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Main]
7장 4-1 역시 막으러 오셨습니까

[카나타]
소니아…….
[유나]
뭐야, 이 집행자.
조금 전보다 커지지 않았어?

[이지스]
엘레노아의 말처럼 성장한 거겠지.
이대로 한계를 맞이하면…….

[애시드]
즐거운 일이 생기지 않겠어? 응?
[포르테]
훗, 오셨습니까.

[카나타]
포르테, 애시드!!
[비셔스]
나오셨구만, 같은 얼굴 2인조!

[포르테]
역시 막으러 오셨군요.
엘레노아의 배신까지 사실 예상했습니다.
[애시드]
집행자를 쳐부수러 온 거죠?
좋습니다. 하시지요.
[애시드]
힘내라고 응원도 해줄게.

[이지스]
대체 무슨 속셈이지?
[포르테]
소니아의 증오가 무수한 집행의 기도를 불러들여
이 집행자를 만들어냈죠.
[포르테]
소녀와 집행자는 지금 둘이서 하나.
[애시드]
그런 집행자를 죽이면…… 후후, 알겠지?
귀여운 소니아 짱도 죽어.

[카나타]
뭐라고?!
[애시드]
우리로선 그래도 상관없어.
[애시드]
아버지를 잃은 불쌍한 소녀가
무정하게도 아버지를 죽인 토가비토에 의해 죽임당한다.
[애시드]
그런 비극을 비전 오브로 전송하면
토가비토 카나타의 악명은 즉시 퍼져나가겠지.

[애시드]
그리고 이 마을 주민들을 전부 죽이고
그 죄를 너한테 뒤집어 씌우면 역사적인 대죄인의 완성이다 그거야.
[애시드]
알겠어?
어쨌든 결과는 똑같단 소리.
[애시드]
너희가 집행자를 쓰러트리든 말든, 이 마을은 끝이야.
대죄인 카나타의 손에 의해서 말이지.

[유나]
하. 진짜 불쾌한 발상이네.
어떤 의미론 감탄스러워.
[이지스]
사악한 외도 놈…!!
비열하기 짝이없구나!

[내쉬]
마을이… 끝나?
[내쉬]
설마… 마을이 끝나다니… 난…….

[애시드]
뭐, 그렇게 됐으니
해치울 거면 얼른 해치워.
[애시드]
하지만 이쪽도 비전 오브로 좋은 그림을 전송하고 싶으니까
집행자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는 역할은 카나타한테 부탁하고 싶네.
[포르테]
조연들을 처리해 주시죠, 인형 씨.
할 수 있겠지요?

[마키나]
겨우 제가 나설 차례인가요?
기다리다 지쳤답니다~.

[닛큐]
큐큐?!
[이지스]
네놈은…?!
[마키나]
오빠만 빼고 다른 인간들을
전부 죽여버리면 되는 거죠?
[마키나]
오빠랑 놀 수 없는 건 유감이지만
저 힘낼게요~.

[카나타]
저 아이는… 죄의 마을에서….
[이지스]
분명 그때 쓰러트렸을 텐데….
어째서…….
[애시드]
집행을 바라는 기도가 있는 한
인형은 몇 체든 만들어낼 수 있거든.
[미젤라]
여자아이를 도구처럼 말하다니… 너무해!

[포르테]
그럼 얌전히 죽어주세요.
상냥한 토가비토 씨.
[마키나]
좋아!!
죽여버릴게요~!!
[카나타]
그렇게 둘 순 없어!
나도 싸울게!
[이지스]
방심하지 마라!
온다!

[마키나]
어라, 어라?

[마키나]
오빠도
마키나랑 놀고 싶나요?
[마키나]
후후후, 기뻐라~. 놀아요~ 놀아요~ 오빠.
[카나타]
……방심하진 않겠어.
[카나타]
이 아이가 얼마나 무서운진 잘 알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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