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언트 히스토리아]
이전(異傳) 제 3장
(3)
** 정전 3장에서 롯슈와의 대결을 통해 망가진 기계팔을 손에 넣었으면, 서장, [모든 것의 시작(すべての始まり)]을 선택해 스크립트를 진행한뒤, 다시 한번 의무실의 소니아와 대화한다.
[소니아] 스톡!
어째서 당신이 건틀렛을 갖고 있는건가요?
[스톡] 미안하지만, 지금은 그걸 설명하는건 무리야
이거에 대해 네게 부탁할게 있어
건틀렛에 쓰이는 코어파츠를 꺼내줘
[소니아] 그건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그러면 이 건틀렛은 쓸수없게 되요
애초에…
이 건틀렛을 이미 상당히 손상되있는데…
[스톡] 아아… 그래도 좋아
부탁이야, 해줘
ㅡ 망가진 기계팔을 건넸다
[소니아] 알겠어요…
[소니아] 잘됐어요, 자 여기
그리고… 이것도 갖고 가주세요
코어파츠를 건틀릿에 삽입하기위한 도구에요
당신이 왜 코어파츠를 필요로 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있는편이 낫겠죠
ㅡ 너클 코어를 손에 넣었다.
[스톡] 고마워…
[소니아] 아뇨… 하지만 코어파츠는 아리스텔의 중요 기밀이에요
취급에 주의해주세요
[스톡] 아아, 무릴 써서 미안
ㅡ 백시록에 새로운 족적 [너클 코어]가 추가됐다.
너클코어
망가진 기계 팔에서 코어 파츠를 꺼냈다.
■ 이전 3장의 각인 망가진 강철팔[壊された鉄腕]로 이동, 소니아에게 말을 건다
[소니아] 그건, 건틀렛의 코어파츠…?
[스톡] 코어파츠를 내장시키기위한 도구도 있어
마동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이거면 되나?
[소니아] 네, 네에…
하지만, 이걸 어떻게…
[소니아] !
혹시… 이거, 전에
제가 연구실에서 꺼냈던 코어 파츠인가요?
이 도구도 기억에 있어요!
[스톡] 뭐… 원래는 전부 네 꺼야
돌려주지
[소니아] ……
이 코어 파츠로 건틀렛을 수리하란 건가요?
[소니아] 스톡… 저는!
[스톡] 네가 하고싶은 말은 잘 알아
………
들어줘 소니아
난 망설이고 있어
어쩌면 제 말대로
롯슈는 더 이상 전장에 서지 않는편이 나을지 몰라
하지만 난 그걸 전면적으로 믿을 수 없어
전사였던 그 녀석이…
많은 부하들이 사모했던 그 녀석이…
아직 살아있는게 아닐까…
난 그런 생각이 들어
그러니 소니아…
만약 녀석이 싸우기로 한다면 그땐 힘을 빌려줘
그때까지, 그 코어파츠는 네게 맡길게
ㅡ 너클 코어를 건넸다
ㅡ 백시록의 족적 [건틀렛]이 덧쓰여졌다.
건틀렛
롯슈의 건틀렛을 고치기위해선
새로운 코어파츠가 필요하다고 한다.
망가진 기계팔에서 파츠를 꺼내기위해선
아리스텔의 설비를 사용해야만한다.
과거의 소니아에게 부탁하면…?
과거의 소니로부터 건네받은 코어파츠를 소니아에게 건네준다.
이걸로 건틀렛을 수리할 조건은 갖춰졌다.
■ 라울과 베로니카의 말을 듣고 ㅡ 롯슈에게 맡긴다를 선택한다.
[베로니카] ……
역시 지금이 결단의 때인가…
지금의 시세…
움직이지 않고선 지킬수 없으니
멸망해가는것이라…
[베로니카] 라울경…
[라울] ………!
말씀 여쭙겠습니다
[베로니카] 라울경… 조금전 스톡공과 얘기하셨습니다만…
저희들이 궐기했을때 정말 시그너스의 도움을 받을수있는겁니까?
[라울] 시그너스는 움직입니다…
아니, 이미 움직이고 있습니다
시그너스군은 심판의 단애 서쪽, 사막마을 스카라 근처에 집결해있습니다
남은건 국왕 가란드의 명령을 기다릴뿐
[베로니카] 왜 그리 단언하지?
라울경은 군에서 쫓겨나 지하에 몸을 숨겼다고 들었습니다만
[라울] 지하에 몸을 숨기고 있기에 맺을 수 있는 동맹도 있는겁니다
아리스텔에서 쫓겨났기에
전 어느 분과 연락을 취할수있게 됐습니다
그 분 역시 어떠한 사정으로 나라에서 쫓겨나
지금은 시그너스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베로니카] 그 인물의 움직임으로 시그너스가 움직였다고?
그만한 영향력을 지닌 인물이란 대체…
[라울] 그건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그분과의 약속인지라
허나 충분히 신뢰할수있는 인물입니다
제가 보증하죠
[베로니카] 흠… 지금의 말로 어쩐지 알겠군
과연… 그분이라면 확실히 이름을 밝힐수 없겠지…
[라울] 그분에겐 하나 확약(確約)을 받아뒀습니다.
여기서 세레스티아가 궐기하면 반드시 시그너스와 다리를 놓아주겠다고
[베로니카] 그렇게까지 준비해뒀다니…
[라울] 세레스티아를 말려들게하는 형국이 되어 죄송합니다
[베로니카] 아니아니… 미래를 사료한 멋진 판단이네
알았어…
이대로 마을이 침략당하는걸 앉아 기다릴수도 없으니 말야
허나… 자경단은 마을 근처의 마물과 싸우기위해 있는거네
엘름도 강한 전사긴하지만
전장에 선 경험은 없어
하물며 인간이 상대라면…
과연, 승부가 될련지…
[라울] 확실히 하시는 말씀은 알겠습니다
전략과 전술을 구사하는 대인전은 마물과의 싸움과는 양상을 달리하죠
[베로니카] 엘름에게 지휘를 맡기려했다만… 어렵군…
그렇다고 실전경험이 있고 전두 지휘가 가능한 인물이 달리 있을리…
[라울] 스톡…
자네가 해보지않겠나?
[스톡] 관둬
보좌라면 몰라도 나한테 지휘관은 무리야
[레이니] 우리들한테 지휘관은 완전 무리
[라울] 음…
그렇다면… 롯슈는…?
그의 몸상태는 어떻지?
[가후카] 그 자는 지금 마동 기계의수를 잃고 전의를 상실한 상태야
[라울] 마동의수…?
설마, 건틀렛?
그게 망가졌단건가?
큰 상처를 입었다곤 들었지만
그렇게까지 나빴던건가…
[가후카] 그래…
그렇기에 전의의 불꽃이 꺼져있어
뭐… 이야길 들어보니
그리 되는것도 이해못하는건 아냐
소중한것을 한번에 그만큼 잃어버렸으니…
운명이란 잔혹하군
[라울] 맙소사…
허나 그가 적임이란건 틀림없어…
[레이니] 자, 잠깐잠깐…!
중장은 대장을 지휘관에 앉힐 생각이야?
억지부리지마!
아무리 상처가 낫는게 빠르데도 얼마전까지 죽을뻔한 사람이라구!
나 이 마을에 도착하고난다음 대장씨를 보고 깜짝 놀랐어…
그도 그럴게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던걸!
난 반대야!
그런 짓을 할 바엔 내가…!
[마르코] 레이니! 진정해!
[라울] ………
[스톡] (확실히 싸울수 없는 세레스티아 사람들을 한데 묶을 현장지휘관이 필요해)
(작전 성공은 지휘관의 수완에 따라 결정된다)
(이건 중요한 결단이야)
ㅡ 라울에게 맡긴다(ラウルに任せる)
ㅡ 롯슈에게 맡긴다(ロッシュに任せる)
[라울] 알겠어…, 내가하지
벌써 몇 년이나 전장에 선적은 없지만
이런 나라도 다소는 도움이 될지 몰라
난 아리스텔에서 휴고 대장을 막지 못했어
그에 대한 책임감을… 강하게 느끼고 있어
사튜로스족만 위험에 처하게 하진 않겠어
나도 함께…, 전장에 서지
[스톡] 잠깐…
내가 롯슈와 얘길하고 오지
[마르코] ! 스톡…!
[레이니] 스톡, 당신까지…
대장씨는 친구잖아!?
그럼…!
[스톡] 잊었어? 킬이나, 부대 동료들을…
난 절대 이대로 끝낼 수 없어
그건… 롯슈도 마찬가지일꺼야
그걸 확인하고 오지
[마르코] 스톡, 무리하지마…
■ 신목앞의롯슈와 대화
[롯슈] 또 왔나…
[스톡] 상황이 달라졌어
근 시일내로… 아리스텔이 여기로 쳐들어온다.
우리들은 녀석들을 요격할 셈이야
[롯슈] ! 뭐라고…?
관둬!
마물과 싸우는것관 격이 달라!
녀석들은 집단 전투의 프로다
모두 죽임당할꺼야!
[스톡] 라울 중장이 지휠맡겠다고 말을 꺼냈어
말렸지만…
너도 알곤 있겠지
중장의 특기는 전략 구성이다
전장에 서면 안돼…
지금 필요한건
실전 경험이 있는 지휘관이야
[롯슈] 나보고… 하란거냐?
[스톡] 소니아는 네가 싸우는걸 원치않는다고 하더군
그녀는 전장에서 오빠를 잃었어
너도 그리되는걸 두려워하고 있는거겠지
네가 킬이나 부대원으로부터 넘겨받은 희망이 과중해
더 이상 싸우고 싶지않은거라면…
그건 별수없는 일이야…
허나, 정말 그런가?
넌… 모든걸 내팽개칠 셈이냐?!
[롯슈] 내가 내팽개친게 아냐…
내가… 내팽개쳐진거다
이제 지켜야할 부하도 없어
건틀렛도 잃었어
끝났어…
전부, 다
[스톡] 난 모르겠어
네 진짜 마음을…
아니… 나만이 아니야
너 자신은 아는거냐?
[롯슈] ………
[스톡] 그러니,
확인하게 해줘
네 진심
▶ 스톡은 롯슈에게 검을 겨눈다.
[롯슈] ………?!
[스톡] 난… 미끼가 되겠다고 말을 꺼낸 킬을 잊을 수 없어!
부대에 있던 녀석들은 좋은 녀석들 뿐이었어!
▶ 뜨, 뜨겁습니다, 선생님!! 전개가 불타고 있습니다!
[스톡] 죽어야할 이유같은건!
무엇 하나 없었어! 그런데!!
[롯슈] 그런건 알아!!
[스톡] 어떻게 해야 그녀석들에게 보답할수있지!?
넌 조금전 지킬게 없다고 했지?
정말 그런거냐? 잘 생각해!
녀석들을 대신해
참된 아리스텔을 지킨다!
그 것 말고 어떤 방법으로 녀석들에게 보답할수 있는거냐!?
[롯슈] 네놈…
내가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것 같아?!
가능하다면 했어!
하지만 이 움직이지않는 건틀렛으로 뭘 할 수 있지?!
아무것도 할수없어!!
난 더 이상 전장에 설수 없어!
[스톡] 그러니 그걸…
지금, 내가! 시험해주지!!
■ 롯슈와의 전투
정전의 롯슈보다 다소 강하다. 하지만 레벨은 깡패다...
[롯슈] 하아…, 하아…
[스톡] 난 킬에게 말했어
널 반드시 살려서 구하겠다고
그건 킬이나 다른 녀석들이
너라면 아리스텔을 참된 방향으로 이끌어줄거라 믿었기때문이야
하지만, 지금의 넌…
[롯슈] ………
■ 전투 종료
[스톡] 그런 마음을 넘겨받은건 너뿐만이 아니야
나도 마찬가지야…
너 혼자 시킬 맘은 없어
나도 싸운다
아니… 나 혼자서라도 싸운다!
하지만, 그건…
네가 진짜 싸울수 없는지 확인한 다음이다!
[롯슈] 진심인 모양이군…
[스톡] 자세를 갖춰라, 롯슈!!
[롯슈] 큭…, 움직여… 움직이란 말이야!
건틀렛!!!
난, 이런 곳에서…
[스톡] 자아, 받아봐라!!
[롯슈]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옷!!
[롯슈] 하아… 하아…!
[스톡] 움직였군… 건틀렛…
[롯슈] 그렇군…
[스톡] 내가 할 수 있는건 여기까지야
건틀렛은 움직였어…
그런데도 아직 싸우고 싶지 않다면…
난 더 이상 아무말도 않으마
[롯슈] 어, 어이…!
잠깐, 스톡!
[소니아] 스톡…
[스톡] 거칠게 굴어서, 미안…
나머진 너와 롯슈에게 맡길게
[소니아] ………
ㅡ 백시록에 새로운 족적 [사자의 각성]이 추가됐다.
ㅡ 백시록의 족적 [롯슈의 고통]이 덧쓰여졌다.
[레이니] 잘왔어, 스톡
어땠어?
[스톡] 나머진 소니아하기 나름이지만…
아마 괜찮을꺼야
[레이니] 에? 그렇구나…
흐, 흐응…
………
[레이니] 내가 말한 대로지?!
과연 스톡이야!
[마르코] 차암, 성격도 좋다니깐
좀전엔 그만큼 반대해놓고선
[레이니] 뭐 어때
[베로니카] 어찌됐건 얘기는 정리된것같군
[라울] 네… 사람들이 모두 갖춰졌습니다
[베로니카] 그럼… 나도
일어서야겠구먼
이대로 마을을 멸망시킬순없지
시그너스와의 동맹이 가능하다면
거기에 걸어보지
엘름에겐 실전 부대를 한데 모으고…
지휘관은 롯슈공 외엔 달리 없겠군
이걸로 되겠나
[라울] 네, 최고의 체제입니다.
[소니아] 괜찮나요…?
[롯슈] 뭐, 어찌어찌…
[소니아] 가볍게 진찰해 보죠
왼팔을 들어 보세요
[롯슈] 이렇게…?
[롯슈] 내 건틀렛은 어떻게 움직이게 된거지?
[소니아] 저도 정확힌 모르겠지만…
어쩌면…
당신은 마음속 어디론가
전장에 설수없는 이유를 필요로 했던걸지도 몰라요…
[롯슈] 뭐…?
뭐……
그럴지도 모르겠어
[소니아] ………
[롯슈] ………
[소니아] 롯슈…
무슨 생각하시나요?
[롯슈] 응? 그게……
[소니아] 말하기 어려운가보네요
하지만… 어쩐지 알것같아요
또 싸움에 몸을 던지려 드는거 아닌가요?
[롯슈] ……
아아… 그런 참이야
좀전에 말했던 대로야
내겐 아직 할수 있는 일이 있단걸 확실히 알았어
녀석들을 위해서라도
난 아직 끝낼 수 없어
[소니아] 알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전 사실 당신이 더 이상 싸우는걸 원치 않았어요
스톡도… 그리고 당신도…
하지만 스톡은 얘길 안 듣지…
당신도, 이렇게…
그럴 생각인 모양이고…
그럼 전 당신들을 확실하게 서포트 하겠어요
[롯슈] 소니아…
[소니아] 그러니까…
무사히 돌아와주세요…
이건… 제가 드리는 부탁이에요
[롯슈] 응, 뭐…
노력은 할게
[소니아] 정말!
전혀 그럴 맘이 없는 대답이네요!
[롯슈] 아야야야아!
다치지말고 돌아오라며
무리라구
[소니아] 무리라도 그렇게 해주세요!
………
하지만 지금 이대론 출력 부족이에요
새로운 코어파츠를 삽입할테니 잠깐만 가만 있어줘요
[소니아] 이걸로 끝…
[롯슈] 저기… 이 코어파츠는 혹시 스톡이?
[소니아] 네
어디서 손에 넣은건진 모르겠지만…
이전에 건틀렛을 제게 갖고 온적이 있어요
그의 마음을… 배신하지 않도록 해야겠네요
[롯슈] 물론이야
녀석 저리 보여도
동료들을 생각해주는 녀석이니까…
나도 녀석을 본받아
킬이나 부대원들 몫까지 싸울셈이야
[소니아] 그렇네요…
아… 그런데
그 코어파츠 말이에요
조금 개량해뒀어요
분명 도움이 될꺼에요
[롯슈] 듣고보니…
전보다 파워가 있는것같아
참나…
점점 더 인간이 아니게 되는군, 내 팔…
ㅡ 롯슈는 [번 너클]을 익혔다
[롯슈] 정말 굉장하군… 이 건틀렛은…
[소니아] 물론이에요
오빠가 남긴거니까요
하지만 잊지 말아주세요
아무리 건틀렛의 성능이 올라가도 당신은 인간이에요
뜨거운 마음을 지닌 인간이에요
건틀렛의 힘을 이끌어 내는건
당신 자신이니까
[롯슈] 아아, 알아…
앞으로도 잘 부탁해
[리프티] 돌아오셨군요, 스톡…
이번엔 정말 많은 시간이동을 했어요
큰일이셨겠죠
여러 요인이 뒤얽켜 롯슈를 일깨우는 계기가 됐어요
시간을 어떤 식으로 이동하는지가
당신의 명운을 쥐고 있어요
자아, 백시록에 새로운 장을 추가하죠
롯슈의 고통
지휘관은 롯슈가 적임이다.
하지만 마음을 닫은 롯슈는 일어서려하지않았다.
너클 코어를 소니아에게 건네준 스톡은
하나 도박을 걸어본다.
롯슈와 싸워 그의 투쟁본능에 불을 지피는 것이었다.
사자의 각성
스톡과 진심으로 싸운 롯슈는 자신안에 싸울 힘이 아직 남아있단것을 안다.
상처입은 사자의 부활과
세레스티아, 아리스텔의 싸움은 목전으로 다가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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