굉장히 차가워…. 얼음 같아.)
[미즈치] ………….
[미코토] (물도 그렇지만, 내 체온도 조금이라도 나눠 줄 수 있다면….)
[미코토] (미즈치 씨…. 부디 제 물을 받아 주세요…!)
[히메우츠기] 거기에 내가 없는게 유감이야. 분명 관능적인 풍경일텐데.
[미코토] 히, 히메우츠기 씨!!
[히메우츠기] 하하하핫. 농담.
[히메우츠기] 미즈치 녀석. 깨어나면 깜짝 놀라겠지~.
이걸로 좀 더, 두 사람의 거리가 가까워 진다면…….
[미코토] 웃…….
[미코토] 저는, 그럴 셈이…… 아닙니다.
[히메우츠기] 응. 그래. 조금씩 가자.
[미코토] ……….
[미코토] 저기, 히메우츠기 씨. 제가 이렇게 해도….
[히메우츠기] 응? 뭐야?
[미코토] 아뇨…, 괜찮습니다.
[미코토] (무슨 질문을 하려는 거야, 나도 참. 이런 때에!)
[미코토] (내 파트너는 미즈치 씨야. 확실히 해야해…)
[미즈치] 우, 우웃……….
[미코토] 미즈치 씨?!
[미즈치] 으, 악……. 그, 만……!
[미코토] 에……?
[미즈치] 오지 마…! 자신은… 되지 않아…! 미즈치 따위는……!!
[미코토] 미즈치 씨? 미즈치 씨. 왜 그러시나요?
[미즈치] 할아버님, 죄송… 합니다….
자신은……, 달을……, 달을………! 아악……!!
[미코토] 히메우츠기 씨! 미즈치 씨의 상태가 이상해요!!
[히메우츠기] 어떤 상태야?
[미코토] 뭔가 헛소리 같은 말씀을 외치시더니…, 괴롭게 신음하세요!
어떻게 해야…!!
[히메우츠기] 발작일지도 몰라…….
[미코토] 발작?
[히메우츠기] 미코토 짱. 미즈치의 웃옷 오른쪽 포켓을 뒤져봐.
[미코토] 웃옷…? 네, 넷!
[미코토] (……! 이건?)
[미코토] 야, 약병이… 나왔습니다.
[히메우츠기] 그걸 미즈치에게 먹이는 거야. 어서!
[미코토] 에엣?! 하, 하지만… 먹일만한 물이 없어요!
[히메우츠기] 입으로 먹여 주는 거야….
[미코토] 입으로라니…. 설마 입으로 넘겨 주란 말씀인가요?!
[히메우츠기] 물론이야. 손가락은 안 돼. 미즈치는 흥분해 있으니까,
깨물어서 다칠지도 몰라.
입으로 넘겨주는 것이 제일 안전해.
[미코토] 우우……, 그럴 수가…….
[히메우츠기] 얼른!
[미코토] (어쩌지…, 망설이고 있을 시간은 없어!)
[미코토] ………!!
[미코토] (진정해…. 진정하자…. 약이니까……. 보자…, 한 번 주위를……. 있다.)
[미코토] (미즈치 씨, 죄송해요!!)
[미코토] 웅……!
[미즈치] 웃…! 우응…….
[미코토] (이, 이대로…… 혀로 밀어 넣자!)
[미코토] 우…….
[미코토] (미즈치 씨의 혀와 부딪쳐서…… 부끄러워!!)
[미코토] 제발, 삼켜 주세요! 미즈치 씨!)
[미즈치] 하아…….
[미코토] (삼켰다…! 다행이야!)
[미즈치] ……………? 미코토 군?!
[미코토] (깨어나셨어?!)
[미즈치] 그대는…, 지금. 무엇을……?
[미코토] 아……. 아뇨, 저기…. 저는…….
[미즈치] 미코토 군…?! 그, 그 모습은…?!
[미코토] 엣! 아! 꺄아아악!!
[히메우츠기] 잘 된 모양이네…….
[미코토] 여보세요?! 히메우츠기 씨!
미즈치 씨가 눈을 뜨셨어요!
[히메우츠기] 응. 들렸어. 뜨거운 키스로 눈을 뜨다니,
마치 잠자는 공주네.
[미코토] 이, 이런 순간에 농담하지 말아주세요!
[히메우츠기] 하핫. 카가미 선배가 부르니까, 슬슬 전화를 끊을게.
미즈치한테 인사 전해줘. 그럼.
[미코토] 히메우츠기 씨!!
[미즈치] 그대! 됐으니까 얼른, 옷을 입도록!!
[미코토] 옷… 꺄악!! 네, 네, 네엣!!!
[미즈치] 눈은 감고 있다! 네 그……, 보이지 않는다!!
[미코토] 네!
[미코토] (우우…, 엄청 부끄러워….
미즈치 씨 입장에선 느닷없는 일이겠지…)
[미코토] 미즈치 씨. 옷 입었습니다…. 미즈치 씨?
[미즈치] …………….
[미코토] (벽을 보고 서 있어…?)
[미코토] 죄송합니다. 이제 괜찮으니까, 미즈치 씨도 옷을…….
[미즈치] 뒤로… 돌아서주지 않겠나?
[미코토] 뒤? 아……, 네, 넵!
[미즈치] 이쪽으로 돌아봐다오.
[미코토] 네!
[미즈치] ……………….
[미코토] 미즈치 씨…?
[미즈치] 문제 없다.
[미코토] 그, 그러십니까.
[미즈치] 미코토 군. 우선은 이 사태에 대해 설명해 주지 않겠나?
큭……. 정보가 부족하다.
[미코토] 아! 네.
[미즈치] 그런가…. 자신은 고갈을 일으켰던 건가.
[미코토] 네. 히메우츠기 씨에게 전화를 통해 방법을 배워서
응급 처치를 했습니다.
[미즈치] 그 뒷, 일도 말인가…?
[미코토] 그 뒤……. 아! 네, 넷…. 죄송합니다.
무단으로 주머니에서… 꺼내버리고 말아서.
[미즈치] 내용물에 대해서는 들었나?
[미코토] 아뇨. 듣지 않았습니다. 히메우츠기 씨는 알고 계셨던 모양이라서….
[미즈치] …………….
[미코토] 미즈치 씨?
[미즈치] 아니. 그럼 됐다. 폐를 끼쳤다. 감사하지.
[미코토] 아뇨. 이쪽이야말로…. 감싸주셔서 고맙습니다.
[미코토] 히메우츠기 씨. 미코토 씨가 눈을 뜨실때까지 격려해 주셨습니다.
자신도 우츠로히와 싸우고 계신데….
[미즈치] …………….
[미즈치] 하나 더, 묻고 싶은 게 있다.
[미즈치] 그대는 자신에게…, 그 같은 짓을 하여…
더럽혀 졌다고 생각하진 않는 건가?
[미코토] ……!?
[미코토] 네…….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미즈치 씨의 파트너니까. 앞으로도 미나모로서 미즈치를 떠받칠 겁니다.
[미즈치] 그것도, 히메한테 들은 말인가.
[미코토] 에?
[미즈치] 미안하군. 잊어 다오.
[미코토] 네, 넵…….
[미즈치] 우츠로히가 사라진 모양이다…. 필드를 해제하지.
[미코토] 저기…. 미즈치 씨.
[미코토] 아오이 씨의 일, 들었습니다. 행방불명이라고….
설마 이런 형태로 만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미즈치] …………….
[미즈치] 허나, 우츠로히는 아니었다.
[미코토] 앗…, 그랬죠! 잔류 사념이라면
본체도 어딘가에 있을지도….
[미코토] 아오이 씨. 무사할 지도 모르겠네요. 다행이다….
[미즈치] ……………….
[미코토] (미즈치 씨…?)
[미즈치] 헤매이누나 깨달음 한조각도 얻는바 없어 내 이해하는 바는 오로지 마음이라
(惑ひきて悟り得べくもなかりつる心を知るは心なりけり)
[미즈치] 자신을 구하기 위해 해준 일. 깊이 감사하고 있다.
하지만……, 뭐지. 이 가슴의 무거움은.
[미즈치] 그 행위는 히메의 조력이 있었기 때문에….
그가 없었더라면 그녀는 계속 불안해 했겠지.
그녀를 받쳐 준 것은 히메다.
[미즈치] 히메는… 뭐에 집착하고 있는 거지?
추궁할 셈인가, 그녀에 대해서?
[미즈치] 하아……. 내딛어서는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몸이 말을 듣지 않아.
[미즈치] 나눠 주었던 온기를 떠올릴 때마다,
자신의 안에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솟아 오른다….
[미즈치] 냉정해 지려 할 때마다, 몸은 점점 더 열을 띄어 가고 있다.
너와 몸을 겹쳤던 때 이상의 열기로….
[미즈치] 알고 있다…. 이 열은… 더 이상 식힐 수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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