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로하 루트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잉여 삽질합니다.
* ㅋㅋ ㅋㅋㅋ ㅋㅋ이제보니 차려놓은 밥상을 못 먹었네 ㅋㅋ
[미즈치] 히메. 괜찮을까.
[히메우츠기] 미즈치. 별일이네. 이런 시간에.
[히메우츠기] 요전에 그녀를 방으로 부른 건? 괜찮아.
아무 짓도 안 했어. 착실하게 공부했습니다.
[미즈치] 그게 아니다…….
[미즈치] 내일 있을 이로하 님과의 화투 말이다만, 승산은 있는 건가.
[히메우츠기] …………….
[히메우츠기] 없어. 선배의 강함은 나 역시 알아.
[미즈치] 그럼 어째서 퇴학을 조건으로 내걸었지?
[미즈치] 너는 특별 추천으로 카엔에 온 몸.
추천인은 이 일을 알고 있는 건가?
[히메우츠기] 물론. 알면서 하는 싸움이야.
[미즈치] 그런가.
[히메우츠기] …………….
[히메우츠기] 미즈치. 너는 첫눈에 반하는 걸 믿어?
[미즈치] ……? 아니. 그러한 것은.
[미즈치] 히메…, 설마.
[히메우츠기] 이제, 자야지. 잘자, 미즈치. 걱정해 줘서 고마워.
[히메우츠기] ………….
[히메우츠기] 네. 히메우츠기입니다.
[히메우츠기] 네. 알고 있습니다. 네.
[히메우츠기] 확실하게…, 하겠습니다.
Day - 7
[카가미] 네네. 카메라, 이쪽이야, 이쪽. 네에. 이쪽은 카가미 리포터.
마침내 이 날이 왔습니다!!
[카가미] 카엔의 학생들 중에서도, 한창 화제인 이 싸움!!
진쟈 TV가 완벽하게 녹화하겠습니다.
[카가미] 투기장 안에는 관전할 학생들로 만원 사례. 이미 이로하와 모모토세 팀은 입장 완료입니다.
그에 대항하는 것은 카엔 제일 가는 인기인, 히메우츠기 군과 가련한 미소녀!!
[카가미] 과연 그들은, 이로하와 모모토세의 무적 함대 콤비를 이길 수 있을 것인가!
자아, 그 실력 똑똑히 지켜보도록 합시다~♪
[카가미] 그런데…………, 어라?
[카가미] 어라라? 우왓…. 이거 뭐야?! 대체 어떻게 된 거야?!
[미코토] (마침내 화투야. 어쩌지…, 긴장 돼)
[미코토] (공부는 최대한 했지만…. 역시 나……)
[히메우츠기] 미코토 짱. 손 줘 봐.
[미코토] 손을요……?
[미코토] ……!!
[미코토] (손에 키스를?!)
[히메우츠기] 이것은 용기의 키스. 이기면 승리의 키스를 내게 보내 줄래?
[미코토] 히메우츠기 씨…….
[히메우츠기] 자아. 손을 제게, 공주님.
[미코토] 네, 넵!!
[미코토] 어라…….
[미코토] (왠지 투기장 상태가… 이상해…?)
[????] 여어, 망할 히메. 기다리고 있었다구.
[미코토] 에……….
[????] 이 쿠레나이 님한테 아무 말도 않고 대담하게 굴어줬어.
제법 인걸.
[미코토] !!
[미코토] (누구지?! 이 사람은…)
[????] 헤에. 그 녀석이 센키 후보인가. 멋진 몸이잖아.
울려 볼 보람이 있을 것 같군.
[미코토] ?!
[????] 넘겨. 그 녀석은 쿠레나이 님의 소유다.
[미코토] 엣……?!
[미코토] (누, 누구야… 이 사람은?!)
[히메우츠기] 여기는 신성한 장소입니다. 발을 치워 주십시오.
[????] 하앙? 내 알 바 아니지.
[????] 거드름 피우지 말라고, 망할 공주. 됐으니까 냉큼 넘기라고 하잖아!!
[????] 어이, 너희들. 여자를 데리고 와라!
[????] 네!
[미코토] 엣? 앗…, 꺄악?!
[미코토] 읏……!!
[????] 흐응. 나쁘지 않아, 그 얼굴. 내 타입이다….
[미코토] …?!
[히메우츠기] 미코토 짱!!
[????] 어이. 접근 시키지 마. 붙잡아 둬라.
[히메우츠기] ?!
[오우카 반의 남학생들] 죄송합니다, 히메우츠기 씨.
쿠레나이 님의 명령은 절대적이라서…….
[히메우츠기] 큭……. 놔! 놓으라고……! 놔……!!
[미코토] 우웅……, 읍…!
[히메우츠기] ………….
[????] 들었어. 조금 카엔을 떠나 있었더니
망할 이사장니 쿠레나이 님을 기다리지도 않고
멋대로 의식 같은 걸 치뤘던 모양이더군.
[????] 망할 히메한테 놔뒀더니 어느새
망할 이로하 녀석과 여자를 걸고 화투를 하게 됬다던가?
[????] 쓰레기 같은 놈들…!
쿠레나이 님이 없는 곳에서 내 여자를 갖고 싸워?! 아앙?!
[미코토] 우우웅……!!
[????] 센키 후보는 파트너가 될 상대와 키스를 통해 계약을 한다던가?
하핫, 귀패같은 건 상관 없어.
이걸로 의식은 완료다.
[????] 알겠나? 네놈들, 잘 들어라!
이 녀석은 지금부터 이 오우카 반의 오광, 카라쿠레나이님의 여자가 됐다!!
[미코토] ?!
[미코토] (이 사람이…, 오광?!)
[미코토] (이런 난폭한 사람이… 설마?!)
[카라쿠레나이] 소속은 물론 오우카 반이다. "쿠레나이 님의 여자"가 된 이상,
누구든지 간에 손가락 하나라도 건드리지 말라고!!
[미코토] 웃…, 우우웅!!
[미코토] 웁……! 우웁……!!
[카라쿠레나이] 뭐야…. 싫어하지 말라고, 어잇!
[미코토] 우우웅?!
[카라쿠레나이] 그래. 망할 히메한테도 보여 주라구.
저 점잖은 척, 잘난 척은 다 하는, 사내도 아닌 공주님한테 말이야!
[미코토] 우읏?!
[히메우츠기] ……!!
[카라쿠레나이] 뭐야? 그 눈은, 불만 있나?
[카라쿠레나이] 말해 두지만, 확실히 화투는 치뤘다구?
네놈을 대신해 먼저 망할 이로하를 쓰러 트렸어.
이 녀석은 정당한 보수다.
[미코토] 엣…!
[미코토] (이로하 씨를… 쓰러트려?!)
[미코토] (그러고보니 모모토세 씨의 모습도 없어…! 어째서?!)
[히메우츠기] ……….
[카라쿠레나이] 여어, 분하면 화투해 줄 수도 있어.
물론 이기는 것은 이 쿠레나이 님이겠지만 말이야!!
아, 하하하하하하하하핫!!!
[히메우츠기] ……………!!!!!!!!!!!!!!
[미코토] ………?!
[미코토] (지금… 머리 안쪽에 충격이……)
[미코토] (무겁고 어두운 뭔가가……. 이건…?!)
[미코토] ?!
[미코토] (검은 그림자?!)
[미코토] 설마… 우츠로히!?
[카라쿠레나이] !!
[미코토] (검은 그림자가 지면에서 대량으로 솟아오르고 있어!!)
[여학생들] 꺄아아아악!! 싫어어어어어어!!
[남학생들] 아아아아아아악!!
[미코토] 꺄악!!
[히메우츠기] 위험해!!
[히메우츠기] 우츠로히에게 닿지 않도록! 몸이 더럽혀지고 말아.
[미코토] 엣…. 더럽혀져요…?!
[카라쿠레나이] 헤에. 타이밍 좋군. 축제인가…. 최고야!!
[카라쿠레나이] 망할 히메! 일단 승부는 연기다.
이 우츠로히를 쓰러트린다!!
[미코토] ……!!
[미코토] (우츠로히 속으로 뛰어 들어 갔어?!)
[남학생들] 우아아아아아아악!!
[미코토] (그림자가… 학생들을 뒤덮었어…?!)
[남학생들] 아아…, 아, 아아아악!!!!
[남학생들] 히익…, 히힛……! 힛…… 히힛!!!
[남학생들] 햣하하하하하하하핫!! 꺄하하하하하하하하핫!!
히힛힛힛힛힛힛힛!!
[미코토] ?!
[남학생들] 센…키, 센키는… 어디냐아아아아아아아아아!!!
[미코토] (저 사람… 어떻게 된 거지?!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아…!!)
[히메우츠기] 그는…, 아다바나 화(化) 한 거야.
[미코토] 아다바나(仇花)……?
[오노사다] 우츠로히에 씌여서 어둠에 물든 사용자를 말해.
저렇게 되면 이제 말라 떨어지는 수 밖에 없어.
[미코토] 오노사다 선생님!
[오노사다] 조금 눈을 땠더니 일이 이렇게 됐을 줄이야.
강당에 두 번이나 우츠로히가 솟아나다니…. 말도 안돼.
[오노사다] 히메우츠기. 이 녀석은 아다바나의 짓인가?
[히메우츠기] 자연 발생한 우츠로히에 의한 것 같습니다.
씌인 학생이 아다바나 화 했습니다.
[오노사다] 이런 하급 우츠로히를 대량으로 불러 들이다니….
참나……. 이사장의 결계는 대체 어떻게 된 거야!!
[히메우츠기] 선생. 강당에 있는, 아직 부정함을 받지 않은 학생들을 피난시켜 주십시오.
[히메우츠기] 카라쿠레나이 선배는… 우츠로히를 혼자 말리러 갔습니다.
수는 상당히 많습니다만, 선배라면 대부분 쓰러트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노사다] 즉…, 아다바나 퇴치는 너희들이라 그건가.
[히메우츠기] 네.
[미코토] 아다바나 퇴치……. 그건 요전에 행한 하나아와세를 말하는 겁니까?
[오노사다] 전과는 달라. 이번 적은 아다바나다. 저 녀석들을 죽이는 거다.
너희들의 손으로.
[미코토] 주, 죽여요…?!
[오노사다] 목숨을 빼앗는, 생사를 건 싸움…. 그게 하나아와세의 참 모습이다.
[오노사다] 너희들은 우츠로히에 씌여 아다바나가 된 자를 하나아와세로 죽이는 거다.
[미코토] 하지만, 이 학원 학생들인데요?!
죽이다니……, 전 무립니다……!!
[오노사다] 그럼, 너는 더럽혀지지 않는 녀석들을 이대로 죽게 내버려 둘 생각인가?
[미코토] !!
[히메우츠기] 아다바나는 더 이상 인간의 마음을 갖고 있지 않아.
그들은 무차별적으로 여기에 있는 학생들을 죽이겠지.
다른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야.
[미코토] 그럴수가…….
[오노사다] 너…. 무서우면 이대로 집으로 돌아가도 좋아.
돌아가고 싶었잖아…?
[오노사다] 그 대신. 파트너인 히메우츠기는 혼자서 이 녀석과 싸우게 되겠지만.
뭐, 반쪽짜리 미나모 쯤, 없어도 괜찮으려나.
[미코토] ………!!
[미코토] 저……는……! 저는…….
[히메우츠기] 미코토 짱. 나는 널 위해 싸울 수 있어.
[미코토] ?!
[미코토] ………….
[미코토] ………………!!
[미코토] 저, 저도… 히메우츠기 씨에게 곁에 있어 달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곁에 있겠습니다.
[미코토] 곁에서, 히메우츠기 씨에게 물을 바치겠습니다!!
[히메우츠기] 알겠어. 하나아와세다.
[미코토] 네……!!
[히메우츠기] 나의 히메우츠기의 이름에 걸고, 필드를 생성한다.
[히메우츠기] 나약한 영혼들, 네 죄를 들려줘…. 내가… 용서해 줄게
▲ VS 우츠로히 전
[남학생들] 아아아아아아악!!
[미코토] 하아, 하아………?!
[미코토] (아다바나가… 사라져 가…?!)
[오노사다] 메마른 꽃은 이대로 공기에 녹아 사라져 버려.
새로운 꽃으로서 다시 태어나는 거다….
[오노사다] 부정도 죄도, 전부 녹아서… 말이야.
[미코토] 녹아서… 사라지다니….
[미코토] 그건……. 큭?!
[미코토] (몸이 떨려서… 추워…!)
[미코토] (뭐지? 요전보다… 훨씬 더…… 무서워…)
[미코토] 히메우츠기… 씨…….
[미코토] 아…….
[미코토] (끌어 안아…… 주셔……?)
[히메우츠기] 고마워. 함께 싸워 줘서.
[미코토] ……!!
[미코토] 히메우츠기 씨가 말씀해 주셨으니깐요.
제 용기로 싸울 수 있다고….
[미코토] 그러니까…, 곁에 있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히메우츠기] 하지만 지키지 못했어…. 카라쿠레나이 선배 뿐만이 아니야.
아다바나 일도…, 내 탓이야.
내가 약해서…… 이런…….
[히메우츠기] 무서웠지……?
[미코토] 아뇨! 무슨……. 그런……. 저, 저는…….
[미코토] 저는………!!
[미코토] 우우……. 우……. 우웃………. 무서워…, 서…….
무서워서……… 저……….
[히메우츠기] 응……….
[미코토] 우웃, 우우우웃……!!
[히메우츠기] 이제, 괜찮아…. 내가 있으니까…. 너를 상처 입혀서… 미안.
[미코토] (히메우츠기 씨의 몸에서… 슬픔이 느껴져…. 내게 전신으로 사과하고 계셔)
[히메우츠기] ………….
[미코토] (히메우츠기 씨 때문이 아닌데…. 날 위해 괴로워해 주시는 거구나…)
[미코토] ……….
[미코토] (조금씩… 추위가 사라져 가…)
[미코토] (히메우츠기 씨의 온기로… 내 안의 물이 천천히 돌아오고 있어…)
[미코토] (기이하고……, 따스한 물. 이게 미나모와 파트너가 주고 받는 행위야…?)
[미코토] (꽃과 물이, 서로를 생각하는 것을 통해 힘을 발휘한다.
그렇다고 한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미코토] (히메우츠기 씨……. 나를 따스하게 뎁혀주는 이 온기를… 당신에게 돌려 주고 싶어.
자신 이상으로… 타인을 염려해 주는… 당신에게……)
[히메우츠기] 시새움 오는 곳은 내 마음이고, 너를 애타게 연모함 오는 곳도 내 마음이라 한다
(我が心焼くも我なりはしきやし 君に恋ふるも我が心から)
[히메우츠기] 하아…. 너무 꼴사나워…. 왕자님 실격이야.
[히메우츠기] 너를 무섭게 한데다… 울리고 말았어. 사실은 좀 더 잘 됐어야 했는데…….
[히메우츠기] 그래…. 잘 됐어야 했는데……. 카라쿠레나이 선배에게 전부 빼앗기고 말았어.
승리도… 그녀의 입술도…….
[히메우츠기] 후…. 그 때. 너를 상냥하게 끌어 안아 위로해주고 있던 남자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는 모르는게 나아….
안다면 분명… 경멸하겠지.
[히메우츠기] 나는…… 네게 있음직한 왕자님이니까 말야….
그러니까…… 나는…….
[히메우츠기] 큭………!
[히메우츠기] 몸이…, 무거워? 이건……?!
[히메우츠기] 큭……. 아아…, 그런가……. 선배……. 과연…, 이군요…….
[히메우츠기] 후우………. 괜찮아. 아직… 괜찮아.
나는… 해야할 일을 할 거야…….
[히메우츠기] 미코토 짱. 나는 네 왕자님이 되고 싶어.
순수한 네게는 깨끗한 모습으로 있고 싶어….
그러니까, 아직 보여주고 싶지 않아. 진짜 나는…….
Day - 7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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