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Main]
2장 3스테이지 (5)
대검남의 정체

[카나타]
대검의 남자, 안 보이네.

[릿드]
쉿! 멈춰!
[비셔스]
…찾았군.
엄청난 살기야.
[미젤라]
저기 봐.

[???]
하아앗!!
[카나타]
……굉장하다.
저렇게 커다란 마물을 일격에….
[릿드]
대검에 은색 머리카락.
저 녀석이 틀림 없는 거 같아.

[미젤라]
……잠깐만. 뭔가 찾고 있는 거 같아.

[???]
……없어.
이 녀석도 아니야.
[???]
어디지…? 대체 어딨는 거야?!
[비셔스]
뭔가를 외치고 있는 걸.

[카나타]
뭔가 곤란해 하는 거 같아.

[카나타]
…….
[카나타]
저기….
[릿드]
바보!! 죽으면 어쩌려고?!

[???]
누구냐?!

[카나타]
자, 잠깐만!! 나는 적이 아니야!
[???]
……….
[카나타]
뭔가 곤란한 일이 있는 거 맞지?
그… 뭔가 해줄 수 있는 일은… 없을까?

[???]
……혈석(血石)을 찾고 있다.
[카나타]
혈석?
[???]
이 근처 마물의 피에서 채취할 수 있다고 들었어.
무슨 일이 있어도 그 혈석이 필요해….

[???]
병에 걸려 쓰러진 채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소꿉친구의
약을 만들기 위해서…!
[카나타]
그럼 그거 때문에, 혈석을 손에 넣기 위해
마물을 사냥하고 있었던 거야?

[???]
맞아. 하지만 보이지 않아.
대체 어디 있는 거지?! ‘자청색 혈석’은…!

[릿드]
당신 자청색의 혈석을 찾고 있는 거야?
[릿드]
그럼 장소를 잘못 찾았어.
그 혈석을 채취할 수 있는 마물은 이 앞쪽 유적에 있어.

[???]
뭣?! 거기가 어딘지 알고 있나…?!

[릿드]
뭐? 으, 응…. 알기야 알지만…
거긴 강한 마물도 엄청 많은 데다… 그 뭐냐….
[카나타]
그럼 우리도 같이 가자!
병을 고치기 위해선 그 혈석이 필요하다며?!

[???]
도와… 주는 건가?
[카나타]
물론이지!
[미젤라]
응, 카나타라면 그럴 줄 알았어.

[비셔스]
아~ 귀찮아.
얼른 끝내고 싶으니까 얼른 안내 해.
[카나타]
부탁할게, 릿드!

[릿드]
아~~ 진짜! 알겠어!
안내할게. 하면 되잖아!

[???]
……고맙다.

[카나타]
난 카나타라고 해.
당신은?

[베이그]
나는 베이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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