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t]

울려라! 열광! 격투 섬머 비치 (1)

들이닥치는 바다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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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타]
우와~ 예쁜 바다다~!

[닛큐]
큐큐!

[카나타]
모래사장도 넓고, 놀 수 있는 곳도 잔뜩 있어.
즐거울 것 같아서 좋아~.

 


[이지스]
그냥 들른 것뿐이라는 것을 잊지 마라.
놀러 온 게 아니야.

[카나타]
알고는 있지만….

[유나]
카나 도령의 기분도 알겠어.
이런 모래사장을 앞에 두고 참으라는 게 무리 아니야?


[미젤라]
뭐하는 거야, 비셔스?
시트를 그쪽으로 잡아당기지 마.

 



[비셔스]
당기는 건 너잖아.
좀 더 바다 근처에 놓자고, 시트.

[미젤라]
휴식 장소니까 그늘에 놔둬야지.
이쪽에다 놓아.

[비셔스]
바다랑 가까워야 바로 놀 수 있고 편리하잖아.
그냥 이쪽에다 놔.

 



[이지스]
거기!
왜 바로 자리 쟁탈전이냐?!

[비셔스]
엉?
모처럼 왔으니 헤엄 처야지.
덤으로 먹을 만한 물고기도 잡고.

[미젤라]
예전에 바다에 왔을 때는 느긋히 지낼 여유도 없었으니까
이번에는 카나타랑 같이 산책 좀 할까 싶어서.

 



[이지스]
그래…, 그랬지
너희들의 사전에는 위기감이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유나]
그렇게 열 올리지 말고, 잇츤도 가끔은 쉬어야지.
몸도 마음도 딱딱해질 거야.

[이지스]
혹시라도 내가 그런 다른 개체로 진화한다면
그건 절대 너희들 탓인 줄 알아라.

 


[여성]
꺄아아아악!!

[닛큐]
니큐큐큐?!

[카나타]
뭐지?!
비명소리가!!


[미젤라]
저거 봐! …마물이야!
바다에서…… 엄청난 숫자…….


[비셔스]
저 정도면 3일은 배부르게 먹을 수 있겠네.
헤엄쳐서 낚을 필요도 없겠어.

[이지스]
시민 대피가 우선이다!
피해를 최소화해야 해!

 


[???]
그 역할, 우리에게 맡겨다오.

 

 



[카나타]
어? 누구?!

[???]
네, 네, 다른 곳 보지 말고.
그쪽은 얼른 전선의 적을 쫓아내줘!

 



[이지스]
저분은 설마…….

[유나]
잘은 모르겠는데, 적은 아닌 것 같네.


[카나타]
피난은 맡겨두고! 우리는 마물을 물리치자!

[이지스]
좋아!
신속하게 처리한다!!

 

 

Posted by 1112431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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