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Main]
4장 1-2 바다를 건너려면

[이지스]
긴장감이 부족한 너희에게 설명해주마.

[이지스]
잘 들어, 캐스크 신에 대한 자료가 있다고 추정되는
군사 국가 토시미나는 바다 건너 대륙에 있다.
[이지스]
바다를 건너려면 당연히 뱃삯이 필요해.
배를 타러 가는 것도 고된 여정이지. 당연히 돈이 필요하다.

[이지스]
그런데!
우리에겐 모아둔 돈의 거의 없어!
너희들 이대로 정말 괜찮을 거 같나?!

[비셔스]
뭐, 확실히 술을 못 마시면 괴롭긴 하겠지.
[미젤라]
싼 고기만 먹으면 만족하지도 못할 테니… 긴급 사태….

[이지스]
그런 이야기가 아니야!!

[비셔스]
뭘 그렇게 앞일을 걱정하냐.
그런 거 될 대로 되겠지. 편하게 가자고.

[이지스]
그렇게 기분 내키는 대로 많은 생명을 빼앗아왔나?

[비셔스]
아앙?!
[이지스]
토가오니(咎我鬼) 비셔스…. 카나타나 미젤라는 그렇다 쳐도
나는 너를 동료로 인정할 마음 없어.
[이지스]
내 앞에서 나쁜 짓을 저지른다면
그때는 망설임없이 널 베겠다.

[비셔스]
헤에.
재밌는걸.

[카나타]
이지스…… 마음은 알겠지만
지금은 함께 싸우는 동료니까, 그렇게 험악하게 굴 필요는….

[카나타]
확실히 비셔스는 여러모로 문제가 있어.
난폭하고 시비조에, 적당적당하고….

[미젤라]
나쁜 사람이지, 토가오니(咎我鬼)지, 사악하지, 방해 돼지만.

[카나타]
그래도 좋은 구석도 있어!
아마….
[이지스]
흐응….

[이지스]
비셔스, 딱 하나 확실하게 해두지.
네가 많은 생명을 빼앗아온 건 사실인가? 거기에 이유는 있나?

[비셔스]
응?
뭐 이상한 소리 안 들리냐?

[이지스]
얼버무릴 셈이냐…?!

[카나타]
응?
정말로 들려. 저쪽에선가?

[???]
으아아아아…!!

[미젤라]
쫓기는 거 같아.
저건…….
[카나타]
산적이다!!
저 사람, 산적한테 쫓기고 있어!

[???]
거, 거기 너희들!
누군진 모르겠지만 날 구해라!!

[비셔스]
엉?
뭐야, 그 잘나신 태도는.
[카나타]
그런 건 됐으니까 도와주자!
[이지스]
그래, 약한 자를 지키는 것은 기사의 의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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