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6장 9-6 쌍둥이니까요

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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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9-6 쌍둥이거든요

[포르테]
제 얼굴에 뭔가 묻었나요?
[미젤라]
…아니, 아무리 형제라지만 정말 똑같이 생겼다 싶었어.
당신들.

[포르테]
저와 애시드는 쌍둥이거든요.
다들 자주 착각하고 그래요.
[유나]
하긴, 그만큼 닮았으면 착각할만 하지.
[유나]
쌍둥이니까 이것저것 재밌는 일도 할 수 있겠네,
꿈이 있어 좋겠어.

[포르테]
재밌는 일?
[유나]
예를 들어 한 사람이 모르는 사람 앞에 나서서 시선을 끄는 사이,
다른 하나가 등 뒤에서 뛰쳐나와 놀래킨다거나?
[유나]
완전히 겹쳐진 상태로 친구랑 같이 달리다가
중간에 갈라져서 분열한 것처럼 보인다거나?
[유나]
한 사람한테 하나밖에 안 주는 간식을,
아직 안 먹었다고 하고
혼자 2인분을 받는 것도 재밌겠어.

[포르테]
네, 재밌었죠.
전부 다 해봤습니다.

[미젤라]
전부 했어?!
[유나]
나도 쌍둥이로 태어났으면 좋았을걸.
[유나]
그럼 성가신 일은
다른 한쪽한테 전부 떠넘기고 편하게 살 수 있을 텐데.

[포르테]
아, 그건 어려울 거예요.
둘 다 그런 생각을 할 거라서요.
[유나]
확실히.
그렇게 편하게는 안 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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