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Main]3장 5-3
어째서 날 돕지

[카나타]
일어나, 이지스!!
자기 다리로 달려야 해!
[이지스]
시끄러워!!
토가비토 주제에 나한테 지시하지 마!!

[미젤라]
당신도 토가비토야.
우리와 마찬가지로.

[이지스]
………!

[근위병]
………….
[카나타]
아차! 뒤쪽을 봐, 이지스!
[비셔스]
죽어!

[이지스]
토가오니(咎我鬼)까지… 어째서 날 돕는 거지?

[비셔스]
넌 지금 죽든 살든 아무래도 상관없지?
하지만 카나타는 널 구하고 싶어해.
[비셔스]
그럼 나는 뜻 있는 녀석을 편들려고.
간단한 이야기 아냐?

[이지스]
…….

[비셔스]
멍청히 있지 마.
뭔가가 온 거 같아.
[미젤라]
마물?
하필 이럴 때…….

[카나타]
뒤쪽에서 기사들이 쫓아오고 있어.
여기에 붙잡혀 있을 순 없어!

[???]
그럼 말보다 손을 움직여.

[???]
마신검!!

[이지스]
리온?!
어째서 네가…….
[리온]
……나도 참, 정말이지 물러터진 남자와 인연이 있나보군.
인정하는 건 화가 나지만.

[리온]
도와라, 토가비토. 토가오니(咎我鬼), 너도.
단번에 돌파한다!
[비셔스]
갑자기 나타나서 잘난척 하지 마.

[카나타]
하지만 든든한 아군네.
[리온]
잡소리 말고
집중해.
[리온]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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