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더 레이즈(섭종)/TOTR]메인시나리오

[Main/TheRAYS/2부]제2장 2화

11124314B 2026. 5. 1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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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TheRAYS/2부]

제2장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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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아]
들어갈게, 루카.
식기 가지러――

[루비아]
꺅!

[루카]
우, 움직이지 마!

 

 


[아스가르드 병사]
너, 대체 무슨——!

[루비아]
안 돼, 움직이지 마!
내가 찔리면 어떻게 해!

[아스가르드 병사]
식사용 나이프를――?!
쳇, 항상 얌전하길래 방심했어!!

 

 


[루카]
그, 뭐냐… 움직이면 이 아이가 어떻게 될지,

아, 아, 알고 있겠지——?!

[아스가르드 병사]
어, 어이. 꼬마! 이러지 말고 진정해!

[루비아]
제발 루카를 거스르지 마!
괜찮아, 내가 설득할게.
당신은 섣불리 움직여서 그를 자극하지 말아 줘!

[아스가르드 병사]
하, 하지만——

 

 



[루비아]
――이제 됐다.
방에서 탈출하는 건 성공했어.
감시는 가둬뒀으니까 잠시 쫓아올 순 없을 거야.

[루카]
후우… 나 이런 건 잘 못 하는데…….

[루비아]
그렇지 않아. 루카의 연기, 굉장했어.
정말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른다는 느낌이 들어서, 경비도 엄청 겁먹었는걸.

 

 


[루카]
아, 아하핫…….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던 것뿐이지만.

[루카]
고마워, 루비아.
도와줘서.
하지만 이건 대체 어떻게 된 거야?

[루비아]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할게.
이런 곳에서 꾸물거리다간 바로 들켜.
자, 이쪽이야.

 

 


[루카]
이쪽은 창고……?

[루비아]
응.
일단 쉽게 들어오지 못하게 짐으로 문을 막아두고…. 읏차차!

[루카]
우와, 여러 가지 물건들이 잔뜩 놓여 있네.

[루비아]
그 덕분에 여러 가지를 숨겨둘 수 있는 거야.
――자, 여기.

 

 



[루카]
이건, 내 검이잖아?!
게다가 이리아의 총까지?!

[루비아]
알겠지, 루카?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침착하게 들어 줘.

[루비아]
일단 이리아는 무사해.
회복이 빨라서 당신보다 훨씬 더 팔팔해.

 

 



[루카]
정말?! 다행이다…….
무사했구나, 이리아.

[루비아]
하지만 지금 이 저택엔 없어.

[루비아]
얼마 전, 사환장(四幻将)의 명령으로 이곳이 아닌 다른 섬— 세룬드로 끌려갔어.

[루카]
어째서?!

 

 



[루비아]
아니마 관측 실험을 위해 필요하다곤 했지만, 자세한 건 나도 몰라.

[루비아]
단지 그 실험을 통해 미지의 아니마 정보를 조사할 거라고 했어.
루카와 이리아가 바로 그런 아니마의 소유자라고…….

[루카]
나와 이리아가….

[루비아]
이리아를 구하러 가 줘.
실험 같은 걸로 또 요전처럼 죽을 뻔하기라도 하면….

 

 


[루카]
절대 그렇겐 못 해.
내가 꼭 구할 거야!

[루카]
그보다 어째서 날 도와주는 거야?
넌 그 녀석들의 동료잖아.

[루비아]
…….

 



[루카]
……저기, 루비아.
혹시 억지로 여기 있는 거라면 나랑 같이 도망치지 않을래?

[루비아]
그럴 순 없어….

[루카]
하지만 그렇게 괴로운 표정을 하고 있는데?
그러니까——

[루비아]
나와 카이우스는 여기 남아야 해.
루키우스를 위해서…….

 

 


[루카]
카이우스, 루키우스?

[루비아]
……어쨌든 난 됐어.
그보다 너는 메르크리아를 조심해.

[아스가르드 병사]
――얼른 찾아!
아직 이 저택 안에 있을 거야!

 

 

 



[루비아]
앗! 벌써 들켰구나!
도와 줘, 루카.
여기 선반을 밀면, 뒤에 스위치가 있어.

[루카]
아, 알겠어!

 


[루카]
이건 숨겨진 통로?!

[루비아]
저택 밖으로 이어져 있어.
조심해서 가. 자, 얼른!

 

 

 



[루카]
응. 하지만 루비아는――

[아스가르드 병사1]
……이봐, 이 안에서 목소리 안 들렸어?

[아스가르드 병사2]
이상한걸, 안 열려.
뭔가가 막고 있나?

[루카]
틀렸어! 추격자가 들어오고 있어!
루비아도 얼른 같이 가자!

 

 



[루비아]
괜찮아, 여긴 나한테 맡겨.

[루비아]
……소중한 사람을 잃는 건 굉장히 괴로운 일이야.
아직 늦지 않았으니까 꼭 이리아를 구해 줘.

[루카]
루비아, 문 열어!
루비아!

[루카]
더는… 돌아갈 수 없나.

 

 


[루카]
(루비아는 괜찮다고 했어…….
지금은 그것을 믿고 가자.)

 


[루카]
이런 곳에 마물이?!
——으악!!

[루카]
안 돼, 쓰러트리지 못했어…!
천술만 쓸 수 있었더라면…….

 

 



[루카]
――?!
이 힘은?!

 


[루카]
헉, 허억…….
왜 나, 지금도 천술을 쓸 수 있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