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더 레이즈(섭종)/TOTR]메인시나리오

[Main/TheRAYS/2부]제2장 4화

11124314B 2026. 5. 1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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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TheRAYS/2부]

제2장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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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
……으음, 대체 어떻게 된 거지?

[미쿠리오]
슬레이, 숨겨진 통로에 흥미가 솟는 것은 알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

[미쿠리오]
뭔가 이상이 있으면, 입구 대기조인 우리가 대처해야 하니까,
좀 더 경계하는 게――

 

 


[슬레이]
그게 아니야.
신경 쓰이는 건 크레스 일행의 상태야.

[슬레이]
그렇게 말하는 걸 보니 미쿠리오 너야말로

이 숨겨진 통로에 흥미가 있는 거 아니야?

[미쿠리오]
그, 그럴 리가……!

 

 


[콘웨이]
딱히 부정할 필욘 없어.
언제나 호기심은 중요하니까.
게다가 그들이라면, 걱정할 필요 없지 않을까.

[카롤]
맞아, 맞아. 유리도 있고 리타도 있잖아.
둘 다 엄청 믿음직해. ……가끔 무섭지만.

 


[콘웨이]
맞아, 그들은 굉장히 강해.
실제로 보니 놀라워.

 

 

 



[미쿠리오]
……실제?

[슬레이]
아, 돌아왔다!

[카롤]
어서 와, 리타! 응……? 유리는?

 

 


[리타]
그 녀석은 아직 안에 있어.
조금 사정이 바뀌어서, 우리는 이 녀석을 호위하느라 돌아왔어.

[리타]
이봐, 얼른 와! 꾸물거리지 말고!

 


[루카]
미, 미안!
지금 바로――


[콘웨이]
……루카 군?

 

 

 


[루카]
……콘웨이?!
콘웨이도 이 세계에 있었어?!

[콘웨이]
그래. 잘도 무사했네!
다친 덴 없어?

 

 



[콘웨이]
세넬 군이나 베이그 군한테 루카 군 이야기는 들었지만

행방을 알지 못해서… 굉장히 걱정했어.

[루카]
콘웨이야말로 그때 말없이 사라졌잖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콘웨이]
미안, 그때는 좀 급했거든.

 

 


[콘웨이]
그런데 넌 왜 이런 곳에 있어?

[루카]
아… 맞다! 큰일이야!
이리아를 구해야 하는데, 콘웨이도 도와줄래?

[콘웨이]
이리아 양을? ……그녀도 구현화(具現化)됐어?

 

 

 



[콘웨이]
알겠어.
이야기가 길어질 거 같으니 일단 가상 경계(鏡界)로 돌아가서

다른 모두한테도 공유하자.

[루카]
가상 경계(鏡界)?

[콘웨이]
우리 아지트 같은 곳이야.
루카 군도 이쪽 사정을 알아야지.
그리고――

 

 


[콘웨이]
이거 봐. 그들도 사정을 몰라서 놀라워하고 있잖아?
제대로 설명해 줘야지.

 

 


[세 사람]
자, 잘 부탁드립니다…….

 


[콘웨이]
……루카 군과 이리아 양이 미지의 아니마의 소유자라.
이리아 양은 그걸 이유로 끌려갔구나.


[콘웨이]
두 사람의 공통점은 전생자란 점일까?
미지의 아니마라는 것은 틀림없이 전생자를 말하는 걸 거야.

[루카]
응, 내 생각도 그래.

 

 


[제이드]
전생자라.
같은 영혼이 환생을 거듭하다니… 실로 흥미롭군요.


[리필]
잠깐 다른 질문을 해서 미안한데,

전생의 자신과 지금의 자신을 동일하게 여길 때가 있어?

[루카]
그렇진 않습니다.
전생의 저와 지금의 저는 성격도 전혀 다르니까요.

 

 


[루카]
그러니까 저는 저입니다.

[클라스]
루카의 말에 의하면 전생자란 하나의 몸에 같은 영혼이 분열하여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져.
신기한 존재네.

[콘웨이]
그렇기 때문에 이 세계에서도 루카 군과 이리아 양의 아니마는 특수한 걸지도.

[콘웨이]
그렇게 친다면 그들이 이리아 양한테 무슨 실험을 할지, 그게 문제겠네.
아니마―― 혼을 건드리는 실험이라면…….

 

 



[루카]
목숨이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소리야?!

[콘웨이]
……이리아 양이 끌려간 곳은 세룬드였지?

[슬레이]
세룬드……. 맞아, 거기엔 밀리나 일행이 있어!

 

 


[콘웨이]
일단 그녀에게 연락한 후 합류하는 게 어떨까?
뭔가 정보를 알아냈을지도 몰라.

[클라스]
그래, 그게 좋겠군.
여차할 때를 위해서라도 전력은 많은 게 좋지.

[루카]
전력이라니… 여러분들도 이리아를 구하는 걸 도와주시는 건가요?

 

 



[리필]
응.
저쪽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필요도 있고,

전생자의 아니마는 우리에게도 필요한 정보라고 생각해.

[제이드]
네, 저도 이의는 없습니다.

[루카]
고맙습니다!

 

 



[미쿠리오]
그렇다면 바로 카랴한테 연락해서 부탁해야 하는데.

……왜 여기 없는 거지?

[제이드]
이상하군요.
방금 전까지만 해도 같이 즐겁게 수다를 떨고 있었는데.

[리필]
……제이드, 당신이 밀리나의 행방을 캐물을 때

너무 가혹하게 몰아붙여서가 아니라?

 

 


[제이드]
그런가요?
저는 평화를 사랑하는 신사에 불과한데.
가혹했던 것은 리온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리필]
딴죽을 넣을 여지가 많은 발언이네…….

 


[카랴]
저기…… 루카 님?

 

 


[제이드]
어라, 카랴♪ 아까부터 모습이 보이지 않길래 도망친 줄 알았답니다.

[카랴]
……귀축 안경.

 

 

 



[카랴]
――아, 이럴 때가 아니지.

[카랴]
루카 님의 이야기입니다만, 카랴한테도 자세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지금, 밀리나 님과 연결되어 있는데――

[슬레이]
굉장해, 카랴! 나이스 타이밍!


[카랴]
네?

 

 


[리필]
그럼 루카, 다들 조심해.
밀리나와 합류하는 건 문제없겠지?

[루카]
네, 여러모로 신세를 졌습니다.



[리필]
아니, 우리도 덕분에 살았어.
지금의 우리는 바깥 정보를 얻는 것도 굉장히 힘든 일이니까.

[콘웨이]
그럼 루카 군, 세룬드로 가자.

[루카]
응, 그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