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본격 구리구리한 게임 번역(2)
* 소우시 루트.
[소우시] 만났다니……. 츠유하를?
[료타] 응. 우연이였지만.
역에서 집까지 오는 주택가에서….
있잖아. 조금 인적이 드문 제방 쪽의.
[소우시] 아아…, 거기.
그런 즉, 원래부터 집이 가깝다는 소리인가.
[료타] 소우시…, 뭔가 짜증나는게 있어?
[소우시] 아니, 별로?
[료타] ………….
[료타] 저기, 소우시…….
나 말야. 그녀는 괜찮다고 생각해.
[료타] 그 아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야무지고, 분명 강하다고 생각해.
[료타] 그러니까, 소우시도 혼자서 끌어 안으려 하지마.
[소우시] 그렇군…….
[소우시] 얌전해 보이면서도
확실하게 나랑 치아키 급으로 독설을 내뱉을 것 같고.
[료타] 그렇지 않아….
굉장히 상냥한 아이야.
[소우시] 알고 있대두.
그녀한테도 다음에…, 확실하게 얘기하고 올게.
[료타] 응.
나와의 대화를 끝내고,
소우시는 저녁 식사 준비를 재개한다.
능숙하게 부엌을 돌아 다니며 요리하는
소우시의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면서,
나는 방금 그 녀석의 말을 떠올린다.
[료타] 거짓말쟁이…….
소우시가 그런 식으로,
내 말에 웃는 얼굴로 대답할 때에는
대개 거짓말을 하고 있을 때란걸 알고 있다.
소우시는……, 내게 자주 거짓말을 한다.
그것은 놀릴 때와는 별개로.
뭔가를…, 자시 혼자 짊어지려 할 때 하는 거짓말.
하지만,
[료타] 그런거……, 전혀 기쁘지 않아.
츠유하에게도,
내게도.
소우시는 뭔가를 숨기고 있다.
마치,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것처럼
소우시는 울 것같은 얼굴로.
그럼에도 웃으면서 거짓말을 한다.
[소우시] 료타! 접시 좀 꺼내줘!
선반에 있는, 큰 거!
프라이팬을 가스 불에서 들어 내며,
나를 부르는 소우시는, 이미 평상시와 다를바 없어서.
[료타] 응……. 알겠어.
나도, 아무 것도 모르는 척 웃음을 띄웠다.
Posted by 11124314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