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Main]
5장 5-6 매드 사이언티스트

[유나]
도착했어. 여기야.
[이지스]
이건…… 시설 같은 데인가?

[유나]
연구소라고 해.
메르스 슬로트라고 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카나타]
위험한 인물이란 소리야?
[유나]
간단히 말해서 그래.

[유나]
메르스는 어릴 때부터 굉장히 머리가 똑똑해서,
한때 신동이라 불렸던 적이 있었대.
[유나]
하지만 신동은 서서히 일그러져 가더니,
마물 연구에 이상하리만큼 집착하게 되었지.
[유나]
매일 매일 마물 포획과 해부를 거듭한
메르스의 방은 마물의 선혈로 새빨갛게 물들었다던가?
[이지스]
그런 짓까지 하다니… 대체 무슨 연구를 했길래….

[유나]
그건 몰라.
[유나]
하지만 메르스가 남들 눈 닿지 않는 장소를 골라
각지에 연구소를 세우게 된 후로
[유나]
이런 소문이 돌아다니게 되었어.
[유나]
메르스의 연구소에 대량의 마물과 인간이
운반되었다는 소문.

[카나타]
대량의 마물과 인간?
대체 왜 그런 짓을?
[유나]
글쎄?
자세한 사정은 몰라.
[유나]
어쨌든 마물과 인간이 운반되는 걸 본 인간은
전부 행방불명 되었거든.

[이지스]
목격자는 행방불명이라… 점점 더 수상하군.
넌 그래서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여기로 왔다 그거야?
[유나]
그래.
게다가 최근 다른 장소에 있는 연구 시설이
누군가에 의해 파괴되었다는 소문도 있거든.
[유나]
연구소랑 관련된 여러 소문을 조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유나]
하지만 난 나약한 여성이니까? 혼자서 조사하는 게
너무 너무 불안해서 매일 무서워서 제대로 잠도 못 잤지 뭐야.
[유나]
그럴 때 마침 만난
카나 도령 일행한테 동행을 부탁하기로 한 거지!
[카나타]
저널리스트라길래 위험한 일도 잔뜩 할 거 같았는데,
유나는 사실 겁이 많았구나….

[유나]
그래.
물론 거짓말이지만.
[이지스]
거짓말이었어?!
[유나]
하지만 그냥 놔둘 수 없는 수상한 장소란 건 진짜야.
카나 도령은 그런 거 그냥 모른 척 하지 않는 성미잖아?
[미젤라]
응, 맞아.
그 연구자가 정말로 위험한 짓을 하고 있다면 카나타가 막겠지.

[미젤라]
왜냐면 그게 올바른 일을 하는 카나타니까.
[카나타]
맞아. 위험 인물을 내버려 둘 순 없어.
가자, 유나!

[유나]
그래.
불안할 때일수록 기분 좋게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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