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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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10스테이지 (3)
비셔스

[비셔스]
계속 솟아나오네.
기사 한 마리를 발견하면 30마리가 나온다더니, 사실이었군.
[카나타]
그런 이야기 들어본 적 없는데요.

[비셔스]
방금 막 생각했거든.
[카나타]
어째서 이런 상황에서 그런 농담을 할 수 있는 건데요.
[카나타]
그건 그렇고 확실히 이상하네요.
평소라면 이 근처에 이렇게 많은 기사가 있을 리 없는데….

[???]
거기까지다, 토가오니.

[카나타]
누구?!

[???]
토가오니(咎我鬼)가 이 근처에 숨어 있다는 정보는 옳았던 거 같군.
[비셔스]
뭐? 딱히 숨은 적 없거든?
그보다 왜 약한 놈들 상대로 숨을 필요가 있는데?
[???]
멋대로 지껄이지 마라.
그리고 그 히죽히죽 웃는 얼굴조차 화가 나는군.

[???]
과거 많은 촌락과 도시들을 멸망시키고,
무수한 사람들의 생명을 빼앗은 대역죄인 토가오니.

[???]
무수히 많은 죄 없는 생명들을 짓밟은 네놈이 이 세계에서 웃는 것을,
살아가는 것을 나는 허락할 수 없다.

[카나타]
토가오니(咎我鬼)…. 내가 알고 있는 이야기와 똑같아.
하지만 그런 건 단순한 소문인 줄 알았는데….

[카나타]
그 토가오니(咎我鬼)가… 비셔스?
[비셔스]
흥.

[???]
그쪽의 소년은 아비 살해자인 카나타인가.
토가오니(咎我鬼)의 도움을 빌려 집행자의 추적을 면할 줄이야.
[???]
너처럼 비겁한 토가오니(咎我鬼)를 방치해 두면
사람들의 평온한 삶을 위협하는 것과 다름 없다.

[???]
신병을 확보하도록 하겠다. 사람들의 평안과 정의를 위하여.
[비셔스]
저 바보, 엄청 장황하고 시끄럽네.

[???]
뭣이?

[비셔스]
죄인은 웃어도 안 된다니,
그런 독선적인 논리 밀어 붙이지 말라고.

[비셔스]
미안한데 나는 웃고 싶을 때 웃을 거다.
남의 사정 봐줘가며 죽을 생각도 티끌 만치도 없어.

[비셔스]
너처럼 ‘싸구려 정의’를 휘두르는
바보의 사정이라면 더 더욱 들어줄 수 없지.
[???]
네놈…!

[기사]
토가오니(咎我鬼) 놈!! 우리 기사단장님을 우롱할 생각이냐?!
[기사]
역시 살려둘 수 없겠군!
단장님의 손을 번거롭게 할 것도 없다! 우리 손으로 물리쳐 주마!!

[비셔스]
해보시든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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