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Main]
2장 4스테이지 (4)
없어진다는 것

[카나타]
…….
[미젤라]
왜 그래, 카나타?

[카나타]
노치트 마을 사람들 생각을 하고 있었어.
[카나타]
그 사람들은 마치 울분을 풀기 위해
토가비토를 없애고 싶어 했어.

[카나타]
굉장히…… 싫은 광경이었어.
[미젤라]
……응.

[카나타]
하지만 얼마 전까진 나도 그랬던 거 같아.
나쁜 사람들은 없어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어.
[카나타]
없어진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깊이 생각하지 않았어.
나 자신이… 토가비토가 될 때까지…….

[미젤라]
…….
[카나타]
정말 우습지 않아?
나쁜 사람을 없애니까 좋은 일을 했다는 생각에 젖어,
그 이상 생각하는 걸 멈추다니.
[카나타]
없어진다는 건 목숨을 잃고, 죽는다는 의미인데.

[카나타]
……나는 줄곧 잘못된 짓을 하고 있었어.
그리고 아마 그건 모두 마찬가지.

[카나타]
이대로 괜찮은 걸까…?
[미젤라]
카나타…….

[릿드]
잡답은 거기까지!!
찾았어!

[베이그]
저 녀석이…!!

[릿드]
그래, 틀림없어!!
저 마물의 피 속에 자청색의 혈석이 있어!!

[비셔스]
그럼 얼른 처리하자구.
[카나타]
응, 그러자!!

[베이그]
반드시 쓰러트리겠어…!
[비셔스]
그렇게 흥분하지 마.

[비셔스]
설령 혈석을 손에 넣어도, 네가 죽으면
[비셔스]
진정한 의미로 소꿉친구를 구했다고 할 수 없는 거 아니겠어?

[베이그]
……….
[비셔스]
앞뒤 생각 없이 날뛰는 건 내 전문이니까 나한테 맡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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