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언트 히스토리아]
이전(異傳) 제 6장
(1)
우행
조마(操魔)전쟁
마침내 그랑올그를 되찾기위한 결전이 시작되려하고 있었다.
대적자 휴고는, 신의 심판을 쓰지 않고 있었다.
[휴고] 이 무서운 힘을 두 번이나 보여줬는데도
아직 우리들에게 대적하려들다니…
얕볼수없다고 생각은 했지만
과연 라울 중장이다
역시… 녀석들을 막기 위해선
모래로 바꿀수밖에
펜넬 기사, 다시 한번 [신의 심판] 준비를
[펜넬] 그러니까 그 호칭은 그만두라고 했을텐데
이건 마동 공학의 성과야
있지도 않는 신님의 있지않는 심판같은게 아냐
뭐 신자들한텐 입이 찢어져도 말 못하지만
[휴고] ………
우리들말고는 조마(操魔)의 힘을 다룰수 없다면 마찬가지다
[펜넬] 그대가 신이라도 된단말인가?
스스로 자신을 신이라 칭하는건가
[휴고] 그것도 나쁘지않군…
자아, 서둘러 준비해라!
[펜넬] 당장은 무리야
제어장치 조정에 시간이 걸려
[휴고] 서두르게 해!
[펜넬] 그러니까, 무리라고 하잖아!
아무리 에테리온을 장치에 삽입했데도 마나의 힘이 장치에 흠을 내버려
섯불리 작업했다간 폭발해서 일대가 사막이 될거야
내가 충고했는데도 안 듣고 2번이나 쓰니까 이렇게 된게야
[휴고] 남일처럼 말하지마!
반란군은 바로 코앞까지 와있다!
[펜넬] 가지고 있는 군세로 어떻게 하게나…
한달정도 기다리면
아리스텔에서 생산중인 중마동병을 파병할수 있을지도 몰라
[휴고] 바보같은 소리…!
한달이나 기다릴수 있겠나…!
[펜넬] 글쎄… 군의 방침이란건 장기적인 계획에 의해 짜여지는거 아니였나?
[휴고] 큭…!
제어장치만 만전이라면 모래 요새째로 반란군을 괴멸시킬수 있었을것을!
[하이스] 발광하는군…
평상시의 여유는 어디갔나
[휴고] 무슨 소릴…
난 지극히 냉정해
[하이스] 크크큭…
뭐, 매사 잘 되지않을때도 있는게지…
뭣하면 노아님께 상담하는게 어떨련지?
감사한 말씀과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겠지
[휴고] 그런 농담은 그만둬…
[하이스] 호오… 노아님은 의지할데가 못된다…
그럼 어쩔거지?
[휴고] 요는 시간을 벌면 될뿐
다행스럽게, 이쪽엔 쓰고버리기엔 최적인 패가 있어
[하이스] 과연… 쓰고버리는 패라…
그것도 나쁘지않군
모쪼록 즐겁게 해주게
[엘카] 그럼…, 그랑올그로 출발하죠
스톡…
잘부탁드립니다
[스톡] 아아
ㅡ 백시록에 새로운 족적 [왕가의 비밀]이 추가됐다
■ 그랑올그
[가후카] 아리스텔 수도도 그랬지만
여기도 넓군
[스톡] 그만큼, 인파에 섞이기쉬워…
엘카… 주점 뒤쪽으로 가면되지?
[엘카] 그렇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ㅡ 백시록의 족적 [왕가의 비밀]이 덧쓰여졌다.
[엘카] 여깁니다
[가후카] 그만큼 넓은 거리를 지나 이번엔 이 좁은 구멍인가…
나도 지나갈수있나?
[아토] 아토는 낙승이야!
ㅡ 백시록의 족적 [왕가의 비밀]이 덧쓰여졌다.
ㅡ 지금 바로 들어간다(今すぐ入る)
★지난번처럼 가서 지하감옥으로 나오면 엘카가 왼쪽으로 가자고 한다.
[엘카] 무사히 도착했군요
[가후카] 목적지는 여기서 가까운가?
[엘카] 네…
여기라면 금방입니다
[엘카] 이쪽입니다
왕가의 비밀
에테리온을 손에 넣은 스톡 일행은
그랑올그로 진군을 개시한다.
그랑올그에 숨어든 스톡일행은 성내의 침입경로인주점뒤 지하수로를 목표로한다.
그랑올그의 마을을 빠져나와 주점 뒤쪽에 도달한 일행.
지하수로를 빠져나가면 왕궁내로 침입할수있다.
[엘카] 왕족의 방으로 서두르죠
[스톡] (왕족의 방…
그런 중요한 장소에 덫을 쳐두지않았을리없어)
(충분히 태세를 정돈하는게 좋겠지…)
[엘카] 스톡…
준비는 됐습니까…?
ㅡ 괜찮아(大丈夫だ)
[엘카] 여길 통해 안으로 들어갑니다
[스톡] 입구는 어디있지?
[엘카] 입구는 숨겨져 있습니다
여는 방법은 극히 소수의 사람밖에 모릅니다
이 책을 이렇게…
이 안에 왕족의 방이 있습니다
[스톡] 좋아, 서두르자
다음에 병기를 쓰면 롯슈와 반란군은 전멸이야
[엘카] 그렇군요…
가죠!
[라울] 부르트 부대는 가능한한 적의 시선을 끌어주십시오!
아직입니다…!
아직 쏘면 안됩니다!
적의 일부가 돌출되고 있으니
최대한 앞으로 끌어내
그 곳에 집중 공격하는겁니다!!
[엘름] 과연 사령관…
상당히 정황한 지시야
처음 봤을땐 미덥잖은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네 실력을 깔봤군
솔직히 사과하지
[라울] 하하하… 괜찮습니다
자주 듣는 말이니까요
그리고 롯슈가 잇어줘서 저도 안심하고 지휘할수있는겁니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정말 전력으로 가겠습니다
그녀를 위해서도…
[엘름] 그녀…?
[라울] 제 비서였던 사람입니다
아리스텔에서 도망쳐 나올때 절 감싸다…
[엘름] 그랬었나…
[라울] 물론 이 싸움엔 세계의 운명이 걸려있습니다
하지만 제게 있어선
그것보다 무거운 의미도 있습니다…
그녀를 위해서라도 질순 없습니다
[엘름] ………
[엘름] 이기고 말고!
우리들이 붙어 있다!
[병사] 적의 증원입니다!
[롯슈] 어디 부대냐!?
[병사] 구 그랑올그군의 디어스 기사단 및 셀반 백작의 종사댑니다!
[롯슈] 알짜가 나왔군!
전력을 아끼고 있을때가 아냐…!
후방의 예비병력을 전방으로 투입해라!
라울 중장 부대와 움직임을 맞추는거다!
단숨에 처리한다!!
[병사] 알겠습니다!
[롯슈] 부탁한다, 스톡…
이쪽은 전군출진이야…!
휴고가 그 병기를 쓰면 모든게 끝나고 말아…!
[엘카] 도착했습니다
여기가 왕족의 방입니다
[스톡] 여기가 왕족의 방인가…
[엘카] 네… 그렇다고해도 여기는 중심부는 아닙니다만…
허나 여기에 있는 힘을 일시적으로 막으면 적의 공격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아토] 빨리 막자
[가후카] 뭐냐, 이건!?
[스톡] 아리스텔이 배치한 방어병긴가!?
이쪽을 공격해온다면 맞설수밖에!
■ 전투 종료
[스톡] 마동병이… 배치되어있단건…
아무래도 휴고는 이 장소에도 들어선 모양이야
[엘카] 그런 모양입니다…
하지만, 여기 입구는 극히 소수만이 알고있을텐데
대체 어떻게…
[스톡] 하려하면 방법은 얼마든 있어
프로테아를 쥐어짜서 들어낸다던가…
뭐 그런거겠지
[엘카] 그런걸까요…?
어머님은 정치적 권력에 대해서는 매우 집착하셨지만…
의식이나 조마(操魔)의 힘에 대해선
전혀 무관심하셨습니다.
자신이 왕족의 핏줄이 아니기에 그 힘과 관계가 없단걸 알고 계셨으니까
[스톡] 그런가…
일단…
거기에 대해 생각하는건 나중으로하지
엘카, 조마(操魔)의 힘의 봉인을…
[엘카] 네
당장 시작하죠
[엘카] 위험하니
여러분은 물러나주세요
[가후카] 으음………
뭐지…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드는군
[아토] 조마(操魔)의 힘…
우리들의 마나가 빨려가고있어…
[가후카] 뭐라고?
공주님은 괜찮나?
[스톡] 에테리온이 있어도 이런건가…
만약 에테리온없이 의식을 행하려들면 어떻게 되는거지…
[엘카] 끄, 끝났습니다…
이… 이걸로 일시적으로 힘을…
쓸수없게 될겁니다
[스톡] 걸을수있나?
나한테 기대…
[엘카] 이제 괜찮습니다…
걱정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일단 지금은 기능을 일시적으로 봉인한것뿐입니다
언젠가 다시 한번 제대로된 형태로 행할 필요가 있습니다만
다소는 버티겠죠…
[스톡] 아아, 잘해줬어
이걸로 본대가 전진할 수 있어
자아, 서둘러 돌아가자
롯슈가 걱정이야
ㅡ 백시록에 새로운 족적 [형세 역전]이 추가됐다
[가후카] 음… 왠지 밖이 소란스러워졌군…
[스톡] 틀림없이 롯슈야…
왕도 근처까지 전설을 밀어올린거겠지
[병사] 너, 너희들…!
대체 어디로 들어온거냐!
[병사] 너희들, 반란군의 공작병이로군!
[스톡] 서둘러 탈출한다!
롯슈와 합류하는거다!
[휴고] 대체 뭘하는거냐!
언제까지 기다려야 조마(操魔)의 힘을 쓸수있게 되지!?
[펜넬] 그게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쪽의 조작이 일절 먹히지않아
몇 번이나 실험해보고 있지만 아무래도 제어장치에 문제가 발생한것같아
[휴고] 바보같은 소리!
이럴때 도움이 안되서야 의미가 없어!
[???] 휴고 대장
[휴고] 오오, 비올라 준장
기다리고 있었어!
[휴고] 지금 당장 병사들을 이끌고 반란군을 격퇴하러 가라!
[비올라] ………
그건 노아님의 의지입니까?
그렇지않으면 휴고대장 개인의 명령입니까?
[휴고] 무, 물론 노아님의 의지다!
짐승놈들로부터 신도들을 지키는거다!
[비올라] 그럼 그걸 노아님 본인의 입으로부터 들고 싶습니다
[휴고] 그건 무리야
귀관은 노아님의 승리 기도를 방해할 생각인가?
[휴고] 왜그러지?
설마 노아님의 뜻을 따를수없단건 아니겠지?
전쟁의 여신이라 불리웠던 비올라 준장이나 되는 자가…
[비올라] ………
휴고 대장께 부탁드립니다
이 이상, 노아님의 이름을 더럽히는일이 없기를…
[휴고] 무슨 소릴하는거냐, 비올라 준장!
[비올라] 지금부터 당장 출격하겠습니다
허나 이것은 대장을위해서도 노아님을 위해서도 아닙니다
[비올라] 그저 노아님을 믿은…
많은 병사들을 위해…
[펜넬] 이거이거…
알고있으면서 거스를수없다니…
비올라… 가련한 여자로다
[휴고] ………
[펜넬] 그런데 괜찮겠나?
노아님을 보이라고 말하는건 비올라만의 얘기가 아냐
이대로 냅두면 폭동이 되는건 시간 문제다
[휴고] 말하지않아도 알아…
지금, 준비를 시키고 있는 참이다
[펜넬] 이거이거, 그런거에 의지하다니…
어찌 되도 난 몰라…
[스톡] (저녀석들은…)
(보통병사와는 장비가 다른군
사병부대인가…?)
[엘카] 저 가슴의 훈장은…
궁정기사단!
스톡… 그녀들은 나라안에서 엄선된 기사들입니다
그게 여기 있단건…
이 앞은 상당히 위험한것같네요
조심하는쪽이 좋겠어요
[스톡] 그렇군…
[스톡] (이 앞은 궁정기사들이 어슬렁거리고 있을거다…
어쩌지…?)
ㅡ 앞으로 나아간다(先に進む)
[엘카] 저건…!
[가후카] 보기엔 적의 기사단장으로 보이는데…
녀석을 아나?
[엘카] 궁정기사 디어스입니다!
셀반 백작과 함께 프로테아를 여왕으로 추대해, 이 나라를 손에 넣으려한 남자!
그리고 그랑올그가 불리해지자 여왕의 목을 바쳐
몸을 보신한 남자…!
[스톡] 사정은 어찌됐든
저녀석을 처리하면 휘하의 기사단을 막을 수 있겠군
롯슈의 진군을 도울수있다면 할수밖에
[엘카] 디어스!
[디어스] 이런, 어느분이신가했더니
엘카 왕녀 아니십니까
모습을 감추신뒤 오래동안
여러 소문을 들어왔습니다만…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엘카] 잘도 뻔뻔하게…!
조국을 팔아넘긴것만으로도 용서키어려운것을…
이 시기에 이르러 아리스텔을 따라, 반란군과 싸우다니…!
수치를 아시오, 디어스!
[디어스] 무슨 말씀을하시는지
모든건 나라를 위한 일
만약 그대로 싸움이 계속됐더라면
그랑올그 전토가 전화(戰火)로 뒤덮였을겁니다
위대한 여왕폐하는 백성을 생각하기에 스스로 목숨을…
[엘카] 제가… 아무것도 모를꺼라 생각하진 않겠죠.
[디어스] ………
[엘카] 이 이상의 이야기는 헛수고입니다
얌전히 무기를 버리세요…
[디어스] 하하하하하핫!
겨우 본성을 드려냈군, 엘카!
[엘카] 디어스…?!
[디어스] 뭐가 조국이냐!
네놈들 왕족들에 의한
압정과 지배만이 계속되는 나라따윈 아무런 가치조차 없어!
그것도 모르고 조국이니뭐니
의기양양한 얼굴로 떠들어 대긴
그 무지, 횡포!
역시 네놈은 폭군 빅토르의 딸이다!
[엘카] 당신이란 사람은…!
[디어스] 네놈같은 꼬마계집 좋을대로 놔둘까보냐!
나는… 살아남는다!
[엘카] 그만두세요!
꼴사나운 발버둥따윈…!
[디어스] 그거 좋군!!
얼마든지 발버둥쳐주지!
모두, 덤벼라!!
■ 전투 종료
[디어스] 네이놈… 여기까진가
[엘카] 디어스!
당신의 패배입니다
자아, 모든 병사들에게 명령해
저항을 포기하도록 하세요
그러면 목숨만은 살려드리죠
[디어스] 이 계집이!!!
▶ 히스토리아 최강 꽃미남은 이렇게 가고만다.. 꽃미남 무상...
[디어스] 크윽…
네놈…
[엘카] 스톡…
[스톡] 물러…
이런 남자… 살려둬봤자
불안의 씨앗을 남길뿐이다
[엘카] 그렇…군요…
[스톡] 뭐 됐어
더러운 역은 내 일이야
자아, 롯슈와 합류하자
[라울] 수고많았어, 스톡
[롯슈] 조직적인 저항은 이제 거의 없어
이대로 단숨에 왕도를 함락시킨다
이번엔 나도 함께가지
[라울] 디어스는 버리는 패
시간을 벌기위해 억지로 끌려나온것에 지나지않아
아직 저쪽엔 비올라 준장이 남아있어
[스톡] 비올라 준장인가…
[라울] 가능하면 그녀와는 싸우고 싶지않지만
[롯슈] 생각해봤자야
일단 가자, 스톡
ㅡ 롯슈가 파티에 들어왔다
[시민] 노아님!
부디 우리들에게 인도를!
[시민] 저희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겁니까?!
[노아] ………
[휴고] 네… 노아님…
[노아] …………
[휴고] 오오…!
그게 사실입니까!?
[노아] ………
[휴고] 넷…
노아님의 황송하신 말씀
확실히 들었습니다…
[휴고] 아이들이여!
무서워할건 없습니다!
노아님은 이리 말씀하셨습니다!
신은 언제나 시련을 주며
우리들 마음을 시험에 들게한다…고!
지금이 바로 그 시련의 때입니다!
[시민] 휴고대장!
우리는 당신 얘길 들으러 온게 아냐!
[시민] 맞아맞아!
노아님으로부터 직접 말씀을 듣고 싶어!
[시민] 노아님!
부디 목소리를 들려주십시오!
[휴고] 그만두시오!
[시민] 젠장, 놔!!
대체 당신 뭐야?!
노아님한테 군을 넘겨받은 인간에 불과하잖아!
잘난척하지마!
[휴고] 에에잇…!
그만두란 말 못들었나!
▶ 아차...
[휴고] ………
이런…
[병사] 에…?
이, 인형…?
[휴고] 젠장…!
[시민] 이, 이건… 인형이야!
인형이라구!!
[시민] 어떻게 된거야, 이거…!
[시민] 노아님은 어디냐!
어이, 휴고!
노아님은 어디있지?!
대답해, 휴고!
[휴고] 에에잇, 닥쳐라!
노아님에게 이의를 제기하는 반란분자놈들!
경비병!
뭘하고있나!
이녀석들을 하나도 남기지말고 구속해라!
[시민] 크, 큰일이야!
바… 반란군이…!
이교도들이 대거 마을로 밀려들어오고 있어!
수인들도 함께야!
[시민] 도, 도망쳐…!
도망쳐라!!
[휴고] 우민놈들이…!
[병사] 롯슈 소좌…
그리고 스톡중위도…
적이지만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롯슈] 무사하셔서라…
적에게 할 말은 아니군
이제… 싸울맘은 없는건가?
[병사] 네…
아직 싸우자는 녀석들도 있지만
아리스텔은 이제 끝났습니다
노아가 인형이였다니…
[스톡] 지금… 뭐라했지?
[롯슈] 노아가 인형…
무슨 소리냐!
말씀 그대로의 의미입니다!
이게 [노아님]입니다!
[스톡] ………!
[롯슈] 거짓말이겠지…
우리들은 모두 휴고 대장에게 속아왔던겁니다!
노아님이 있다고 믿게 해놓고서
모두 이걸 보고 기도해왔던거라구!
[롯슈] 우리들은… 이런걸 위해…
[스톡] 아리스텔의 아버지…
그리고 구세주라 불리웠던 노아는
이미 이 세상에 없었던건가…
[롯슈] 최소한 5년전까진 살아있었을거야
이런 나무인형이 아니라
제대로된 진짜가 얘길 했으니까
하지만 어느 날부터 몸 상태가 안좋다며
휴고가 대리인이 됐지…
[스톡] 노아는 상당한 나이였어…
그 시점에서 이미 죽었던거겠지
어쩌면 휴고에게 암살당했던걸지도 몰라…
하지만 지금에와선 아무래도 좋은일이야
어쟀든 휴고는 노아의 죽음을 감추고서
자기뜻대로 아리스텔을…
그리고 모두를
조종해왔어…
[킬] 괜찮습니다!
분명 노아님께서 저흴 지켜주실겁니다!
[스톡] 킬이나 병사들은
노아를 믿고 싸워왔어…
병사들의 목숨을…
애국심을… 잘도…!
휴고… 용서못해…!!
ㅡ 백시록의 족적 [형세역전]이 덧쓰여졌다.
형세역전
성내로 침입한 스톡일행은 조마 병기를 멈추는데 성공
그 뒤, 롯슈와 합류하기위해 서두른다.
나라를 버리고 도망치려하는 궁정기사 디어스.
스톡일행은 이를 쓰러트렸다.
휴고는 시민들을 진정시키기위해
연설을 행하지만, 거기서 노아가 이미 없단 사실이 발각된다.
[스톡] 비올라 준장…
[???] 비올라 준장!
[라울] 자네만한 명장이 현재 상황을 이해하지 못할리 없어
나쁜소린 하지않을테니
이 이상의 싸움은 그만둬
[비올라] 자신들이 통치했던 나라의 병사들만 싸우게 해놨는데다
이교도나 야만족들이 신도들의 생활을 짓밟게 해버렸다
노아의 아이되는 아리스텔군의 면목이 서지 않아…
[라울] 그건 훌륭한 소리지만
이제 그런거에 매여있을 때가 아니야
너도 그 인형을 알고 있겠지
노아는 이미…
[비올라] 그 이상은 말해선 안돼…
내가 싸울 이유를 뺏지마
그럼 시민이나 신도들에 대한 책임 지는 사람은 하나도 없어져…
그것만큼은 있어선 안될 일이야…
[라울] 비올라 준장…
자네 설마 휴고 대신 죽겠단건 아니겠지?
[비올라] 그건, 결코 아냐!
허나 나는 지금도 충분한 노아님의 신도야
귀공들이 노아님에게 칼을 겨두는 반란군이고…
신도들에게 위해를 가하려할 가능성이 있는 이상…
내겐 군인으로서 그걸 막을 의무가 있어…
[라울] 그러니까!
그런것에 의민 없다고…
[스톡] 그만하지, 라울중장…
이 이상은 그녀의 긍지를 상처입힐뿐이야
[비올라] 반란군따윌 조직해놓고서
아는척 하지 마라!
이제 됐어…
싸움으로 결착을 내지…
나는 과거의 부하가 상대라해서 손속에 사정을 두지않아!
각오해라!
■ 전투 종료
[비올라] 훌륭해…
이걸로… 아리스텔군이 전쟁을 그만둘 명분이 섰어…
[전쟁의 여신]이 싸움에 졌다…
아무도 뭐라 할 수 없겠지…
그렇겠지, 라울 중장…
[라울] 명분따윈 필요없었어
휴고를 쓰러트린다음, 자네가 신도들의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랬는데…
[비올라] 만약… 내가 반란군으로 가고, 당신이 아리스텔에 남았대도
같은 짓을 했겠지
[라울] 휴고의 폭주를 막지못했단 의미에선 나도 같은 죄야…
자네만 마지막까지 싸울 이유는 없었어
[비올라] 그럼… 당신은 당신의 방법으로 자신의 책임을 져…
휴고는… 아리스텔로 갔어….
[라울] 비올라!
정신차려!
[비올라] 괜찮아… 내 생명은…
원래부터… 병 때문에… 오래…지…
않았어…
적어도… 이대로…
조용히…
ㅡ 백시록에 세로운 족적 [비올라의 최후]가 추가됐다
ㅡ 스톡이 파티에서 빠져 혼자가 됐다
비올라의 최후
비올라준장은 군의 책임을 지기 위해
굳이 싸워 스톡일행에게 패배한다.
ㅡ 며칠뒤
[스톡] (오늘은 알현실에 갈 예정이었지
엘카가 기다리고 있어)
[스톡] 늦어서 미안…
[엘카] 푹 쉬신것같아 다행입니다
[롯슈] 휴고녀석의 소식을 알아냈어
역시 비올라 준장말대로 아리스텔로 도망쳤어
완전하게 자기것으로 만든 사병이 약 500정도
그리고 하이스도
[스톡] 아무래도 다음 목적지가 정해졌군
[라울] 스톡…
더 이상 휴고에게 미래는없어
솔직히 말하면 이대로 방치해도 좋을 정도야
그래도 가는건가?
[스톡] 비올라 준장은 마지막까지 자기자신의 책임을 다했어…
우리들이 도망칠순없지
[라울] 죽은 동료들의 원수를 갚기위해서?
[스톡] 처음엔 그럴 생각이었어…
하지만 지금은 달라
[라울] 어디가 다르지?
[스톡] 여기에 남겨진 녀석들을 아리스텔로 돌려보내야해
그리고 여기서 죽은 동료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줘야돼…
틀린가…?
[라울] 스톡…
자넨 좋은 의미로 변했군,
안심했어
[스톡] 너희들은 돌아가지않는건가?
[가후카] 우리도 최후까지 싸우지
[아토] 스톡이 집에 갈수없는데
우리들만 돌아가는건 불공평해
[스톡] 모두… 미안하군…
분명 이게 마지막일거다
조금만 더 힘을 빌려줘
[엘카] 지금 시민들은 진정됐습니다
펜넬이 만든 조마장치의 해체도 끝났습니다
최소한의 병사가 있으면
여기는 문제없습니다
부디 걱정없이 다녀오세요
[스톡] 알겠어
나머진 맡기지
[엘카] 알고있습니다
맡겨주세요
[스톡] 휴고를 쓰러트리면 금방 돌아오지
[엘카] 네
부탁드립니다…
ㅡ 롯슈가 파티에 들어왔다
ㅡ 아토가 파티에 들어왔다
ㅡ 가후카가 파티에 들어왔다
ㅡ 레이니가 파티에 들어왔다
ㅡ 마르코가 파티에 들어왔다
ㅡ 백시록에 새로운 족적 [추격]이 추가됐다
[셀반] 이야기가 다르지않나, 휴고대장!
아리스텔로 도망치면
살아날 방법이 있다고 얘기해놓고선…
지금 수중에 있는건 고작 500남짓의 사병이잖나!
이런 숫자로 대체 뭘 어쩔 셈이야!?
[휴고] 닥쳐…
원인을 따지면 구(舊) 그랑올그군이 무능하니까 전선이 전면 붕괴한거야
[셀반] 뭐라고…?!
우리 백작가 종사대와 디어스의 기사단을 가리켜 무능하다 하는건가?!
그렇다면 아리스텔군이야말로 무능하지 않나!
아니… 애초에 예의 병기로
반란군을 괴멸시키지못한 네놈이야말로 무능한거겠지!
[휴고] 적당히 이즘에서 입을 다무는게 어때
이렇게 살아있는게 누구 덕인지…
알곤 있겠지?
[셀반] 후하하하핫!
웃기는 소리로군!
[셀반] 누구 덕이냐고 묻는건가?
그럼 대답해주지
위대한 노아님이다!
응? 아닌가?
자아, 나도 한번 노아님께 기도해보지
[셀반] 오오, 위대하신 노아여!
부디 사악한 이교도놈들을 무찌를 힘을 내려주십시오!
어때…?
이러면 되는건가?
[휴고] 이 비천한놈이…
주군을 팔고 내게 목숨을 구걸한걸 잊었나!?
[셀반] 목숨 구걸?!
언제, 누가, 그런 짓을 했지!?
뭐든 자 좋을대로 곡해하지마!
[휴고] 허나 우리들 군문에 들어온건 사실이다
[셀반] 흥… 네놈이 뭘 알아
난 녀석과…
디어스와 함께 새로운 나라를 만들겠단 사명이 있었어
그러니 프로테아를 처리하고
전화(戰火)를 최소한으로 막고
나 자신도 살아남기 위해…
[휴고] 우리들을… 이용했다고?
[셀반] 그럴 셈이었지만…
디어스는 당하고
나도 이 꼴… 끝이다
가라앉아가는 배에 계속 타 있을 정도로 나도 바본 아냐
[휴고] 네놈…!
도망칠수있을거라 생각하나!
[셀반] 무슨 잠꼬대를…
도망친건 그쪽이잖아?
이 역사 위에서 네놈을 없애기위해 반란군이나 폭도들이 밀어닥치고 있지만말야
[휴고] 큭…!
[셀반] 그럼,
난 살아 역사에 이름을 남길거다
[하이스] 이거, 셀반백작
어디로 가시는지?
[셀반] 어디든 상관없잖아
얘기해줄 의문없어
난 디어스의 유지를 이어
언젠가 우리들의 이상의 나라를 만들어보인다
세계를 바꾼 남자로서 역사에 기록되겠지
[하이스] 호오… 그거 멋지군
허나…
[셀반] 크헉…!
네, 네놈…!
[하이스] 네놈따위가 세계를 바꿀순 없어
하물며 역사에 이름을 남기다니
그야말로 우스운 소리…
[휴고] 과연 하이스
지금의 처치에 감사하지
그런 남자를 살려두면
우리 야망에 방해가 될뿐이야
[하이스] 작별선물 대신이야…
신경쓰지마
[휴고] 뭐라고…?
[하이스] 네놈이라면 다소나마 세계를 바꿀 수 있을거라 생각 했다만…
터무니없는 잔챙이였어
정나미가 떨어졌어
이제 멋대로 하게
[휴고] 자, 잠깐!
내 병사 500과 네놈의 병사를 합하면 족히 1000은 넘을터…!
게다가 반란군은 짐승놈들을 마을로 돌려보내
세력이 약해져있어…!
여기서 단숨에 국면을…
[하이스] 어이, 휴고여…
네놈은 노아가 없으면 사물도 제대로 안보이는건가?
[휴고] 무슨… 뜻이지?
[하이스] 네놈의 병사들은 이제 없어…
[휴고] 마, 말도안돼…!
[하이스] 좀전 셀반도 말했잖나
[가라앉아 가는배에 타고 있을 바보는 없다]고
네놈의 사병은 모두 네놈을 버리고
반란군이 됐어
[휴고] 그런… 말도안돼…
[하이스] 자아, 난 이만 가지
역시 권력자론 얘기가 안돼…
내 손으로 직접 하기로 하지…
[휴고] 기다려!
날 혼자두지마!
이 나라를 어쩔 셈이냐!
내 나라… 아리스텔을!
[휴고] 네, 이노오오옴!!
이놈이고 저놈이고!!
실컷 떠들라지!
따끔한 맛을 보여주마!!
[휴고] 펜넬!
펜넬은 어디냐!
예의 장치를 움직인다!
지금이야말로, 그 검을 쓸때다!
시간의 마검… 히스토리카를!
[라울] 뭔가에 매달린다는건…
이렇게나 덧없는것이였나…
아니…
그만큼 노아님의 구심력이 강했다고 생각해야하나
[롯슈] 믿었던만큼 거기에 배신당했을때의 절망도 커진다는거겠죠…
[라울] 과거…, 아리스텔은 모두가 노아님 이름하에 결속했던 국가였어…
그게 얼마만큼 불안정한 것위에 성립되어있었는지…
[롯슈] 지금부터 나라를 정비하려면 상당히 큰일이겠군요…
[라울] 그렇군…
국민 하나하나가 노아님께 의존했던탓에
인간적인 자립을 잃었어
우선은 살아갈 힘의 원천부터 바꾸지않으면…
[스톡] 그걸 이끌어가는게 지금부터 당신이 할 일이야
[라울] 솔직히 말하자면… 내 적성이 아니라고 생각해
그렇기에 비올라준장이 무대를 내려가는걸 원치 않았어
그녀의 카리스마라면
나같은것보다 훨씬 더 능숙히 해낼수 있었을텐데…
[롯슈] 하지만 중장…
그 카리스마가 지금의 사태를 초래한게 아닙니까
노아님의 카리스마가 나라를 만들고
휴고의 카리스마가 국민을 못쓰게 만들었다…
[라울] 알고 있어
하지만… 그녀에겐 좀 더 피가 통하는 뭔가가 있었어
노아님의 카리스마는 최종적으로 국민을
꼭두각시 인형으로 바꿔버렸지만, 그녀라면…
그녀라면 분명
다른 결말에 이르렀을거라 생각해…
[롯슈] 비올라 준장이 얼마만큼 위대한 사람이었는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라울중장…
그 사람은, 더 이상…
[라울] 아아… 그랬지
미안하군
지금은… 내가 해야만하지
[스톡] 가자…
우리들에겐 아직, 해야할 일이 있어
[롯슈] 그런데…
휴고 녀석은 어디있지?
[스톡] 녀석의 집무실 아니면 다른 장소겠지…
집무실에 남아있으리라 보긴 어려워
그러면 어딘가에 숨어있겠지
[롯슈] 허나, 숨어있다고하지만…
하나하나 뒤져볼생각이야?
[스톡] 확실히 성 지하에 출입금지 장소가 있었지…?
휴고는 펜넬과 함께 행동하고 있었어
그 부근부터 찾자
[라울] 여기에서 쫓겨난다음
여러일이 있었지…
겨우, 돌아왔어…
아리스텔의 부패한 부분은 이제 곧 깨끗이 제거될거야
그러니 지켜봐줘…
** 라울에게 다시 말을 걸경우
[라울] 아리스텔의 부패한 부분은
이제 곧 깨끗해질꺼야…
[스톡] 당신이… 이렇게까지 뜨거운 마음을 지녔을줄이야
만약 당신이 좀 더 빨리 그 진심을 보여줬었더라면
휴고는 이렇게까지…
[라울] 아아… 맞아
자네말대로야
나도 옛날엔 자네들처럼 뜨겁고 행동적이였지만…
[스톡] 무슨일 있었나…?
[라울] 롯슈가 건틀렛을 지니게 된 원인은 알고 있지?
[스톡] 아아… 작전행동중에 목숨을 잃을뻔했다고…
[라울] 그 작전을 지휘했던게 나야
첫 패배였어…
하지만… 그보다도 많은 부하를 죽이고
롯슈를 그런 몸으로 만들어버렸다…
난 거기에 깊은 공포를 느꼈어
[스톡] ………
[라울] 그때부터 난 부쩍 앞으로 나서지않게 됐어
자네도 잘 알고 있는 내 모습이야…
허나… 그것도 끝이야
지금이에야말로 우리들은
움직여야만해
노아가 사라진 이 나라를 재생해 나가기 위해…
[스톡] 앞으로의 당신을… 기대하지…
[라울] 자네들도…
★ 소니아의 의무실 왼쪽에 문이 마침내 열린다
[스톡] (휴고가없어…)
(이 장치로 이동한건가?)
ㅡ 밑으로 간다(下に行く)
[레이니] 여긴…!
[마르코] 깜짝놀랐어
아리스텔 성 지하에 이런 곳이 있을줄이야
[롯슈] 나라 돈으로 이런걸 만들어대다니
[스톡] 그것보다 지금은 휴고다
쫓는다
[휴고] 에에잇, 하이스놈!!
설마 여기까지와서 날 배신하다니…
이제 됐어!!
이리 됐다면 내 손으로!!
펜넬!!
시작해라!!
[펜넬] 정말 괜찮겠나?
이건 아직 실험단계인 장치인데…
적어도 에테리온을…
[휴고] 시끄럽다!
쫑알대지말고 시작해!!
[펜넬] 아, 알겠어…
[휴고] 두고봐라, 하이스…
날 배신한걸 후회하게해주마!!
[펜넬] 그럼 시작한다
[휴고] 힘이…
힘이 내 안으로…
큭…
크아아아아아아아악!!
[펜넬] 실험은…
성공한건가…?
[펜넬] 괜찮나…
휴고…
[펜넬] 무, 무슨짓을…
그, 그만둬!!
[펜넬] 키야아아아아악!!
[휴고] 훌륭해…
이것이 신의힘…
난 신의 힘을 손에 넣은거다…
후후…
흐하하하하핫!!
하하하하하핫!!
오오, 노아님… 제 손으로 모든걸 정화해 보이겠습니다!
ㅡ 백시록의 족적 [추격]이 덧쓰여졌다
[스톡] (여기만 상태가 다르군
밑에 뭔가가 있어…
이건 스위치인가?)
ㅡ 스위치를 눌러볼까?
ㅡ 누른다
★ 필드에 숨겨진 스위치가 있고 그걸 누르면서 진행하면 그리 어렵지않다
추격
그랑올그 왕성에서 도망친 휴고는 아리스텔로 돌아간 모양이다.
한편 휴고는 셀반, 하이스 둘다에게 버림받아 핀치에 몰린다.
아리스텔의 지하에 만들어진 연구소로 도망친 휴고는 펜넬의 힘을빌려
금단의 힘에 손을 대는 것이었다.
[스톡] 휴고!
[휴고] 내가 해온일은 전부 옳았을텐데…
[롯슈] 만나자마자 하는 소리가 그거냐!
헛소리마!!
[휴고] 그래, 그렇지…
내 뜻은 노아님의 뜻…
그게 틀릴리 없어
노아님의 말을 듣고, 전하고,
실행할수있는건 나 말고는 달리 없어…
대답해 주십시오, 노아님
부디 제게 고마우신 인도의 말씀을…
[가후카] 기다려
뭔가 상태가 이상해…
[휴고] 모든건 세계의 안정을 위해…
그래… 그렇습니다
세계의 정화는 노아님의 바람
알겠습니다 노아님…
모든건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세계를 노아님의 아이들로 채워
평온한 지평으로 데려가겠습니다
그러면 되는겁니까?
[아토] 대체 누구랑 얘기하는거야?
기분 나빠
[휴고] 거기 검사여…
붉은 옷의 검사여…
[스톡] 뭐냐…
[휴고] 당신에겐 힘이 있군요
허나 그 힘으로 세계를 구하기엔 아직 부족합니다…
제가 노아님의 힘을 나눠드리겠습니다
[롯슈] 노아의 힘?
이녀석 뭔 소리하는거야?
[휴고] 노아님의 힘은
시간을 넘어, 세계를 넘어,
사람들을 행복으로 인도하는 구제의 힘…
그 힘을 당신에게 드리죠
그리고 함께 노아님의 이상을 세계에 퍼트리는겁니다…
[스톡] 당신이 말하는 노아의 힘이란건
조마의 힘 말인가?
[휴고] 노아님의 힘은 위대한 노아님의 힘…
굳이 인간의 말에 맞춰넣는다면 그렇게 부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스톡] 그 힘이 있다면 시간을 자유자재로 다룰수 있다…
그런건가
[휴고] 알고 있을겁니다
당신에게 그 사실은 이미 명명백백한 것일테니…
[마르코] 스톡…?
좀전부터 대체 무슨 이야기하는거야?
[휴고] 후후후…
이해하지 못해도 좋습니다
모든건 노아님의 인도하심입니다
[스톡] 왜 그런 이야길 내게 하지?
당신에게 나는 적이야
그것도 특히나 불쾌한 인간일텐데…
다짜고짜 노아님의 힘인지 뭔지로 죽이려 들려하는게 보통 아닌가?
[휴고] 조금전부터 말했을겁니다.
그게 노아님의 인도하심입니다
저는 그저 그 의지를, 말을 실행한다…
그저 그것 뿐…
[레이니] 잠깐, 스톡!
저런 나사빠진 녀석과 얘기해봤자 무의미해!
[롯슈] 레이니 말대로야
어차피 멋대로 떠들어대는 함정에 지나지않아!
[스톡] (휴고가 말하는건 덫…
상황으로 볼때 그리 생각하는게 더할나위없이 합리적이야)
(허나, 궁지에 몰렸을 휴고의 발언과 자신감…
그리고, 뭣보다 녀석은 내가 시간을 이동할수있단걸 알고 얘기하고 있어…)
(그렇단건, 녀석의 말 전부가 헛소리라 단언할 순 없어)
(녀석이 말하는 노아의 힘…
그걸 손에 넣으면 세계의 사막화를 막을 수 있을지도 몰라…)
(위험한건 알지만 받아들일까, 말까…
이건 중요한 결단이다)
ㅡ 힘을 받아들인다(力を受けとる)
ㅡ 검을 뽑는다(剣を抜く)
마인
휴고 대장은 조마(操魔)의 힘을 얻어 마인이 되었다.
휴고는 스톡에게 동료가 되란 권유를 해온다.
[스톡] (휴고를 쓰러트린다…
그걸 위해 나는…)
ㅡ 검을 뽑는다(剣を抜く)
[스톡] 노아의 힘따윈 필요없어…
운명은 내 손으로 열어보인다…
[휴고] 노아님의 힘을 거부하다니
이 무슨 오만…
[휴고] 맡겨주십시오, 노아님
사악한 마음에 지배당한 이교도들이
이 땅을 더럽히게 두진 않겠습니다
모든 것은 모든 것은 이 내가…
내가…
[휴고] 정화해 보이겠습니다!!
[스톡] 가엽군, 휴고…
좋아…
우리들이 해방시켜주마!
■ 전투 종료
[휴고] 우… 윽……!
[롯슈] 해치웠나?!
[가후카] 아니… 아직이야!
[휴고] 크크크…
[마르코] 마, 말도안돼…!
상처가 눈깜짝할 사이에 회복하고 있어…!
[휴고] 회복이라고…?
하하하하핫!
이건 그런 미적지근한게 아니야!
시간을 지배하는 힘을 통해
상처를 입기전의 상태로 되돌리고 있는거다!!
[레이니] 되돌려?!
무슨 소릴하는거야, 이녀석…?!
[휴고] 자아… 벌써 끝인가?
신인 나를 좀 더 즐겁게 해다오…!
[롯슈] 망할… 녀석은 불사신인가!?
대체 어떻하면 되는거야!?
[휴고] 신의 힘의 비밀을 알고 싶은겁니까…?
좋습니다…, 가르쳐 드리죠
시간의 마검 히스토리카의 힘을 흡수한겁니다
[아토] 히스토리카…!
그거, 사무라의…!
[휴고] 호오… 알고 있는건가
조마(操魔)의 힘을 품고 있어
시간을 지배한다고 일컬어지는 마검…
그 힘을 흡수한 나는
내 몸의 시간을 다루는걸로
몇 번이든 되살아날 수 있다!
[롯슈] 칫, 또 조마(操魔)의 힘이냐?!
듣는것도 지겹다!
말하자면 그 검이 있으면
어찌 할수있는거란 거지?!
어디냐, 그 히스토리카인가 뭔가는!
[아토] 저… 저건…!?
[스톡] 저게 히스토리카…!
저 검을 쓰면
휴고를 쓰러트릴수있는건가…?!
[휴고] 헛수고다…!
그 검의 힘은 전부
내가 빨아들였다!
거기있는건
더 이상 시간의 마검이 아니야…
오래된 잡동사니다!
누구도 날 멸할순없다!
신인 이 나를…!
[롯슈] 젠장…!
어쩌면 좋지…?!
[티오] 설마 인간이 조마(操魔)의 힘을 재현하다니
[스톡] 아리스텔은 예부터 마(魔)를 사용한 연구를 해왔었어
[리프티] 허나 그 분의 힘은 불안정합니다
뭔가의 계기가 있으면 깨부술수 있을겁니다
[스톡] 계기라…
그러고보니 거기있는 검의 힘을 흡수했다고했었지
[티오] 그런가…
그 검은 쓸만할지도 몰라
[리프티] 힘을 되찾는 방법…
거기있는 자라면
뭔가 알고 있을지도 몰라요
[스톡] 아아, 녀석에겐 물어볼게 있을것같군
[티오] 그럼 스톡
부탁해
[아토] 저 아이들이 말하는건 사실이야…
하지만… 스톡…
ㅡ 백시록에 새로운 족적 [무한을 다루는 자]가 추가됐다
ㅡ 백시록에 새로운 각인 [마인]이 추가됐다
[펜넬] 네 이놈… 휴고…
잘도 날… 이용해…
[스톡] 녀석을 쓰러트릴 방법을 알려줘
[펜넬] 그 검…
시간의 마검… 히스토리카…
그걸… 쓰면…
녀석은… 시간을 되돌릴수 없게 돼…
녀석은… 신같은게 아냐…
단순한… 인간이야……
[스톡] 검의 힘은… 벌써 사라졌어
되찾으려면 어떻게 해야되지?
[펜넬] 그 검은… 세레스티아의…
사무라라는 검사…에게…
빼앗은거다…
세레스티아로 가보면… 뭔가…
크…
도, 동력이…!
내… 동력이…!
부, 부탁하마!
그 남자를… 휴고를…
쓰러트려…줘!
내… 마동을… 무(無)로 만든…
그… 어리석은 자…!
며… 멸…해라…!
멸망하는거다…!
[펜넬] ………
ㅡ 백시록의 족적 [무한을 다스리는자]가 덧쓰여졌다.
ㅡ 낡은 마검을 손에 넣었다.
ㅡ 백시록의 족적 [무한을 다스리는 자]가 덧쓰여졌다.
★ 터질듯한 스크롤때문에 고통스럽겠지만, 이전 4장의 첫 각인 세레스티아 전쟁으로 향해 거기서 엘름에게 낡은 마검을 보여주면 된다. 아 터질것같다.. 스크롤...
[스톡] (휴고가 말하는힘을 받아들여
이 세계의 사막화를 막는다…
이게 정말 옳은건가…?)
ㅡ 힘을 받아들인다(力を受けとる)
[스톡] (조마의 힘을 얻으면
백시록을 좀 더 자유롭게 쓸수 있게 될지도 몰라)
[스톡] 좋아…
노아의 힘을 받아들이지
[아토] 스톡!
무슨 소리야?!
[휴고] 오오, 그야말로 최선의 결단…!
이것도 전부 노아님의 인도
당연한 결과겠죠
자아, 이쪽으로
힘을 드리겠습니다…
[아토] 스톡, 안돼!
[스톡] 이게…
조마의 힘…
………
[스톡] 큭…!
이건…!
[롯슈] 어, 어이
스톡!
[스톡] 우오오오옷!!
[아토] 스톡!
그쪽으로 가면 안돼!
돌아와!
[스톡] ………
[롯슈] 어, 어이, 어찌된거야?!
스톡은 괜찮아?
[휴고] 괜찮습니다…
그의 마음은 노아님과 함께 있습니다
자아,
다음은 당신들 차례입니다
[아토] 시…
싫어어어!!
[롯슈] 큭, 망할놈이!!!
휴고의 유혹에 넘어가
노아의 힘을 받아들인 스톡
허나 크고 흉흉한 힘은
스톡의 마음을 망가트려갔다.
흐려져가는 의식속에 스톡은 동료들이 휴고에게 죽임당하는걸
그저 지켜볼수밖에 없었다…
마인이 된 휴고
그를 막을 수 있는 자는
더 이상 아무도 없었다…
패러럴 [마인 휴고] 종료
ㅡ 백시록에 새로운 족적 [마인 휴고]가 추가됐다.
[리프티] 돌아오셨군요 스톡
[티오] 조금만 더 있었더라면 네 마음은 완전히 힘에 먹혀 버렸을거야
널 구해준 아토에게 감사해
뭐, 아토는 널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널 맞바꿨지만…
[리프티] 마인이 된 휴고를 쓰러트릴 사람은 없어져버렸습니다
세계는 마인에 의해 멸망하겠죠
[티오] 조금만 더…
이제 조금만 더 있었으면 됐었어…
스톡, 올바른 길을 선택해서 세계를 구해줘!
[리프티] 당신이라면, 할 수 있습니다
스톡…
지지말아요
[백시록]
마인 휴고
스톡은 휴고의 권유를 받아들인다.
허나 그 강대한 힘에 먹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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