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로하 루트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잉여 삽질합니다.

* 끊기 힘들넹...





[오노사다] 설마 하나우츠시 룰을 모르겠다…, 는 건 없겠지만.
                해설서같은 것도 단말에서 호출가능해. 불안하면 봐 둬.

[오노사다] 이 방은 열어 둘 테니까, 언제든 맘껏 써.
                네 근성이 진짜인지 아닌지, 기대하고 있지.

[미코토] 네! 고맙습니다, 선생님!!



Sys Message] 실행할 기능을 선택해 주세요.


* 프리모드로 하나우츠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종료한다(終了する)를 선택






[미코토] (여기가 모모토세 씨의방…)

[미코토] (날 위해 카엔의 제복이나 교재를 준비해 주셨는데
              아직 제대로 인사도 못 드렸어)

[미코토] (계시려나…?)



[모모토세] 어머, 엔젤!! 잘 와주셨답니다.

[미코토] 에, 엔젤…?!

[모모토세] 미코토 양은 저의 천사인 걸요. 우후훗.

[모모토세] 자아, 이쪽으로 오세요. 함께 차를 즐겨요.

[미코토] 네. 실례하겠습니다.




[모모토세] 로얄 밀크티로 괜찮을까. 좋아하는 브랜드는 계신가요?

[미코토] 아뇨. 맡기겠습니다. 부디 신경쓰지 마세요.



[미코토] (그건 그렇고 굉장히 넓고 호화로운 방이네….
              도무지 기숙사 안 같지가 않아)



[모모토세] 자아. 기다리셨습니다.
                갓 구워낸 피낸쉐도 있답니다.
                함께 즐기도록 해요.     

[미코토] 좋은 향기…! 잘 먹겠습니다.

[미코토] (우물…)

[미코토] 와아…! 맛있어요!!

[모모토세] 우후훗…. 다행이네요! 종자인 타네와 카스가 실력을 발휘한 거랍니다. 그죠?




[타네/카스네.

[미코토] 밖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요…. 정말 잘 구워졌어요.
             당도도 적당하고. 오렌지 필이 조금 들어가 있네요.

[모모토세] 어라, 엔젤. 제과에 대해 잘 아시는 군요.

[미코토] 네. 조금이지만…. 학교 친구한테 부탁받아서 자주 만들었거든요.



[모모토세] 멋져라! 저도 엔젤이 직접 만든 과자를 받고 싶네요.
                보물로 삼을 게요.

[미코토] (보물…?!)



[모모토세] …….

[모모토세] 엔젤이 이 학원에 와 주셔서,
                이렇게 함께 차를 즐길 수 있어서, 정말로 기뻐요.

[모모토세] 무슨 일이라도 상관없으니까,
                제게 뭐든 상담해 주세요.

[미코토] 모모토세 씨…….

[모모토세] 저기…. 그런데, 엔젤은 오광 중 어떤 분과 맺어지는 걸까나…?

[미코토] 풋!!

[미코토] 매, 매, 맺어져…?!

[모모토세] 네. 센키 후보는 파트너와의 접촉을 통해 보다 더 힘을 해방할 수 있답니다.
                즉, 한껏 금술 좋게 지내야만 한답니다.

[미코토] 그, 금술 좋게…?!

[모모토세] 뭐, 어느 정도 정도는 있지만요.
                저희들 미나모는 처녀가 원칙. 남성분과 몸을 섞지만 않으면 괜찮아요.

[미코토] 모모모, 모모토세 씨?! 지금, 뭐라고…?!

[모모토세] 엔젤의 연인 후보…. 역시 히메우츠기일려나.
                그는 다정하고, 여성을 다루는 데도 익숙하지요.
                키스도 애무도 분명 능숙하겠죠.

[미코토] 키스, 애, 애무…!!

[모모토세] 미즈치도 성실하고 좋고요. 하지만 조금 결벽할까나.
                여성을 곁에 두지도 않고…. 손을 대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그건 그거대로 곤란하군요.

[미코토] 아, 아아아……

[모모토세] 이로하와 다른 하나는…, 둘 다 문제가 너무 많아서….
                하지만 엔젤이 선택한다면 응원할게요.
                사랑하는 마음은 거스를 수가 없는 걸요.


[미코토] (얘기가 점점 폭주하고 있어…!!)

[미코토] 잠깐만요. 저, 그럴 생각은…!!

[모모토세] 어머, 엔젤! 얼굴이 새빨게요!!

[미코토] 에…?

[모모토세] 안되죠! 타네, 카스! 제 소중한 분의 몸 상태가 안 좋아지셨어!
                어서 구급차를 불러 줘!!

[타네/카스알겠습니다.

[미코토] 아뇨. 저기…, 그런게 아니라. 우욱…!!



[타네] 체온계입니다. 열을 재겠습니다.

[미코토] 히엑…. 으런……, 꺄악! 차가워…!?

[카스] 젖은 타올입니다. 전신에 붙이겠습니다.

[모모토세] 얼른 이불을 갖고 와! 그리고 링겔 1다스!!

[미코토] 아, 아니라니깐요. 모모토세 씨!! 푸훕!!

[모모토세] 엔젤. 정신 차리세요! 제가 곁에 있답니다!!

[미코토] (크, 큰일이 나고 말았다……)

[미코토] (아니. 그보다 좀 전의 이야기가 더 큰일인 것 같은데.
              연인이라니… 무슨 소리지?!)

[미코토] (센키 후보…, 터무니 없는 일이 된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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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 2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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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1112431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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