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로하 루트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잉여 삽질합니다.
* 분량 조절 실팽^^..
Day - 3
[코우코쿠 반의 미나모들] 좋은 아침입니다, 미즈치 님!
[미코토] (어라? 이 목소리는?)
[미즈치] 좋은 아침.
[미코토] (미즈치 씨…? 아, 우왓! 교문 앞에 미나모들이 쭉 줄 서 있어?)
[미코토] (다들 직각으로 고개를 숙이고… 마치 군대 같아)
[????] 미즈치 오라버니. 미나모들이 보내는 오늘치 편지랍니다.
[미코토] (앗! 그 때의 사람!)
[미즈치] 아아. 나중에 읽도록 하마.
[????] 그럼 갈까요. 다들, 수고 많아요.
[코우코쿠 반의 미나모들] 다녀 오십시오! 미즈치 님, 아오이 님!
[미코토] (미즈치 씨와 저 사람…. 미나모들을 지나 학교로 들어갔어…)
[요시노] 저건… 코우코쿠 반의 항례인 인사 규정이에요.
[미코토] 꺄악!! 요요요, 요시노 양!!
[요시노] 당신과 함께 등교하고 싶어서…. 뒤따라 걷고 있었어요….
[미코토] 그, 그렇구나. 저기…, 인사 규정이라니 뭐야…?
[요시노] 미즈치 님은 보통 미나모와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없어요….
하지만 모두 미즈치 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고…, 가까이 가고 싶다….
[요시노] 그러니까 미즈치 님의 파트너인 아오이 님이
미즈치 님과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규정을 만든 거에요….
[미코토] 인사를 나누는 규정?
[요시노] 코우코쿠 반의 미나모들 중에서 매일 몇 명을 담당으로 선출해서….
저런 식으로 인사를… 하고 있는 겁니다….
[요시노] 미즈치 님은 말수가 적으신 분이고, 거의 말도 하지 않으시니까….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고…. 기숙사장이 말했습니다.
[미코토] 그렇구나. 미즈치 씨, 굉장한 사람이구나.
[미코토] (하지만 처음 만났을 때도 그렇지만 카엔 안을 안내해 주시기도 했고….
실은 말을 걸면 대화할 수 있는게……)
[요시노] 게다가 코우코우 반에는 미즈치 님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미나모는
아오이 님뿐이라는 규정이 있어요. 그걸 깨트린 미나모는 당치도 않은 꼴을 당한다던가…
[미코토] !!
[요시노] 지금 것은 어디까지나 소문이지만…. 후훗.
그 정도로 미즈치 님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미나모는 한정되어 있다는 의미….
[미코토] (조심해 두자…)
[미코토] 그런데… 좀 전에 미즈치 씨와 함께 있던 분이
그… 아오이 씨야?
[요시노] 네. 좀 전의 여성이 미즈치 님의 미나모, 아오이 님입니다.
사촌 형제라고…….
[미코토] 헤에…. 그렇구나.
[미코토] (아오이 씨라고 하는 구나. 다음에 만나면 제대로 감사해야지…)
[미코토] (앗, 히메우츠기 씨와 미즈치 씨다)
[히메우츠기] 미즈치 한테 들었어. 학원을 안내 받았다며?
[미코토] 네. 미즈치 씨. 그땐 정말 고마웠습니다.
[미즈치] …….
[히메우츠기] 미즈치가 여자아이와 대화를 나누다니, 드문 일이야.
[미코토] 그런 가요?
[미즈치] 히메. 아니라고 몇 번이나 말해야 할지? 그녀가 학원의 규정을 몰랐기 때문에….
[히메우츠기] 네네. 그리고, 그녀는 코우코쿠 반의 미나모가 아니니까, 라고?
[미즈치] ……….
[미즈치] 실례하지.
[미코토] 미즈치 씨……?
[히메우츠기] 신경 쓰지마. 쑥스러워하는 거니까.
[미코토] ……?
[히메우츠기] 미즈치는 너를, 신경 쓰고 있어.
[미코토] 저를요?
[히메우츠기] 왜냐면 아직 의식은 안 끝났잖아. 너는 미즈치의 파트너가 될지도 모를 아이야.
신경 쓰이지 않을리가 없지. 게다가 넌…, 귀엽고.
[미코토] ……, 히메우츠기 씨!
[히메우츠기] 왜 화를 내? 사실을 말한 것 뿐인데.
나, 너같은 아이, 좋아해.
[히메우츠기] 웃…….
[미코토] (어찌 대꾸해야할지 모르겠어…. 히메우츠기 씨는 스트레이트하게 얘기하는 사람이구나
깊은 뜻은 없겠지만)
[미코토] (말수가 적은 미즈치 씨와는 대조적이야…)
[히메우츠기] 저기, 미코토 짱. 오늘 내 방으로 오렴.
[미코토] 엣?! 히메우츠기 씨의… 방에요?!
[히메우츠기] 과하게 놀라네. 카센에 대해 아직 모르는 일이 많잖아?
내가 가르쳐 줄게.
[미코토] 정말요?!
[히메우츠기] 과하게 기뻐해. 임시라고 하나 우리는 파트너잖아? 할 수 있는 일은 뭐든 해 줄게.
[미코토] 고, 고맙습니다.
[히메우츠기] 그럼 방과 후에. 너와 단 둘이라. 후후훗. 기쁘네.
[미코토] 네. 저야말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히메우츠기] ………….
[미코토] ?
[히메우츠기] 으응. 아무 것도 아냐. 그럼.
[미코토] (히메우츠기 씨, 카센을 가르쳐 주신다고…)
[미코토] (요 전에는 곁에 있기만 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다행이다.
조금은 힘이 될 수 있을지도. 기대에 부응해야지.
응…! 힘내자!)
[미코토] (히메우츠기 씨의 방은…, 으음…)
[미코토] (여기다. 좋아, 노크를……)
[히메우츠기] 미코토 짱은 참 귀여워. 미즈치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미코토] ?!
[미코토] (엣……. 나……?)
[미즈치] 또 그 이야기인가.
[미코토] (안에서 히메우츠기 씨와, 미즈치 씨가 대화 중이야…?)
[히메우츠기] 남자친구 있었으려나? 카엔에 올 수 있다는 건 아직 하지는 않았겠지만.
키스 정도는 했겠지. 어디까지 경험 완료일까?
[히메우츠기] 방으로 불렀는데도 천진하게 대답하는 걸로 보아, 모르는 느낌은 드는데.
알면서 굳이 그러는 아이도 있고. 그녀는 어느 쪽일까?
[미즈치] ………….
[히메우츠기] 가슴도 커서, 만지기 좋을 것 같아. 주무르면 부드럽겠지.
[히메우츠기] 알아? 교복 스커트가 짧은 게 신경 쓰여서, 늘 끝자락을 잡아 당기고 있는 거.
머뭇머뭇거리는 게 정말 견딜 수 없이 귀여워.
[미즈치] 하아……….
[미즈치] 너란 녀석은…. 항상 말하고 있을 텐데.
여성을 그런 식으로 보는 게 아니라고.
[히메우츠기] 뭐, 어때. 우리들은 미나모와 맞닿는 걸로 힘을 낼 수 있으니까.
그녀들의 몸에 흥미를 가지는 게 당연한 거야. 남자고.
[미즈치] ………….
[히메우츠기] 저기, 지금부터 그녀랑 단 둘이서 공부할 거야.
좋겠지~? 후훗. 잔뜩 사이좋아 져야지.
[미즈치] 배움과 상관 없는 것을 끌어 들이지 말도록.
그녀가 좋은 미나모가 될 수 있도록 책임을 갖고 가르쳐.
[미즈치] !!!
[미코토] 꺄악!!
[미즈치] 그대…!
[미즈치] 큿…. 그…, 실례 하지…!
[히메우츠기] 아아, 어서와.
[미코토] 아…….
[히메우츠기] 왜 그래? 재밌는 얼굴이네.
[미코토] 아뇨. 저기…, 그…. 저, 공부하러 왔습니다.
[히메우츠기] 응. 물론이야. 자아, 안으로.
[미코토] 네…….
[미코토] (놀랬어…. 히메우츠기 씨, 미즈치 씨와는 그런 이야기를 하는 구나…. 의외……)
[미코토] (착실하게 공부하자…. 응……)
Day - 4
[미코토] 우웅…….
[미코토] ………………….
[미코토] 핫?!
[미코토] 안 되지!! 지, 지각이다!!
[기숙사장] 우왁!!
[미코토] 앗! 좋은 아침입니다죄송합니다!!
[기숙사장] 잠깐만! 미코토 양!!
[미코토]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지각할 것 같아서!
기숙사장도! 서두르지 않으면 지각할 거에요!!
[기숙사장] ………. 미코토 양.
[기숙사장] 오늘은 휴일이야. 내일도.
[미코토] 헤……?
[기숙사장] ……….
[기숙사장] 하아……. 당신도 참…….
[미코토] 죄송합니다…….
[미코토] 아, 그런데…. 나한테 무슨 볼일이라도…?
[기숙사장] 뭔가 엄청난 소리가 나길래 상태를 보러 온 것 뿐이야.
여기는 집단 생활을 하는 장소니까, 착실하게 규칙을 지켜주지 않으면 곤란해.
[미코토] 네…. 죄송합니다…. 조심하겠습니다.
[기숙사장] 알았으면 됐어. 덧붙이자면 카엔은
휴일에도 학습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서 일부 시설을 개방해 두고 있어.
[미코토] 그래?!
[기숙사장] 도서관은 평일과 같은 시간대까지 이용할 수 있고,
카센 강의실은 오노사다 선생님한테 부탁하면 문 열어 줄 거야.
[기숙사장] 히메우츠기 님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힘쓸 거랬지?
그러니까 나갈 거라면 얼른 가봐.
[미코토] 기숙사장, 고마워! 다녀오겠습니다!
[미코토] 어디로 갈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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