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9장 7-2 왜 이런 짓을 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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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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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9장 7-2 왜 이런 짓을 한 거야?!

 

 

[아우라]
엄마! 엄마!
저기, 엄마!!

[아우라]
일어나, 엄마!
왜 자는 거야?!

 

[오렌]
아우라…, 니나는 이미….

[아우라]
어째서?!
왜 이런 짓을 한 거야?!

[아우라]
왜…… 엄마를 죽였어?!

[오렌]
…….

[카나타]
그게 아니야, 아우라!
오렌은…….

[닛큐]
닛큐 닛큐큐!

[아우라]
절대… 용서 못 해…!

[아우라]
아빠 같은 거…….

 

[아우라]
아빠 같은 거 집행당해버려!!

 

[미젤라]
안 돼, 아우라!
비전 오브 같은 건 쓰면 안 돼!

 

 

[오렌]
말리지 마!!

[카나타]
오렌?

[오렌]
……괜찮아.

[아우라]
비전 오브… 아빠를…… 아빠를 심판해줘!

[오렌]
윽…… 목소리가… 메아리쳐…!

 

 

[???]
「아내를 남편이 죽여?!」

[???]
「애증극인가?
꼴나사워……」

[???]
「뭐 저렇게 이기적인 남자람」

[???]
「이런 남자가 있으니까 여자들이 고통스러워하는 거야」

[???]
「어차피 가정을 방치하는 쓰레기겠지」

 

[???]
「남자로서 최악이야.
없어지는 게 나아」

[???]
「사라져 주세요」

[???]
「없어져라」

[???]
「없어져라」

[오렌]
크윽!!


[카나타]
이럴 수가…. 눈에 죄의 각인이….

 

 

[오렌]
…….

[오렌]
……눈이라.

[오렌]
나한테 딱 맞는 장소로군….

[아우라]
헉… 허억… 헉. 허억…… 헉….

 

 

[오렌]
아우라…….

[아우라]
……꺼져….

[아우라]
내 눈 앞에서 사라지란 말이야! 이 살인마!!

 

[아우라]
아아아아아아아아!!

[오렌]
아우라…….

 

 

[이지스]
집행자가 왔다!

[오렌]
늦었잖아, 집행자 씨.
좀 더 빨리 못 나타나나?

 

[오렌]
자아, 얼른 나를 없애줘.

[유나]
잠깐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얼른 도망쳐!

[오렌]
뭐?어째서 도망쳐야 하지?
나는 아내를 죽인 쓰레기야.

 

[오렌]
그런 녀석, 죽어도 싸.

 

[카나타]
아니야! 그렇지 않아!

[카나타]
우리는 봤어! 우리는 알아!
오렌의 감정도, 니나 씨의 마음도…!

[카나타]
그런데 일부만을 본 인간들의 기도로 죽어야 한다고?!
그런 건 절대로 잘못됐어!!

 

 

 

[오렌]
카나타…….

[카나타]
다들 집행자한테서 오렌을 지키자!

[미젤라]
응, 카나타라면 그럴 줄 알았어.

[유나]
별수 없지.
아저씨를 지키는 건 내 취미가 아니지만, 이번엔 특별히 봐준다.

[유나]
니나의 감정….
같은 여자로서 절대 헛되이할 수 없어!

[이지스]
집행자가 오렌한테 접근하는 걸 막아!
진형을 짠다!

 

[비셔스]
…….

[카나타]
비셔스도 같이 싸워줄 거지?
가자!

 

[비셔스]
…그래, 알겠어.

[카나타]
간다, 집행자!
우리들이 상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