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시험삼아 해보고 있는데 음, 제목을 어떻게 붙여야할지 모르겠네….
* 시대적 배경이 필요하긴하니까 나름 필요한 각주는 넣어봤습니다. 것보다 이놈의 각주는 문단띄우기가 안되냐…
* 것보다 유키가 슌을 지칭하는 슌형(瞬兄)의 경우엔 그야말로 그대로 슌형이라고 표현하기로했습니다. 보통은 오빠로 지칭하지만, 여자애가 나이많은 남자오빠를 어릴때부터 형이라 부르는게 뭐가 나쁘단 말인가!!!!!! 아니 뭐 특별한 호칭이란 생각이 들어서. 예전엔 다 형이었잖아요. 오빠나 누나나 언니같은 호칭은 없었어. ...없었나?



▶ 여튼 굉장히 괴로워보이는 용신의 목소리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 무녀[각주:1]…………

[?????] 나의…… 무녀…여……
           내 목소리에…… 응해다오……

[?????] 무……녀……



[노인] 진정하라…


[?????] 무녀……
           나의 무녀는, 어디에…… 있느냐…!

▶ 아무리 그래도 여성향 겜인데 처음등장하는 캐릭터 비주얼봐…



[노인] 큭… 자신의 사자가 될
          무녀를 찾느냐, 용신(龍神)[각주:2]이여
          내 주박에 걸렸으면서도
          그러한 힘이 있다니…
          과연 용신이로다.
          오랫동안 이 세계의 균형을 지켜온 신이여


[노인] 허나, 그힘…
          인간의 세상이 아니라 나의 주인의 세상을 위해 휘둘러 줘야겠다.

[?????] 무……녀어어………
           무………, 녀……

[노인] 좋다…
          부르고싶다면 부르거라
          그대와 마찬가지로 주박을 걸어
          내 것으로 삼으마.

[?????] 나의… 목소리에…… 응하라……!


▶ 명색이 첫 CG인데 이렇다…………



[노인] 용신의, 무녀여ㅡ……!




[?????]
에?

[엄마] 여보세요……… 여보세요?
          무슨일있어?



[?????] 아, 아냐… 아무것도.
           미안, 엄마
           무슨 소리가 들린것같았어
           하지만 기분탓인가봐


[엄마] 정말… 얘도 참…
          정신차리렴
          간만의 귀국이잖니
          비행기 똑바로 타야해?
          패스포트 갖고있지?
          불안하네……

[?????] 괜찮아
           모두랑 함께니까, 괜찮아

[엄마] 슌이나 미야코가 하는 말 제대로 들어야해
          소우한테도 그렇게 말해둬
          있잖니, 슬슬 소우 생일이잖아?
          빠르네, 벌써 몇년이 지난거지?
          슌과 소우가 우리집에 온지
          맛있는거 차려놓고 기다릴테니까
          모두 함께 건강하게 돌아와야해


[?????] 후후, 기대하고 있어
           엄마가 만들어주는 음식도
           아빠랑 만나는것도
           오래간만에 모두와 함께 소우군의 생일파티랑
           크리스마스 파티를 같이 보낼수있다니 기뻐

[엄마] 엄마랑 아빠도 마찬가지야…
          어라, 안되지……
          슬슬 시간되지않았니?

[?????] 아… 진짜

[엄마] 정말… 정신차리렴
          그럼 끊을께.
          일본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 응… 일본에서 봐



[안내방송] 안내말씀드리겠습니다….

[?????] 아…
           빨리 가봐야겠다…


[청년] Excuse me, Miss[각주:3]

[?????] 엣?

[청년] 이거, 떨어트린거 아니신가요?



[?????] 아…
           죄송합니다, 제거에요.
           고맙습니……

[?????] 에?
           저기… 돌려주세요.



[청년] 정말로 이게 네껀지 모르겠는데
          확인해볼테니, 네 이름을 가르쳐줄수있을까?
          덤으로 생일은 언제?

[?????] 아… 넷
           그게……


* Start를 누르면 디폴트 네임으로 등재된다.
  디폴트는 하스미 유키(蓮水ゆき)
+ 생일은 초기 오행속성과 연관되어있을뿐 큰 연관성은 없다. 또한 디폴트 네임으로 등록하면 게임내의 호칭에도 음성이 들어간다.



[청년]
고마워, 아가씨

          귀엽고 솔직한 점 말고 네 매력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은데…
          어때, 지금부터…

▶ 보호자 등장……



[슌] 유키……
       뭐하시는겁니까?

[유키] 슌형

[청년] 우왁!!

[유키] 미야코

[미야코] 거기 형씨.
             유키한테 뭘 그리 허물없게 말걸고 있는거야?
             참나…, 남이 눈좀 때면 이렇다니깐.
             방심할 틈도 없어

[소우] 참나, 누나는 정말 세상물정 모르긴

[유키] 소우군
          물정을 모르다니… 뭘?


[소우] 하아~ 이렇다니깐…


[슌] ………………………
       패스포트…


[청년]


[슌] 그녀것이다
[미야코] 냉큼 돌려주셔야겠어

[청년] 아, 네, 네, 넵!!

[유키] 아… 가버렸다
          주워줘서 고맙단말 아직 하지도 못했는데

▶ 개인정보의 귀중함에 대해서 논하는 소우.



[소우] 누나는 정말…
          질릴 정도로 사람이 좋다니깐
          저 사람이 나쁜 사람이였다면 어쩔려고 그랬어
          개인정보를 가르쳐주면 위험하잖아.
          주인이 누군지 확인하는건 사진만 보면 뻔한데…
          지금전 단순한 헌팅이지

[유키] 그래…?

[소우] 그래!



[미야코] 너무 걱정끼치지마
             모르는 녀석이 말을 걸면
             일단 나한테 말할 것

[유키] 미안…
[미야코] 그래서, 아줌마 뭐래?
             전화했잖아?

[유키] 응, 그게말야…
[슌] 이야긴 나중에 해주세요
       탑승이 벌써 시작됬습니다.

[유키] 아, 슌형.
          내 짐은 내가…

 



[슌] 당신이 드는것보다
       제가 드는게 더 빠릅니다
       탑승에 늦지않으려면 서둘러 주세요

[유키] 아, 잠깐만, 슌형



[미야코] 아, 잠깐!
             위험하니까 달리지말래두
             나원… 자, 소우도 가자.


[소우] 나도 짐 무겁단말야
          좀만 기다려줘
          약았다니깐, 누나만.
          슌형, 굳이 그럴거면 내 짐도 좀 들어주지



 일때문에 집을 비우는 일이 잦은 양친의 곁을 떠나
 나는 남매나 마찬가지인 슌형과 소우군,
 그리고 사촌인 미야코와 함께 유학하고 있었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모두와 함께 하게된 일본 귀국
 익히 아는 얼굴들, 오래간만에 밟는 일본땅.
 그리고 여행이란 평소와 약간 다른 비일상.

 모래시계의 모래가 온후하게 흘러내리는
 그런 평온한 날들이였다.


[안내방송] 잠시후 도착합니다.
                좌석 조정은……


[유키]


[유키] 슌형…?
[슌] 깨어나셨습니까, 유키?

[유키] 미안…, 자버렸어
[슌] 아뇨.
       깨울 필요도 없었으니까
       피곤하셨던지 푹 주무시더군요.

[유키] 곧 도착해?
          준비해야겠다


[유키] 담요…?
          걸쳐준거야?
          고마워…, 슌형.

[슌] 기내는 쌀쌀하니
       모처럼 귀국하는데 몸 상태가 망가지면 곤란합니다.
       어머님이나 아버님과도 간만에 재회하는거니 조심해 주세요.

[유키] 응, 걱정끼치겠지
          미안

[소우] …!
          누나! 이제 일어난거야?



[소우] 정말, 너무 많이 자는거 아냐?
          나 계속 심심했다구!
          슌형은 상대도 안해주지
          미야코 누나는 좌석배치갖고 내내 불평하지

[미야코] 불평정돈 좀 하게 해줘
             참나 왜 나랑 소우가 옆인데?
             형제인 슌과 소우가 나란히 앉으면 되잖아.
             그럼 우리들도 여자끼리 사이좋게 떠들고 그랬을텐데

[소우] 그런거라면 나도 누나 옆자리가 탐났단말야.
          슌형만 치사해!

[슌] 미야코…, 소우
       조용히해
       유키, 당신도 슬슬 시트 벨트를

[유키] 응, 이제 곧 도착이지?
          빨리 만나고 싶다고 엄마도 말했어
          소우군의 생일에 크리스마스
          분명 훨씬 더 떠들석해지겠지
          기대된다

[미야코] 아저씨랑 아줌마
             공항까지 마중나와준댔나?

[유키] 응, 그렇게 말했어.
          그리고… 엄마가 맛있는거 만들어놓고 기다린데

[소우] 우와~ 기대된다~
          엄마가 만든 요리, 빨리 먹고싶다

[유키] 그러게

▶ 그런 시답잖은 잡담속에서 유키는 방울 소리를 듣는다.

 



[유키] …?

[슌] 유키?

[유키] 지금, 왠지 방울소리가

[슌] 방울, 소리…?
       제겐 아무것도 들리지않았습니다만



[?????] …녀

[유키] 무녀…?

▶ 명탐정 키류 슌이 매의 눈을 발동했다!!



[슌] 유키
       지금 뭐라고…?


[?????] 나의, 무녀여


[소우] 우와악!?!

[미야코] 갑자기 뭐야!?

[슌] 유키!
       엎드리세요!
       듣고 있는겁니까…, 유키!


[유키] (방울소리가
           그리고 괴로워하는듯한 목소리가 들려…)

[?????] …녀
           나의… 목소리에…, 응…하라

[유키] 소리에, 응해…?
          당신은 누구…?


[슌] 유키, 위험합니다…!



[유키] …!!



[?????] 나의, 무녀여…!!!


서장
 일상(日常)



쌍권총을 든 사나이




[유키]
          우으음



[유키] …?
          에에엣?

[유키] 여긴, 어디?
          분명 모두랑 같이
          비행기에 타고 있었는데
          갑자기 비행기가 흔들리더니

[유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유키] 슌형…?
          미야코…, 소우군, 없어?
          있으면 대답해줘… 부탁이야!

[유키]
          역시… 아무도 없어.
          모두와 떨어진건가…?


[유키] 일단 뭔가 정보가 될만한걸 찾자

[유키] 뭔가, 이상해
          뭐지? 이 느낌은



[유키] 이상한 느낌이 드는건

ㅡ 비행기같은게 안보이는 점
ㅡ 계절이 이상한 점


[유키] … 계절!
          겨울이였을텐데
          여긴 따뜻해
          게다가… 햇님도 눈부시고
          마치 5월이나 6월같아

[유키] 역시 뭔가 이상해
          비행기가 불시착했다면 모두 근처에있을텐데
          일단… 찾으러 가보자


[유키] 나무나 풀의 느낌, 하늘 색
          여긴, 일본…인가?
          하지만… 왜 겨울이 아닌거지
          이제 곧 크리스마스일텐데



[유키] 방울 소리?
          이 소리 분명 비행기 안에서도 들었어


[유키] 엣?


[유키] 뭐지… 이 소린
          굉장히 기분나쁜 느낌
          게다가, 미지근하고 이상한 냄새…

[유키] 뒤에서… 뭔가 다가오고있어?

[유키] 뭔가… 뭔가 없을까?
          나무가지라던가 작대기같은거라도 좋아
          몸을 지킬만한거

[유키] 언제나 펜싱 레슨할때 쓰던 검…
          연습용이라도 좋으니 갖고 있었더라면…

[유키] 적당해보이는게 없어…



[유키] 어쩌지…

ㅡ 달려서 도망치자
ㅡ 뒤돌아 확인해보자


[유키] 지금은 도망칠수밖에
          달리자!


[유키] 하아, 하아, 하아…
          여기까지 왔으니 이젠 괜찮겠지…?



[유키] !!

[유키] 꺄아악……!
          누가, 살려줘요…!!

[?????] 무슨 일이야?!


[?????] 이녀석인가?!


▶ 신속무비하게 원령을 잡는 의문의 남자. 의문의??



[?????] 좋아, 이걸로 됐어
           무서운건 전부 정리했으니 안심해
           다친덴 없어?

[유키] (아… 일본어)

 


[?????] 이런, 아가씨?!
           아가씨아냐?!


[유키] (아가씨…?)

[?????] 왜 아가씨가 여기에.
           아니 이유같은건 아무래도 좋지.
           운명에 이유같은건 없으니말야.

[?????] 자아, 아가씨.
           좀 더 얼굴을 보여줘.
           계속 만나고 싶었다구

?????와의 인연치 150 증가


[유키] 저기…, 그……



[?????] 저기, 이거 기억나?
           아가씨가 그때 나한테 줬던…
           언젠가 반드시 아가씰 다시 만날수있을거라 믿고
           계속 몸에 지니고 다녔어.



[유키] (날 누군가로 착각하는 모양인데…)


ㅡ 사람을 잘못본거라 생각해요
ㅡ (그보다 고맙단 말을 해야지)
ㅡ (어쩌지)


[유키] 저기…
          사람을 잘못본거라 생각해요


[?????] 사람을 잘못봐? 설마
            내가 아가씨를 잘못볼리 없잖아

[유키] 죄송합니다…
          분명 예전에 만난적 없다고 생각해요…
          여기 온것도 처음이고
          여기… 대체, 어딘거죠?



[?????] 설마, 아가씨. 기억이 없는거야?
           여긴 시모노세키(下関)[각주:4] 근처야.
           번(藩)[각주:5]으로 말하자면 쵸슈(長州)[각주:6]번, 양이(攘夷)[각주:7] 운동의 필두로
           지금은 막부(幕府)[각주:8]와 대립하고 있어.


[?????] 정말 아무것도 기억못하는거야?

[유키] 그건, 그…
          여긴 일본인거죠?

[?????] 뭐, 그렇긴하지
           앞으론 만사 일본 전체를 시야에 넣고서 생각해야만해
           과연 아가씨, 잘 알잖아.



[?????] 이런… 위험해!

[?????] 무사해?!

[유키]
          그치만, 저기, 저건 대체…?

[?????] 저게 원령(怨靈)[각주:9]이야.


[유키] 원령?!
[?????] 아무래도 여긴 녀석들이 나오기 쉬운 모양이야.
           오래머무를 필욘 없어.
           남쪽으로 가면 민가가 있으니
           일단 거기로 가보자

[유키] 그치만 저… 같이있던 소꿉친구나 사촌과 헤어졌는데…
          모두를 찾아야……

[?????] 그럼 찾으면서 가보자구

ㅡ ????? 가입


[유키] 남쪽의 민가란 어디지?


[유키] 저 마을로 가보자



* 필드를 이동해서 해당 장소로 가면 조사하면 이벤트가 일어난다.
* 필드에서 select버튼을 누르면 현위치와 해당 맵에서 발생하는 이벤트와 지역 총람을 확인할 수 있다.

슌, 미야코와 재회



 


[?????] 하지만 닮았는걸
           아무리봐도 남같지 않아

[유키] 그 사람과 저
          그렇게나 닮았나요?

[?????] 닮고자시고 똑같아
            마지막으로 만난게 벌써 10년전이긴하지만
            아가씨의 얼굴은 지금도 마음에 선명해



[유키] 10년전?

[?????] 그래 10년전
            페리[각주:10]흑선(黑船)[각주:11]을 이끌고 일본을 찾아왔을때.

[유키] ……………
          (흑선…?)


[?????] 무슨 일이야, 아가씨.
[유키]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냥 한번에 너무 많은 일이 있어서
          생각해야할게 산더미라…
          조금 혼란스러운 것 뿐이에요

[유키] 제가 타고 있던 비행기는 어떻게 됐을까…
          그 이상한… 원령이라던가…

[유키] 그렇게 무서운게 일본에 있다니
          전 처음 알았어요

[?????] 비행기?
           그리고 원령 몰라?
           설마 그럴리가
           일본전국전역
           어린애조차 아는거라구

[유키] 그치만 정말로 몰라요
          뉴스가 된적도 없었고
          원령이란건 대체 뭐죠?

 


[?????] 흐음, 그렇게 물어봐도 실은 나도 잘 몰라서……

[?????] 뭐 한마디로 말하자면 원령은 위험해
           놈들은 인간을 보면 습격해오지.
           운나쁘게 만났다간 목숨을 잃을 수도 있어
           옛날부터 있긴 있었는데
           최근엔 마을 근처에서도 방심할 수 없게 됐어.
           이곳에서도 여행자가 몇번이나
           원령한테 습격을 받았단 얘기가 있으니 아가씨도 조심해



[미야코] 어이! 유키!!

[유키] 이 목소린… 미야코?



[미야코] 옷이 달라서 순간 다른 녀석인줄 알았어.

[유키] 어라? 진짜… 교복이 아냐…
          미야코랑 슌형도 옷이 다르고…

[미야코] 뭐 그런건 됐어.
             진짜 잘 어울려.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유키] 응. 미야코랑 슌형
          어라, 소우군은?

[슌] 소우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유키] 엣?

[?????] 찾던건 이 사람들이야?
[유키]
          미야코, 슌형.
          날 도와준 사람이야

[슌] 도와줘?
[유키] 좀전에 뭔가 무서운거 덥쳐와서
[?????] 그때 내가 멋드러지게 등장
           두손에 쥔 권총으로 원령을 파밧하고 쓰러트렸어.

[?????] 뭐 지나가던 [히어로]일려나?

▶ 히어로는 쓰루해버리는 쿨 2인.



[슌] 원령…?
[미야코] 원령이라니 뭐야
             오컬트 매니아?

[유키] 둘다 실례야
          날 구해준 사람한테

[?????] 됐어됐어
           원령에 대해 모르잖아?
           쉽사리 믿기 어렵겠지



[낭인] 사카모토씨, 여기 있었나?
          벌써 시작됐어.
          안그래도 소동때문에 발이 묶여있다구
          나카오카씨도 기다리니까
          서둘러!

[?????] 켁, 진짜?
           하필 이럴때.
           별수없군. 그래 지금 갈께!


[?????] 그런 이유로 미안
           난 이만 가봐야겠어
           뭐 인기인은 바쁘다 그거지.
           모처럼 만났는데 유감이지만 별 수 없지
           아가씨는 당분간 이 주위에 있을건가?

[유키] 잘 모르겠어요…
          돌아갈 수만 있다면 돌아가고 싶은데…

[?????] 그런가… 어쨌든 여긴 위험해
           빨리 동료들과 함께 어딘가 안전한 곳으로 피난해
           그럼…
           인연 있으면 또 보자구

ㅡ ????? 이탈



[미야코] 폭풍같은 남자였군
             결국 뭐였어?
             여길 뜨는편이 좋다고 말하던데
             애당초 여기가 어딘지도 전혀 모르겠구만…

[유키] 일단 소우군을 찾자
[슌] 그 남자, 이곳이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만
[유키] 그럼 더더욱 빨리 찾아야지.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가보면 소우군을 본 사람이 있을지도 몰라
          바다가 가까우니 항구에서 찾으면 아는 사람이 있을지도…
          가보자

ㅡ 슌, 미야코 가입



[유키] 남쪽에 항구가 보여
          소우군을 찾으러 가보자…







  1. 용신에게 선택받은 존재. 용신과 마음을 나눌수있다. 용신의 무녀라고도 불린다. 용신의 양(陽)의 측면인 백룡의 선택을 받으면 백룡의 무녀, 음(陰)의 측면인 흑룡의 선택을 받으면 흑룡의 무녀라 불린다. [본문으로]
  2. 이(異)세계를 지키는 용의 모습을 한 신. 성수인 청룡, 주작, 백호, 현무를 거느리고 있다. 용신의 양(陽)의 측면은 백룡, 음(陰)의 측면은 흑룡이라 불린다. [본문으로]
  3. Excuse me(실례합니다.)[실례합니다, 아가씨.] [본문으로]
  4. 지명(地名). 주인공의 세계에선 야마구치(山口) 현에 있는 시. 칸몬 해협(関門海峡)에 접해있으며 혼슈(本州) 최서단에 위치한 교통 요지. [본문으로]
  5. 에도(江戸) 시대 다이묘(大名)가 다스린 토지나 조직 구분. [본문으로]
  6. 나가토(長門)국의 별칭. 주인공의 세계에선 야마구치(山口) 현에 해당하는 지역. 모리(毛利)가가 번주(藩主)로서 다스렸던 이 땅은 쵸슈번이라 불리웠다. [본문으로]
  7. 외국인을 배척하는 것. [본문으로]
  8. 조정으로부터 정권을 위임받은 무가 정권. 막부를 따르는 자나, 막부성향의 사람은 막부를 공의(公儀)라고 부른다. [본문으로]
  9.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더럽혀진 령(靈). 이 세계의 기가 어지러워진탓에 출현하게 됬다. [본문으로]
  10. 아메리카 해군대장. 동인도 함대사령관. 1853년 우라가(浦賀)에 내항. 이듬해 재차 방문해 일본 개국에 성공했다. [본문으로]
  11. 1. 1853년 우라가에 내항한 페리가 이끌고 있던 아메리카 함대 2. 막말 북미 각국에서 내항해온 함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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