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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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2-1 머나먼 토시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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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타]
하아…, 겨우 육지에 도착했네.
한때는 어찌 되나 싶었는데….

[유나]
진짜로.
금생을 인어로 살아갈 각오를 했는데.

[비셔스]
왜 예쁘장한 게 되는 거 전제인데.
반어인이 될 수도 있잖아.

[유나]
여자는 인어, 남자는 반어인.
바다의 신이 그렇게 정해놨어.

 


[세넬]
거짓말 마.

[유나]
응, 거짓말 맞아.

 



[세넬]
이 녀석….


[카나타]
그보다 고마워, 세넬
세넬의 배가 우리 배를 여기까지 끌어다준 덕분이야.

[세넬]
감사는 됐어.
마린 트루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야.

[세넬]
그대로 조난당했더라면 괜히 뒷맛도 안 좋을 테고.

 



[이지스]
그건 그렇고 곤란하게 됐군.
아직 토시미나가진 먼데….

[비셔스]
세넬이랬나? 너는 바다 전문가지?
배 못 고쳐?

[세넬]
간단한 응급 처치는 가능하지만, 변환기를 고치는 건 무리야.
그쪽 기술자한테 부탁할 수밖에.

 



[카나타]
기술자라….
어디 있을까?

[세넬]
…….

 

 


[유나]
으음~.

[이지스]
왜 그러지, 유나?

 


[유나]
마물이 공격한 부분에 이런 게 붙어 있었는데
대체 뭘까 싶어서.

 



[이지스]
결정 같군….

[미젤라]
예쁘다….

[이지스]
섣불리 건드리지 않는 게 좋겠어.
마물한테서 나온 거잖아, 어떤 성분인지 알 수 없어.


[유나]
잇츤, 그런 건 만지기 전에 말해줘.

 


[이지스]
말하기 전에 만진 네 잘못이지.


[세넬]
…과연.
너희들, 운이 좋은 걸.

[카나타]
응? 뭐가?

 



[세넬]
마린 트루퍼끼리 공유하는 지도를 통해 조사해 봤어.
이 근처 마을에 마침 실력 좋은 기술자가 있는 모양이야.

[세넬]
이렇게 된 것도 나름 인연이고,
마을도 가까우니 안내해줄게.

[카나타]
고마워, 세넬!

[비셔스]
오오! 좋은 녀석이구나, 너!
쓸데없이 번들번들한 게 아니었어!



[세넬]
번들번들이라고 말하지 마!

 


[세넬]
마을까지 가는 길엔 마물도 나오는 모양이더군.
조심해서 따라와.

[카나타]
응!
정말로 고마워, 세넬!

 

 

 

Posted by 1112431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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